박진영, 국감서 '패노메논' JYP 상표권 특혜 해명…"선의였지만 방법 잘못"

박진영, 국감서 '패노메논' JYP 상표권 특혜 해명…"선의였지만 방법 잘못"

한수진 ize 기자
2026.10.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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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7일 국정감사서 JYP '패노메논' 상표권 선출원 경위 설명
"빼앗길까 우려해 JYP로 먼저 확보한 뒤 정부 이관 계획"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형 K팝 행사 '패노메논' 상표권 선출원과 관련된 특혜 의혹을 해명했다. 박 위원장은 상표권을 누군가 먼저 가져갈까 우려해 JYP 명의로 먼저 확보한 뒤 정부에 이관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의로 한 일이었으나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었다며 절차상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박진영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 사진=스타뉴스 DB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박진영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 사진=스타뉴스 DB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박진영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형 K팝 행사 '패노메논'을 둘러싼 특혜 의혹을 해명했다.

박진영 위원장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팝이 빌보드 1위를 차지하고 대규모 관객을 동원하는 일이 흔해졌지만 세계적인 성장에는 한계가 왔다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시스템과 플랫폼을 구축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정부의 제안을 받아 함께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주요 사업은 내년 12월 열리는 '패노메논'과 세계 주요 도시의 K센터 건립이다. '패노메논'은 K팝 공연과 팬덤 시상식, K컬처 기업의 전시·체험을 결합한 대규모 행사다.

이날 국감에서는 '패노메논' 상표권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먼저 출원한 사실을 두고 독점 및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박 위원장은 "JYP와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각자 행사를 열면 2~3배의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장기적인 비전과 국내 파급 효과를 위해 함께하기로 한 것"이라며 "각 회사에 수백억원대 손해가 생길 수 있는 만큼 특혜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JYP 명의로 상표권을 출원한 경위에 대해서는 절차상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갖고 조직과 법령을 정비했어야 했지만 현장에서는 1년 사이에도 변화가 컸다"며 "JYP에 전담팀이 있어 상표권을 먼저 출원한 뒤 정부에 넘기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군가 상표권을 먼저 가져갈까 우려해 선의로 한 일이지만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었다"며 "잘해보려는 마음이 앞서 여러 방법을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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