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페루 첫 방문에 15만 관객 열광…251억원의 경제효과 발생

BTS, 페루 첫 방문에 15만 관객 열광…251억원의 경제효과 발생

최재욱 ize 기자
2026.10.11 14:4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방탄소년단이 페루 리마에서 열린 첫 공연을 통해 3일간 약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번 공연으로 인해 관광 분야에서 약 251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했으며 차량 호출 서비스 이용객도 평소보다 크게 증가했다. 방탄소년단은 페루 공연을 마친 뒤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방문하여 남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이 첫 페루 공연에서 약 15만 관객을 동원했다. 세 차례 공연을 모두 매진시켜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과 9~10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Estadio San Marcos)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LIMA’를 개최하고 3일간 15만 1500여 관객과 만났다. 당초 두 차례로 예정됐던 콘서트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한 회 추가됐고 이 역시 완판됐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사진제공=빅히트뮤직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커다란 함성과 떼창으로 방탄소년단을 맞이했다. 멤버들 또한 폭발적인 에너지로 화답했다. “Los amo”(사랑합니다)라고 스페인어로 애정을 전하고 “여러분의 열기가 정말 대단하다. 페루에 왜 이제 왔을까 싶다”라며 첫 만남의 벅찬 소감을 밝혔다. 오는 13일 생일을 앞둔 지민은 “늘 지구 반대편에서 여러분들이 크게 사랑해 주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라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은 리마의 관광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주요 기관들은 콘서트 전부터 이들이 가져올 경제효과 예측치를 발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페루 통상관광부(MINCETUR)는 5만 명 이상이 리마를 찾고 약 1870만 달러(한화 약 251억 원)의 관광 분야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마상공회의소(Cámara de Comercio de Lima)는 최대 2억 솔(약 780억 원)의 경제활동을 추산했다. 티켓 판매뿐 아니라 숙박과 식음료, 교통, 관광, M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이동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현지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El Comercio)는 차량 호출 서비스 카비파이(Cabify)의 자료를 토대로 첫 공연일인 7일 경기장으로 향하는 호출 수가 평소보다 최대 15배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콘서트 종료 후의 호출 수는 평소 대비 최대 48배까지 치솟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과 16~1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와 브라질 상파울루를 찾아 남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