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왕사남' 대박에 거들먹?…정웅인 "꼬라지 기고만장해"

장항준, '왕사남' 대박에 거들먹?…정웅인 "꼬라지 기고만장해"

이은 기자
2026.10.1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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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이 장항준 감독의 성공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장진 감독이 장항준 감독의 성공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장진 감독이 장항준 감독의 성공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서울예대 89학번인 배우 정웅인과 장진 감독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정웅인은 서울예대 89학번 동기로 개그맨 이동우, 김진수, 배우 김나운, 故 송영규, 장현성을 언급했다.

그러자 장진 감독은 "장항준을 빼놓고 얘기하면 어떡하냐"고 말했다.

장진 감독이 장항준 감독의 성공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장진 감독이 장항준 감독의 성공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이에 정웅인은 "장진과 장항준은 역대급이다. 우리 동기 중 감독이 나온 사람은 장씨 두 명"이라고 극찬했다.

그러자 장진 감독은 "장항준은 가치 평가를 다르게 해달라. 내 급에서 놀지 않는, 항준이는 윗급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항준이가 잘되니까 솔직히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이제 살아생전에 항준이에게 밥 한 번 얻어먹을 수 있겠구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이 "장진 잘될 때 장항준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라고 놀렸다.

정호철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장진 감독이 후보에 올랐을 당시 장항준 감독 반응에 대해 "받을까 봐 조마조마했다더라. 안 받아서 환호성 질렀다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정웅인은 "이게 인간이기도 하다. 인간 내면에는 그게 있는데 표현을 안 했을 뿐이다"고 반응했다.

장진 감독은 "상이라는 게 너무 부질없다. 관객 보라고 만들었지, 경쟁하려고 만든 게 아니지 않나. 기록 경기도, 올림픽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한테 완전 실망을 주고 욕을 먹고 반성했는데 연말에 감독상 줬다고 내가 다른 사람이 되나. 어차피 게임은 끝났는데"라고 소신을 밝혔다.

장진 감독이 장항준 감독의 성공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장진 감독이 장항준 감독의 성공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신동엽은 "그런데도 장항준 감독이 잘되는 걸 보니까 진짜 좋을 것 같다"고 하자 정웅인은 "기고만장하더라, 기고만장해. 아오, XX 꼬라지 아주 기고만장하다"고 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기고만장한데, 난 그걸 알지 않나. 자주 만나서 술 한 잔 한다.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표출된다. 난 그게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호철은 "요즘은 '꺼드럭'이라고 한다. '왕과 사는 남자'가 잘됐다고 '꺼드럭'대면 잘 안 본다고 하는데 그런 거 없이 일관적으로 똑같다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진 감독은 "최근엔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안 만났으면 한다. 안 봐도 뻔하다. 날 만나면 '장진아, 작품 준비하는 거 있냐. 내가 한 번 읽어봐 줄게'라고 할 것"이라며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항준이는 잘돼서 너무 좋다"고 정색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3월 1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국내 최다 매출액 영화가 됐다. 장진 감독은 영화감독이자 각본가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각본·제작을 맡았으며, '아는 여자' '킬러들의 수다' 등의 각본·감독을 맡았다. 예능 'SNL 코리아 시즌1'의 각본·연출을 맡고, 크루로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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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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