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영구'로 CF 100편…압구정 현대 100채 값 벌었다"

심형래 "'영구'로 CF 100편…압구정 현대 100채 값 벌었다"

박다영 기자
2026.10.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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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심형래(68)가 '영구' 캐릭터로 사랑받던 과거를 떠올렸다.
개그맨 심형래(68)가 '영구' 캐릭터로 사랑받던 과거를 떠올렸다.

개그맨 심형래(68)가 '영구' 캐릭터로 사랑받던 과거를 떠올렸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방송인 심형래, 김학래, 이경애, 배영만, 이경래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심형래는 '영구 캐릭터가 어떻게 탄생했냐'는 질문에 "어린 시절 재밌게 본 드라마에 영구 캐릭터가 있었고 그걸 내가 살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심형래는 "주변에서는 '다 지나간 드라마 캐릭터'라며 말렸는데 PD에게 사정해서 파일럿으로 방송을 찍게 됐다. 그리고 대박이 났다"고 회상했다.

김학래는 "그때는 다들 깔끔하게 깨끗한 멘트로 웃겼는데 심형래는 '안녕하떼요'라고 했다. '이게 개그맨이야?' 싶었는데 인기가 막 올라갔고 신촌뮤직에서 계약까지 체결했다. 그리고 영구 캐럴을 냈다. 공장에서 찍어낼 수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폭발했다"고 전했다.

이경래는 "전유성이 '우리는 심형래에게 고마워해야 해. 심형래가 개그의 영역을 엄청 넓혔어'라고 했었다"고 치켜세웠다.

이후 '한창때 CF는 몇 개까지 찍었냐'는 질문에 심형래는 "100편 넘게 찍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한 편당 8000만원을 받았다"면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처음 살 때 7800만원 주고 샀는데 그걸 100채 살 수 있는 돈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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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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