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 6·7단지 관리처분인가…2698가구 재건축 본궤도

개포주공 6·7단지 관리처분인가…2698가구 재건축 본궤도

김지영 기자
2026.10.13 09:51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개포주공 아파트 재건축 6·7단지 조감도 /사진제공=강남구
개포주공 아파트 재건축 6·7단지 조감도 /사진제공=강남구

개포주공 아파트 재건축 6·7단지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재건축 9부 능선을 넘었다.

서울 강남구는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8일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오는 15일 인가 내용을 구보와 홈페이지에 고시할 예정이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 과정에서 조합원별 분양 대상과 지분, 분담금 등을 확정하는 절차다. 이 절차를 마치면 이주와 철거,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재건축 사업의 주요 단계로 꼽힌다.

개포주공6·7단지는 이번 인가에 따라 본격적인 이주 준비에 들어간다. 조합은 2027년 2월부터 조합원 이주를 시작하고 같은 해 하반기 석면 제거와 기존 건축물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8년 착공해 203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현재 1960가구인 개포주공6·7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21개동, 2698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전용면적은 45㎡부터 147㎡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여러 주거 수요를 반영한다.

개포주공6·7단지는 대치동과 인접하고 양재천, 개포근린공원, 대모산, 구룡산과 가까운 주거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고 양재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접근도 가능하다. 수서역을 중심으로 광역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개포주공5단지에 이어 6·7단지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마치면서 개포동 중층 아파트 재건축이 한 단계 더 나아가게 됐다"며 "재건축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불필요하게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신속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지영 기자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