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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건설부동산부 김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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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딱" 2030 눈독…10년 이사·깡통전세 걱정 없는 아파트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와 전세대출 규제 기조가 맞물리며 전세 품귀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는 가운데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실수요자들의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2월 3일 기준)은 2만7219건에서 2만1470건으로 약 21. 2% 급감했다. 반면 같은 기간 월세 물건은 1만7334건에서 1만9754건으로 13. 9% 증가했다. 임대차 시장 전반에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는 것. 이런 흐름을 볼 때 올해 임대차 시장 역시 구조적인 공급 부족과 월세 전환 흐름이 지속되며 당분간 불안정한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 매물 감소와 월세 부담 증가라는 이중고 속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과거 임대주택은 주거 품질이 낮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과 운영에 참여하면서 일반 분양 아파트와 견줘 손색없는 설계와 마감,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브랜드 임대주택들이 속속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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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다 "집 사버렸다"...대출 문턱 낮은 '생애최초' 쑥
생애 처음으로 집을 산 사람의 수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집합건물 생애최초 매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3만8023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3만9145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로써 생애최초 매수 규모는 △지난해 11월 2만9338명 △12월 3만3982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생애최초 매수자의 경우 요건 충족시 LTV 등 금융 규제 측면에서 일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대출 문턱과 전세 매물 부족, 임차시장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실수요자 매수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만8745명으로 전체의 약 49. 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40대 9302명(24. 5%), 50대 4360명(11. 5%), 20대 3017명(7. 9%) 등의 순이었다. 특히 30대는 매수건수가 전월(1만 6080명)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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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샘마을' 통합 재건축 본궤도…4000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평촌신도시 1기 신도시 재건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선도지구로 선정된 샘마을 통합 재건축 사업이 특별정비계획 사전자문 절차에 돌입하며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평촌 선도지구 가운데 최대 규모인 이 단지는 신탁방식을 택해 사업 안정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샘마을 주민대표단은 상반기 내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목표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샘마을은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신탁과 KB부동산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한 데 이어 특별정비계획(안)에 대한 사전자문을 접수했다. 제출안은 지난 6일 도시, 건축, 교통 등 분야별 관계 부서와 외부 자문위원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다. 주민대표단 협의를 통해자문 내용을 반영한 조치계획을 마련해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로 이어지는 수순이다. 평촌신도시는 1990년대 초 수도권 주택난 해소를 위해 조성된 1기 신도시 가운데 하나다. 분당, 일산, 산본, 중동 등과 함께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성장했지만 준공 30년을 넘기며 노후화 문제가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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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대출연장이 공정?" 李대통령 발언에 긴장감↑…"매물 늘겠지만 세입자 피해도"
이재명 대통령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연장 제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재차 긴장감이 돌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임대사업자 혜택 종료에 이어 부동산 금융으로까지 정부의 압박 범위가 확대될 수 있어서다. 부동산 시장은 이번 발언으로 다주택자 매물 출회를 유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다만 정부가 부동산 대출을 압박할 경우 매매와 전월세 시장이 동시에 혼란에 빠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 대통령은 13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다주택자들의 기존 대출은 만기가 되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라며 "집값 안정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투자·투기용 다주택 취득에 금융 혜택까지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도세까지 깎아주며 수년간 기회를 줬는데도 다주택을 해소하지 않고 버틴 이들에게 대출 만기 연장 혜택을 추가로 주는 것이 공정하겠느냐"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발언은 다주택자의 대출 만기 도래 시 기한 연장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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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알짜'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파열음'…사업지연 가능성↑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이례적 혼선이 발생하며 한강변 핵심 정비사업 중 하나가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최근 성수4지구 조합은 입찰 마감 하루 만에 대우건설의 서류 미비와 입찰지침 위반을 이유로 유찰을 결정했고 곧바로 재입찰 공고를 냈다가 이를 다시 취소했다. 대형 정비사업 과정에서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 절차 번복이다. 성수4지구 조합은 11일 공식 입장문을 공개하고 시공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홍보행위 제한 규정과 입찰지침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불공정 홍보행위 금지 통지와 쉼터 운영 관련 경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중 경고 등 총 8차례 공문을 통해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동일 행위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 고시와 서울시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조합 입찰지침에 따라 개별 홍보와 사은품 제공, 별도 공간 운영 등이 일체 금지돼 있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대우건설의 설명은 다르다. 대우건설은 유찰 결정 자체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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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파노라마 조망 설계' 특허 출원…성수1지구에 첫 도입
GS건설은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구조 설계 기술의 특허 출원을 마치고 이를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에 첫 적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GS건설이 이번에 특허 출원한 '공동주택 코너부 조망 확보 구조' 설계 기술은 건물 코너에 설치된 기둥의 배치를 재구성하고 외부 하단부에는 보강 구조를 적용, 실내 조망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구조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공동주택은 구조 안전을 위해 코너부에 기둥을 배치해 창 크기가 제한되고 시야의 일부가 가려지는 아쉬움이 있었다. GS건설이 특허 출원한 '파노라마 조망 가능한 구조'는 코너부의 기둥을 없애 시야 간섭을 최소화하고 기존 대비 약 20~25% 수준의 조망 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외부 하단부에 하중을 견디는 보강 구조물을 적용하고 기둥과 슬래브의 접촉면을 늘려 하중 전달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구조 안정성을 확보했다. GS건설은 이번에 특허 출원한 파노라마 조망 가능한 구조 설계 기술을 강, 바다, 공원 등 우수한 조망권을 입지 장점으로 지닌 단지 중심으로 선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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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색깔 정원 만든다"…서울시-무신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업무협약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시와 무신사가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무신사 성수 N1 2층 라운지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승진 무신사 부사장, 김영환 정원도시국장이 참석했다. 무신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K-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자 문화와 유행을 선도하는 성수동의 대표 기업으로 불린다. 무신사는 당사의 트렌디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성수동을 찾는 국내외 젊은 세대와 무신사의 두터운 팬덤을 정원 문화로 유입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성수동의 문화적 아이덴티티를 잘 이해하고 있는 무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단순한 전시를 넘어 K-패션과 정원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의 기업동행정원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문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며 박람회 종료 후에도 서울숲의 상설 정원으로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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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서울" 서울시, 올림픽대로 진입로에 '빛의 관문' 조성
서울시가 김포·인천공항을 통해 서울로 이동하는 관광객들에게 빛으로 구성된 환영인사를 건넨다. 서울시는 올림픽대로 서울 진입부의 방음벽과 도로 중앙 녹지 공간을 활용한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소음 차단 기능에 머물렀던 기존 시설물을 빛으로 재해석해 서울의 정체성과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상징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도시 관문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대상지는 서울 진입부 중에서도 통행량이 많은 올림픽대로 마곡대교~가양대교 사이 약 220m 구간이다. 특히 높이 5m의 방음벽과 도로 중앙 녹지 공간을 활용해 입체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했다. 시는 해당 구간을 단순히 '지나는 도로'가 아닌 '서울에 들어서는 관문'으로 설정하고 야간에도 서울 진입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서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서울색'을 활용한 경관조명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색상 연출은 계절 변화와 주요 도시 행사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해 다양한 서울의 이미지를 빛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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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4월에 더 싸진대" 거래량 32% '뚝'…눈물의 '초급매' 쏟아질까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만료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량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임박한 4~5월, 시장에 등장하게 될 '초급매' 매물을 기다리겠다는 대기 수요가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228건으로 직전 월인 지난해 12월(4733건) 대비 32% 줄었다. 경기도, 인천 등 다른 수도권 지역에 비해 두드러진 거래량 감소세다. 같은 기간 경기도의 아파트 거래량은 1만1558건에서 1만1054건으로 약 4% 감소했고 인천 역시 2301건에서 2216건으로 거래량이 4%가량 줄었다. 시장에서는 다주택자들이 세금 부담을 감안해 매도 시점을 저울질하면서 거래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도세 중과 유예가 5월 9일 종료되는 만큼 실제 매물 출회는 4월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동시에 매수자들도 향후 호가를 더 낮춘 급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 결정을 미루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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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감사의 정원 공사중지는 직권남용"…500억 혈세 매몰 우려도
서울시가 추진 중인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공사 중지 명령 사전통지를 하면서 이미 진행 중인 대규모 공공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업이 무산되거나 장기 지연될 경우 대규모 매몰비용 발생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 공사의 현재 공정률은 5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감사의 정원 사업은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는 약 500억원 규모로 설계비 26억원, 세종로공원 종합정비 공사비 408억원, 상징공간 조성 공사비 88억원 등이 책정됐다. 공정률이 절반을 넘긴 만큼 총사업비 가운데 상당부분이 이미 집행된 상황이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감사의 정원은 광화문광장 인근에 6·25전쟁 참전국과 자유민주주의 헌법 가치를 기리는 상징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국토부가 관계법령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사업 추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국토부는 9일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이 도로법 등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며 공사 중지 명령을 사전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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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걸리던 만덕~센텀 10분대로…부산 대심도 고속화도로 개통
부산 도심 교통의 새로운 동서 축이 될 '만덕센텀고속화도로'가 개통했다. 부산 최초의 대심도 지하 고속화도로이자 국내 최초 전차종 통행 대심도 터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GS건설은 2019년 11월 착공한 만덕센텀고속화도로를 6년2개월 만에 완료하고 10일 오전 10시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부산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총 투자비 7931억원이 투입됐다. 개통에 따라 만덕~센텀 구간 이동시간은 기존 약 40분에서 10분대로 줄어 약 30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만덕대로와 충렬대로, 센텀시티 일대의 상습 정체 완화는 물론 도심 교통량 분산과 물류·출퇴근 이동 효율 개선 등 부산 교통체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연약지반 조건에서 대심도 터널을 안정적으로 시공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GS건설은 발파 방식인 NATM 공법을 적용하고 터널 전 구간에 정밀 변위 계측을 상시 수행해 지반 변형과 붕괴 위험을 조기에 감지·대응하며 안전 관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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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재입찰 공고…대우건설 "조합이 법적 절차 무시"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 과정에서 조합이 대우건설의 일부 서류 미비를 이유로 유찰을 선언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조합의 유찰 결정이 법적 절차를 무시한 것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성수4지구 조합은 1차 시공사 입찰 유찰을 이유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 공고를 냈다.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은 지난 9일 마감됐다.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두곳으로 입찰 보증금(500억원) 납부, 입찰 제안서 등 입찰 서류 제출 등을 모두 완료한 상태였다. 하지만 조합 측은 제출 서류를 검토한 결과 대우건설의 제출 서류에 일부 미흡한 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1차 입찰에서 시공사를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조합 측은 특히 흙막이 설계와 조경 설계 등 주요 도면이 제출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비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수 없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