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3년 준공된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아파트가 공공임대주택 98가구를 포함한 최고 49층, 총 828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 내에 노인복지시설을 조성하고 실내 어린이놀이터와 작은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도 마련해 주거환경을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2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송파구 잠실동 320번지 일대 잠실우성4차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해 '조건부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건축·경관·교통·재해 4개 분야 통합심의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잠실우성4차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기존 8개 동·15층·555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이번 심의안에는 7개 동·최고 49층·총 828가구(공공임대주택 98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계획이 담겼다.
단지 내에는 어르신들이 취미·문화·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커뮤니티시설, 실내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한다.
대상지는 탄천 및 유수지 공원에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9호선 삼전역과 가깝고 탄천동로 및 삼전로, 백제고분로 등의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과 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대상지 주변의 개방적인 경관 특성을 고려하고 탄천 수변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조건이 부여됐다. 이에 따라 지역 친화형 주거단지로 새롭게 조성될 전망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잠실우성4차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828가구의 주택공급이 확대된다"며 "신속한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한 집중 공정관리를 통해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