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로봇이 학생들에 정보제공"…도구로보틱스, 美 대학과 계약

"실내 로봇이 학생들에 정보제공"…도구로보틱스, 美 대학과 계약

최태범 기자
2026.09.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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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구로보틱스 제공
/사진=도구로보틱스 제공

AI(인공지능) 자율주행 순찰로봇 통합 솔루션 기업 도구로보틱스가 미국 볼주립대학교와 다목적 실내 로봇 '이로이(iroi)'를 활용한 전시 서비스 유상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도구로보틱스는 AI 기반 순찰로봇 솔루션과 관제 시스템, 로봇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다. 이로이를 비롯해 전천후 순찰로봇 '패트로버(Patrover)' 시리즈와 모듈형 순찰로봇 '로브제(Robjet)' 시리즈 등을 운영한다.

이로이는 라이다(LiDAR) 기반 자율주행 기능과 대형 터치스크린을 갖췄다. 국내에서는 고려대 구로병원과 동대문구청, 연암대 팜한농 창사원, 대전중앙지하상가, 통영시 강구안 등에서 안내와 홍보 콘텐츠 제공에 활용되고 있다.

도구로보틱스는 앞서 볼주립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봄 학기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지 학생들이 도구로보틱스의 미국 시장 포지셔닝과 B2B(기업 간 거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분석해 제안하는 프로젝트였다.

이번 계약은 산학협력에서 유상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 사례다. 도구로보틱스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전시 서비스 운영 계약이라는 점에서 현지에서 사업 성과를 이어갈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로이는 최근 현지에서 진행된 볼주립대 혁신협력센터 개관식에서 센터 1층 쇼케이스 랩에 전시돼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안내와 전시 콘텐츠를 선보였다. 전시 기간 학생과 방문객은 이로이를 직접 체험하며 로봇 기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경험했다.

도구로보틱스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미국 대학과 산업계와의 교류를 넓히고 교육·연구·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진효 도구로보틱스 대표는 "산학협력의 가치는 기업의 현장 경험과 대학의 다양한 시각을 연결하는 데 있다"며 "미국 현지 학생과 교수진의 의견을 반영하고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로봇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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