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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분야 메탄 측정·저감 기술 스타트업 메텍홀딩스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 기후테크 서밋 2026(KCTS 2026)'에 기후 농업(Climate Agriculture) 분야 유일 기업으로 참가해 사물인터넷(IoT) 캡슐 기반 축산 탄소 데이터 인프라 사업모델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KCTS 2026은 지난달 25일 뉴욕 펜2(Penn 2)에서 '기후주간 뉴욕 2026(Climate Week NYC 2026)'의 공식 연계 행사로 개최됐다. 한미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자,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메텍홀딩스는 이번 서밋에서 '커넥티드 카우 투 커넥티드 카본(Connected Cow to Connected Carbon)'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소의 반추위 내 삽입하는 IoT 캡슐을 통해 가축 개체 단위의 데이터를 연속 측정하고 가축 건강관리에서 메탄 데이터 수집, 탄소회계, 저탄소 인증, 탄소시장 연계로 이어지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보유 기술은 △메탄 측정용 '메탄 모니터 캡슐' △메탄 저감용 '메탄 리듀서 캡슐' △개체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는 '바이오 캡슐' 등이다. 하드웨어 캡슐 판매를 시작으로 데이터·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저탄소 인증, 탄소배출권 시장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할 방침이다.
국제사회의 메탄 감축 규제 강화에 따라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산정·추적하는 측정·보고·검증(MRV) 체계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그로스마켓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축산 메탄 감축 관련 탄소배출권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8억7000만달러에서 2033년 약 60억9000만달러로 연평균 1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텍홀딩스는 개체 단위 메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탄소 인증 및 탄소시장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뉴욕을 거점으로 연내 미국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현지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찬목 메텍홀딩스 대표는 "KCTS 2026에서 축산 메탄 측정·저감 기술과 데이터 인프라 모델을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에 소개했다"며 "연내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미국과 브라질을 축으로 개체 단위 메탄 데이터 기반의 측정·저감·인증·탄소시장 연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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