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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최신 LLM(거대언어모델) '솔라 미니 4'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솔라 미니 4는 솔라 LLM의 소형 모델 라인업으로, 작은 규모에서도 높은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350억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에 MoE(전문가혼합) 구조를 적용해 실제 추론 시에는 30억 파라미터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도록 했다.
성능은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산정하는 '인텔리전스 인덱스(AAII)' v4.3.2 기준 종합 24점을 기록했다. 활성 파라미터 30억 규모의 소형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이는 알리바바 '큐원 3.6-35B-A3B'와 엔비디아 '네모트론 3.5 라이트닝' 등 동급 모델을 모두 앞섰다. 활성 파라미터가 훨씬 큰 상위 모델과 비교해도 대등하거나 앞선 성능을 보였다. 비교 대상은 엔비디아 '네모트론 3 울트라', 구글 '젬마 4 31B', 샤오미 '미모 V2.5' 등이다.
솔라 미니 4는 양자화를 적용하면 GPU(그래픽처리장치) 1장으로도 구동할 수 있어,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온프레미스 환경에도 적합하다. 활성 파라미터가 적은 만큼 응답 속도가 빠르고 처리 비용이 낮다.
이에 따라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기업과 기관도 대량 반복 업무에 고성능 모델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스테이지는 앞으로 솔라 LLM을 '프로'와 '미니' 두 개 라인업 체제로 운영한다.
솔라 프로는 복잡한 판단이 이어지는 고난도 에이전트 작업에, 솔라 미니는 단계별 업무 자동화처럼 반복 작업을 빠르고 토큰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특화됐다. 기업은 업무 난이도와 처리량에 따라 두 라인업을 조합해 성능과 비용을 함께 최적화할 수 있다.
솔라 미니 4는 오픈라우터를 통해 API로도 공개된다. 앞서 등재된 솔라 프로 4는 오픈라우터 폐쇄형 모델 토큰 사용량 기준 주간 3위까지 올랐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미니 4 공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API 가격을 7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 미니 4는 동급 경쟁 모델을 모두 앞서며 소형 LLM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복잡한 에이전트 업무 및 대규모 업무 자동화로 각각 체계화한 솔라 LLM을 통해 기업이 업무에 가장 알맞은 AI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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