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탯, AI 기업용 도서 데이터 검색 서비스 출시…거래 장벽 완화 초점

멘탯, AI 기업용 도서 데이터 검색 서비스 출시…거래 장벽 완화 초점

김진현 기자
2026.10.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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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멘탯
/사진=멘탯

도서 인공지능(AI) 라이선싱 플랫폼 멘탯이 AI 기업을 위한 정식 라이선스 도서 데이터 검색 서비스 '멘탯 디스커버리'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AI 기업이 학습이나 인용에 필요한 도서 데이터를 확보하려면 개별 출판사와 일일이 접촉해야 했다. 또 출판계는 '권' 단위로, AI 업계는 '토큰(AI 연산 기본 단위)'으로 데이터 규모를 다뤄 거래 기준을 맞추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다.

멘탯 디스커버리는 도서 정보를 AI 업계 기준인 토큰 수와 예상 활용 비용으로 환산해 제시한다. AI 기업은 국내 출판사 90여곳과 정식 계약을 맺은 도서 3만4000종(약 80억 토큰 규모)을 내용 기반 카테고리로 검색하고, 필요한 데이터 규모와 비용을 확인한 뒤 계약까지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다.

계약된 데이터는 목적에 따라 서지 정보가 포함된 파일(JSONL 등) 형태의 '학습용 데이터셋'이나 AI 답변 시 출처를 함께 표기할 수 있는 '참조·인용 API' 방식으로 공급된다. 권리 관계가 검증된 도서만 제공해 AI 기업의 저작권 리스크도 덜었다.

전병욱 멘탯 대표는 "정식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것만큼 AI 기업이 필요한 책을 쉽게 찾고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출판사의 책을 토큰과 비용 기준으로 보여줘 거래 장벽을 낮추고, 데이터 활용 수익이 출판사와 저자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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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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