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경영 전격복귀
이건희 회장의 삼성 경영 복귀 소식과 그에 따른 재계, 정치권, 증권가의 다양한 반응을 다룹니다. 복귀가 삼성의 투자, 시가총액, 조직 변화 등에 미친 영향과 기대감을 심층적으로 전합니다.
이건희 회장의 삼성 경영 복귀 소식과 그에 따른 재계, 정치권, 증권가의 다양한 반응을 다룹니다. 복귀가 삼성의 투자, 시가총액, 조직 변화 등에 미친 영향과 기대감을 심층적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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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이건희 전회장의 경영일선 복귀와 관련, 24일 공식 논평을 통해 "삼성그룹이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서의 위상과 핵심역량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대한상의측은 "이 전회장은 미래경영을 위해 반도체부문에 과감하게 투자해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역량을 갖춘 분이며, 이런 점에서 한국경제가 향후 10년간 먹고 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발하는 데에도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대한상의는 "이 회장이 원로경영인으로서 후배기업인들에게 기업가정신을 북돋우는 구심점이 돼주고, IOC위원으로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데에도 큰 힘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현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4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한데 대해 "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센터장은 사회적 측면의 영향은 논외로 하고 주식시장이나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평가할 경우 삼성그룹이나 삼성 계열사의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그룹은 투자비가 많이 들어가는 큰 사업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오너의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회장의 복귀는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회장이 퇴진 후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됐지만 실질적으로 이 회장의 의사가 반영돼 왔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동안에는 의사결정 라인만 복잡했다는 얘기다. 박 센터장은 또 "이 회장이 다른 이유로 현업에서 물어났지만 경영 성과 측면에서 낙제를 받았던 것은 아니고 그의 강력한 리더십은 평가받아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삼성그룹의 비즈니스, 주가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희 전 삼성 그룹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지 2년 만에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했다. 이건희 회장의 경영복귀는 글로벌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삼성 경영진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팀장(부사장)은 24일 "이건희 전 회장이 이날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적어온 노트를 읽으면서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24일자로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사장단 협의회는 지난달 17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를 논의했으며, 세계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 전 회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지난달 24일 이같은 사장단협의회의 건의문을 작성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건희 회장은 "지금이 진짜 위기다. 글로벌 기업이 무너지고 있다. 삼성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10년 내 삼성의 대표 제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