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133억弗↓·日 70억弗↓·美 69억弗↓ - 한국만 68%↑…글로벌 순위 '톱10' 진입 한국 건설사들이 해외 건설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600억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건설경기 불황의 파고를 뛰어넘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건설시장의 규모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지만 한국 건설사들 만큼은 두드러지게 약진하고 있다. 15일 해외건설협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세계 건설시장 규모는 6조400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 확대되는데 그칠 전망이지만 한국 건설사들은 지난 12일까지 609억달러의 해외건설 수주액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신장했다. 세계적 건설전문지 미국 ENR가 세계 톱 225개 해외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2009년 보고서에서도 해외건설시장의 매출규모는 3838억달러로 전년(3824억달러) 대비 0.4%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2007년 38.2% △2008년 25.7% 등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