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의 혼' 세계에 심는다]
한국 건설기업들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누적 수주 4000억 달러를 달성하며, 5년 연속 사상 최대 수주액을 기록하고 세계 9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건설기업들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누적 수주 4000억 달러를 달성하며, 5년 연속 사상 최대 수주액을 기록하고 세계 9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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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만㎡ 넘는 부지 확보…도시 랜드마크로 손색 없어 - 호찌민 주택시장도 진출, 해외건설시장 교두보 마련 베트남 하노이 시내 대우호텔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롯데센터 하노이'(현장소장 김명국 이사) 건설 현장. 날은 점점 어두워졌지만 공사 현장에 설치된 조명들이 하나둘 켜지면서 현장은 낮인지 밤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환해졌다. '롯데센터 하노이' 현장 관계자는 "공휴일없이 하루 2교대로 24시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은 기초공사 단계 수준이라 건물 위상을 짐작할 수 없겠지만 공사가 완료되는 2013년이면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손색없는 건축물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글로벌 사업의 중심, 롯데센터 하노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롯데그룹이 베트남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특히 롯데그룹의 베트남 사업 중심에는 '롯데센터 하노이'가 있다. 총 4억달러(한화 약 4400억원)가 투자되는 '롯데센터 하노이'는 부지면적 1만4094㎡,
- 행정타운·더블역세권·체육공원 '최적입지' 강조 - 국내 고급아파트 수준 단지 구성…68층타워 완공도 베트남 하노이 하동 힐스테이트 사업 현장(현장소장 정희조 부장) 옆에 위치한 모델하우스. 평일 늦은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서너명씩 짝을 이룬 방문객들이 눈에 띄었다. 이중 한 팀은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3개 유닛을 모두 살펴본 뒤 136㎡형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듣기 위해 상담 창구에 앉았다. 현대건설이 베트남에서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달고 주택사업에 나섰다. 현대건설이 해외에서 땅을 매입해 직접 시행과 시공을 맡아 주택개발사업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을 시행을 위해 투자법인 하떠이RNC를 설립했다. 당초 이 사업은 극동건설이 추진, 터파기 작업까지 마무리된 상태였으나 베트남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이 잠시 중단됐고 이를 현대건설이 넘겨받게 된 것이다. 사업을 결정지은 후에도 한동안 국내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사용 여부를 고민하다 최근 사용을 확정지었다
- 본사인력 줄이고 한국기자재 사용…부가가치↑ - 규모에 맞는 사업 집중 '틈새 국가' 공략 적중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차로 2시간여 거리에 있는 항구도시 하이퐁. 희뿌연 먼지를 가로지르며 10분 정도를 더 달려 딘브 공업단지내 위치한 현대엔지니어링의 'PVTEX 폴리에스테르 생산시설' 공사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 사무실에 들어서자 벽에 걸린 사진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얼마전 준공한 베트남 중부 듕컷 공단내 폴리프로필렌 생산 공장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듕컷지역 플랜트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주처로부터 신뢰를 얻어 이곳 딘브 PVTEX 생산시설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현장소장의 설명이다. ◇단순 시공 넘어 CM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16만㎡ 부지에 들어서는 하이퐁 딘브 공단 PVTEX 폴리에스테르 공장이 완공되면 하루에 단섬유 500톤, 장섬유 100톤의 규모의 폴리에스테르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7월 시작된 공사는 내년 8월까지 25개월간 진행될
- 건설 악조건서 공사기간 단축, 알짜위치에 분양까지 자신 - 고층 주상복합에 고급화 전략…다른 주거단지와 차별화 베트남의 경제 수도 호치민시. 그 중에서도 경제 및 관광활동의 중심가인 1군 지역 응웬후에 거리에 들어서자 북적이는 인파 사이로 낯익은 빨간색 윙마크가 시야에 들어온다. 바로 금호건설이 짓고 있는 복합건물 '타임스퀘어' 공사 현장이다. ◇호치민 한 복판에 '금호'가 우뚝-'타임스퀘어'는 지하 3층~지상 40층으로 구성됐으며 대지면적 4275㎡, 연면적 8만7943㎡ 규모다. 지난 4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오는 2012년 2월까지 총 공사기간 22개월짜리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1억130만달러(한화 1200억원)이다. 고급 주상복합 건물로 지어지는 '타임즈 스퀘어'는 아파트 108가구, 5성급 호텔 315실과 오피스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김성인 금호건설 베트남 타임스퀘어 현장소장은 "시공이 어려운데 반해 공사기간이 짧아 많은 건설사들이 어려워했던 프로젝트"라며 "하지만
- 상반기부터 토지보상 급진전 내년 1단계 구역 개발 가능 - 금융·국제지구·최고급 호텔 등 복합조성 명품도시 기대 "최근 일부 구역에 대한 토지보상이 상당 부분 진행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인근 외국인 주거단지와 차별화된 자립형 고급 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떠이호떠이 신도시 개발사업팀장을 맡고 있는 이정혁 대우건설 부장의 각오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개발하고 있는 떠이호떠이(Tay Ho Tay) 신도시는 하노이시에서 북서쪽으로 5㎞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며 개발면적이 207.66㏊, 약 63만평에 이른다. 총 25억8900만달러(한화 약 2조7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당초 2014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2020년까지로 기간을 늘려 잡았다. ◇'하노이의 강남' 개발, 본 궤도 올랐다 떠이호떠이 신도시는 하노이 중심가에 위치한 데다가 하노이를 가로지르는 홍강 이남 지역 중
#현대건설이 이달 초 완공한 베트남 호치민의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는 지상 68층 높이로 베트남 최고층 빌딩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경남기업이 하노이에 짓고 있는 70층 높이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가 내년 8월 완공되면 비텍스코 타워는 베트남 최고 마천루의 타이틀을 랜드마크 타워에 넘겨주게 된다. 한국 건설사들이 베트남 도심 스카이라인을 바꿔나가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행정수도 하노이와 경제수도 호치민에서 한국 건설사들이 앞다퉈 초고층 빌딩 건설에 나서며 마천루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먼저 기록 경신에 나선 기업은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베트남 비텍스코 그룹으로부터 비텍스코 타워 공사를 수주, 이달 초 완공했다. 68층 규모로 베트남내 최고층 빌딩이며 262m의 높이를 자랑한다. 이전 베트남 최고층 빌딩은 호치민에 위치한 39층의 '사이공 펄'아파트였다. 비텍스코 타워 공사가 현대건설 자체 사업은 아니지만 베트남에 초고층 건물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 2교대 24시간 풀가동…2012년 기초 본공사 완료 - 146년 사토공업사와 협력 지하구조 최고 기술력 "싱가포르 진출 첫 프로젝트인 마리나해안 지하고속도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싱가포르 건설시장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겠습니다." 강석기 대림산업 싱가포르 마리나해안고속도로 C487 현장 소장(상무)이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중동 플랜트 부문에 회사의 역량이 집중돼 있어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사업에 다소 소홀했지만 첫 발을 내디딘 이상 건설명가로서 뚝심을 발휘하겠다는 것이다. 대림산업의 싱가포르 건설시장 입문작은 마리나해안 지하고속도로. 이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가 지난 2008년 발주한 총 연장 5㎞(6개 공구), 왕복 10차선 규모로 터널 3.5㎞, 환기빌딩 2개, 기존 이스트코스트 파크웨이 고속도로(EPC) 고속도로 우회로 등으로 이뤄져 있다. 대림산업 외에도 삼성물산, 쌍용건설 등 한국 건설사들이 4개 공구를 시공해 '코리안해안 지하고속도로'라고도 불
- 의료관광객 겨냥 싱가포르 첫 차세대 복합시설 - 지하철 역사 위에 건립…新건축 공법 총동원 "병원에서 치료받고 최고급 입원실, 호텔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싱가포르 최초의 신개념 종합건축물입니다. 자금이 넉넉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겨냥한 차세대 복합의료시설 모델이 될 겁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17㎞ 떨어진 도심에 짓는 복합의료시설 '커넥션'. 건축물 이름처럼 병원과 메디컬스위트, 호텔, 대학, 상업시설 등이 모두 한 건물에 들어선다. 싱가포르 현지 의료법인인 헬스파트너스가 발주한 이 공사는 병상 120실, 전문클리닉 189실, 호텔 230실 규모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발주처 법인의 대표는 리콴유 전 수상의 주치의로 싱가포르 의료계에서 추앙받는 인물. 공사비는 2억달러(한화 2200여억원).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현지업체인 티옹셍과 55대 45 지분 비율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노선인 MRT 역
싱가포르 도심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이슈운 지역. 수십층짜리 고층건물로 빽빽한 도심과 달리 호수와 숲이 어우러져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지는 친환경 주거지다. 이곳에 현대건설이 최근 단독으로 완공한 친환경 종합병원 '쿠 텍 푸아트 공공병원'이 있다. 이 병원은 싱가포르 북부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싱가포르 보건성이 지난 2008년 공사를 발주했다. 병원 규모는 대지 3만4000㎡, 연면적 10만8000㎡, 지하 2층 지상 6∼10층 3개동 550병상으로 싱가포르에서 3번째로 크다. 공사비는 2억4000만달러(한화 2700억원). 대부분 대형 종합병원이 복잡한 도심에 몰려 있는 것과 달리 자연환경이 쾌적한 곳에 들어서 '친치유' 환경을 갖춘 병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병원 주변 자연환경 뿐 아니라 설계, 자재 등에 친환경 요소를 가미해 싱가포르의 친환경인증제도인 그린마크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플래티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쿠 텍 푸아트 병원의 기획 단계부터 각종 친환경
- 최고 난이도 첨단공법 '1m당 8억원' 공사 한창 - 싱가포르 단일 최대규모 지하철 프로젝트 진행 싱가포르 고급 건축시장을 석권한 쌍용건설의 토목시장 공략도 눈부시다. 싱가포르 마리나해안 지하고속도로, 도심지하철 2단계 등 수억달러 규모의 고부가가치 공사를 잇따라 수주해 한치의 착오없이 수행하고 있다. 공사 조건이나 방법이 까다로워 세계 유수 건설사들도 포기한 난공사 구간들. 쌍용건설은 이들 현장에서 특유의 기술력과 성실함을 여실히 뽐내고 있었다. ◇1m당 8억원짜리 지하고속도로 공사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18㎞ 떨어진 남부 마리나 해안. 쌍용건설이 지하고속도로를 시공중인 C482 현장이다. 지난 2008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만 2년이 지난 이 현장은 오는 2013년 6월 개통을 앞두고 매립층을 단단하게 다지는 파이프 파일 작업이 한창이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마리나해안 지하고속도로 5㎞ 중 총 연장 1㎞(지하도로 0.56㎞와 지하 진입도로
- 외국업체 포기한 '人자' 형태 건물 공사 성공 - 호텔 첫 그린마크 최상위등급 '플래티넘' 인증 "래플즈시티부터 스위스호텔 더 스탬포드, 마리나베이샌즈까지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호텔은 대부분 쌍용건설에서 지은 겁니다. 싱가포르 국민 대다수는 쌍용이 한국에서 가장 큰 건설사인 줄 알고 있어요." (싱가포르 주재 A금융사 임원) 싱가포르에서 쌍용건설은 특별한 건설업체다. 깐깐한 건설감리로 유명한 싱가포르 정부가 직접 찾아와 입찰 참여를 요청할 정도로 수준높은 기술력과 성실함을 겸비한 회사. 전 세계에 시공한 고급호텔 객실만 1만3000여실. 최근엔 싱가포르의 국책사업인 마리나베이샌즈(MBS) 복합리조트의 중심 프로젝트인 호텔을 준공한데 이어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짓고 있는 W호텔로 쌍용건설이 다시 한번 세계 건축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대 건축기술이 빚어낸 기적 'MBS 호텔' 지면에서 최고 52도 기울어진 건물로 세계 건설시장 핫이슈로 떠오른 싱가포르 MBS 호텔 로비는 각국에
- 싱가포르·베트남·인도 등 대형 프로젝트 잇단 수주 - 다양한 시공 노하우 바탕, 점유율 확대 '장밋빛 전망'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필두로 하는 아시아 건설시장은 중동에 이어 한국 건설사들의 일감이 많은 곳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간 20억~40억달러 정도 수주 규모가 줄었지만 앞으로 고속철도, 신도시 등 한국형 건설 수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들은 올들어 11월 현재(12일 기준) 아시아에서 총 292건, 102억달러(전체 수주물량의 16.2%) 공사를 따냈다. 이는 지난해(302건·96억달러)와 비교하면 계약건수는 10건 줄었지만 수주액은 0.6% 증가한 것이다. 2007년과 2008년 120억∼140억달러 규모던 아시아 건설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와 올해 수주액이 100억달러대로 주저앉았다. 1965년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한 이래 아시아 누계 수주물량은 3716건, 1154억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