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앞둔 '골프존' 대박신화의 그늘
골프존의 상장 추진과 성장 이면에 숨겨진 점주들의 고충, 주가 논란, 증권가의 관심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골프존의 미래와 업계 변화, 그리고 그 속에 담긴 희비를 조명합니다.
골프존의 상장 추진과 성장 이면에 숨겨진 점주들의 고충, 주가 논란, 증권가의 관심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골프존의 미래와 업계 변화, 그리고 그 속에 담긴 희비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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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과 골프존 장비를 도입한 스크린골프방 점주들은 최근 3차원(3D) 개념을 접목한 '골프존R'(Real 버전) 프로그램을 매장에 도입하는 것을 놓고도 마찰을 빚고 있다. 마찰의 원인은 가격정책 때문이다. 구형 골프존 프로그램은 100개 넘는 골프장 가운데 15개 코스가 무료고 나머지는 유료코스다. 유료코스는 라운드하는 골퍼 1명당 1홀에 100원, 18홀에 1800원을 골프존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대부분 골프방 점주는 이 비용을 손님들에게 받지 않고 자신들이 부담한다. 가뜩이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유료코스 비용을 손님들이 부담하게 하면 손님이 끊길 것을 우려해서다. 이러다보니 유료코스를 찾는 손님이 늘어날수록 골프방 점주들의 부담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골프존이 모든 코스를 유료화한 3D 신형 프로그램 'R'을 내놓은 것이다. 구형 프로그램은 그나마 15개 무료코스가 제공됐지만 신형 'R'은 무료코스가 하나도 없다. 이 신형 시스템을 도입하는 순간 골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이 코스닥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생명 주가를 웃도는 시가총액 1조 '골리앗의 입성'으로 불리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매출성장에 대한 우려감도 엿보인다. 26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골프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골프존은 지난해 1330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 5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수익도 60억원을 거두면서 당기순이익은 537억원에 달했다. 현재 국내 스크린 골프방은 전국에 걸쳐 5000여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골프존 장비를 사용하는 곳은 3500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시장의 70~80%를 거머쥔 사실상 독점업체다. 골프존의 공모 희망가격 범위는 8만9300~10만400원(액면가 500원). 공모예정금액은 1545억~1737억원에 달한다. 현재 골프존의 현재 장외매매 가격은 11만5000원선. 올해 초 5만원선이던 가격은 배 이상 급등했다. 공모가가 중간 가격인 9만5000원 전후로 상장될 경우 골프존은 시가총액 1조원을 훌쩍
골프존의 스크린 골프를 이용한 마케팅 효과는 어느 정도?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골프존 스크린 골프를 매체로 활용해 마케팅을 전개해오면서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스크린 골프 인구 확산으로 중산층 이상 고객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 증권사들에게 중요한 매체로 인식됐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올해 5~7월 골프존 시스템을 이용한 점포를 대상으로 광고를 내보냈다. 홀에서 홀로 이동하는 로딩 시간 동안 광고를 내보는 방식이었다. 광고금액은 월 3000만원. 계약을 갱신할 때 골프존은 월 7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3개월만에 130% 넘게 인상을 요구해 키움증권은 연장을 포기했다고 전해진다. 이트레이드증권도 7월부터 골프존에 광고를 시작했다. 골프존 회원이 로그인을 했을 때 파(Par)나 버디(Buddy), 이글(Eagle)에 성공하면 화면에 '당신의 꿈에 투자합니다. 이트레이드 증권' 이라는 광고 문구가 나온다. 광고금액은 키움증권과 비슷하거나 소폭 웃도는 규모
국내에 스크린 골프 문화를 일으킨 골프존이 지난 25일 한국거래소 상장심사위원회에서 '속개'결정을 받았다. 사실상 상장이 승인됐다는 의미로, 골프존은 후속절차를 밟아 내년 초 코스닥 시장에 발을 딛을 것으로 보인다. 골프존은 상장과 동시에 시가총액 1조원을 기록, 시총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는 9만원 전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고, 프리스닥 등 장외시장에서는 10만~11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골프존의 주가에 이미 버블이 낀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실적에 비해 예정 공모가나 장외주 모두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것이다. 골프존의 액면가는 500원.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1주당 100만원짜리 주식이라는 얘기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액면가 5000원으로 주가는 각각 83만원, 45만원이다. 코스닥 선배 기업들(액면가 500원)과 비교해도 골프존의 주가는 비싼 편이다. 상대적으로 외형과 내실이 떨어지면서도 주가는
국내 스크린골프 1위 업체인 골프존이 상장을 눈앞에 두면서 창업주 2세가 5000억원대에 달하는 주식 부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일(25일) 상장심사위원회에서 골프존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에 대해 '속개' 결정을 내렸다. 상장 기본요건은 충족했으나 스크린골프 업종 첫 상장인데다 공모규모가 커 내달 중 한번 더 심사를 하기로 했다. 문제가 없다면 골프존은 내년 초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측의 공모 희망가격 범위는 8만9300~10만400원(액면가 500원), 공모예정금액은 1545억~1737억원이다. 골프존이 공모가 중간값인 9만4850원에 상장될 경우 최대주주인 김원일 공동대표(35세·사진)는 골프존 주식가치로만 5200억원 부호에 오른다. 김 공동대표는 창업주 김영찬 대표의 아들로 지분 53.23%(547만3710주)를 갖고 있다. 고려대를 나와 2000년 회사창업에 참여해 2008년 7월 부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거쳐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이 주식시장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골프존 주가는 삼성생명 주가를 웃도는 100만원대(액면가 500원에 주당 10만원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330억원의 매출액에 당기순이익 536억원을 기록한 덕분이다. 그러나 골프존의 신화 뒤에서 점주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임대료도 내지 못하는데 창업 비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점포를 끌고 가야 하는 점주들이 속출하고 있다. 1년전쯤 부산 다대포구에서 골프존 브랜드로 스크린 골프방을 창업한 A씨. 그는 최근 하루에도 몇번씩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사정을 들어보니 이 골프방에 드나들던 학교 선후배간으로 보이던 사람들이 건너편 빌딩 위 아래층으로 동시에 골프방을, 그것도 같은 골프존 브랜드로 창업한 것 때문이다. "저랑 동업하던 사람이 투자금을 회수해서 불과 300m도 안되는 거리에 하나를 차리더니, 이번에는 손님이던 사람들이 맞은편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