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시작됐다 '런던올림픽 GO!'
2012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다양한 종목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전합니다. 메달 획득의 기쁨과 아쉬움, 세계 각국의 활약상까지 올림픽의 모든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2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다양한 종목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전합니다. 메달 획득의 기쁨과 아쉬움, 세계 각국의 활약상까지 올림픽의 모든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총 220 건
사상 첫 태권도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황경선(26·고양시청)이 금메달에 성큼 다가섰다. 황경선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이하급 준결승에서 아니치 프랑카(21·슬로베니아)를 7-0으로 완승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황경선은 1회전 경기 내내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상대를 몰아붙이며 여러 차례 발차기를 시도해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진 2회전에서는 양측 모두 맹렬히 공격했지만 쉽사리 점수를 내지 못했다. 황경신은 중간에 돌려차기를 시도했지만 점수로 이어지지 못했다. 황경신과 프랑카 모두 적절한 공격이 이어지지 않아 0대0으로 팽팽히 맞섰다. 황경신은 마지막 3회전에서 몸을 틀면서 왼발로 머리 내려차기를 성공해 3점을 획득했다. 슬로베니아 감독이 이의를 신청해 비디오 판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어서 추가로 1점을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다. 황경신은 마지막 3초를 남기고 뒤돌려차기에 성공
이제 결전의 날이다. 한국은 11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3,4위전에서 일본과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일본전 필승에 '캡틴'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선봉에 선다. 구자철의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은 가히 독보적이다. 박지성이 "아니 자철이가 어떻게 저런 체력이 있을 수 있지?"라고 말한 것처럼 14km를 뛰며 경기장 전역을 누비는 활동량은 발군이다. 게다가 주장이라는 역할까지 책임감 있게 소화하고 있다. 구자철은 주로 박주영 바로 아래의 섀도우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자철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갔던 경기는 가봉과의 예선전 후반전과, 브라질과의 4강전이었다. 모두 박종우의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구자철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가자 가뜩이나 무딘 우리의 공격이 더 움츠려 들었다. 구자철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쓰기엔 그의 '공-수' 재능을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 수비형 미드필더에선 마음
"오로지 경기만 생각한다." "박주영과 정성룡의 출전 부분은 전술적인 부분이라 말할 수 없다." 홍 감독은 일본과의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결정전을 하루 앞둔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웨일스의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홍 감독은 "오랫동안 준비한 올림픽이 내일이면 드디어 끝난다. 최선을 다 하겠다. 지금까지 후회 없이 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충분히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했다. 병역 혜택에 관한 질문에는 "내일 경기를 이긴다면 병역 혜택을 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까지 신경 쓰고 싶지 않다. 내일 경기에만 집중하겠다. 이겨야 그런 혜택이 오는 것이다."며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팀에 대해선 "일본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모든 선수를 잘 마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력적으로 우리가 일본보다 이동거리도 길었고 연장전도 치러 힘들지만 많이 회복됐다. 상대의 강점이나 약점에 대해 파악한 수준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
이정도면 '앙숙'이 아니라 '숙명'이다. 올림픽 여자 배구에서 남자 축구에 이은 또 다른 한일전이 확정됐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에서 한국은 세계랭킹 1위 미국에 세트스코어 0-3(20-25, 22-25, 22-25)으로 패하며 결승행이 무산됐다. 일본도 10일 세계랭킹 2위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15-25, 18-25)으로 패해 한국과 일본이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과 일본의 여자 배구 역대 전적은 46승81패로 한국이 열세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도 한국은 일본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주포' 김연경이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고 예선을 거친 후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일본과 충분히 해볼 만 하다는 분석이 많다. 여자 배구 한일전은 공교롭게도 남자 축구 한일전(11일 오전 3시 45분)과 같은 날인 오는 11일 오
'번개'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2관왕에 올랐다. 볼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 3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신이 보유한 세계기록(19초19)과 올림픽 기록(19초30)에는 다소 못미치는 기록이었지만 이번에도 적수는 없었다. 이로써 볼트는 올림픽 사상 첫 100m와 200m 2관왕과 2연패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가 됐다. 볼트가 남은 400m 계주에서 우승할 경우 올림픽 3관왕과 2연패를 동시에 달성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볼트는 이날 7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100m에 비해 스타트에 대한 부담감이 덜한 가운데 볼트는 초반부터 치고 나왔다, 같은 자메이카의 요한 블레이크가 볼트와 접전을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볼트는 약 5m를 남기고 속도를 줄이는 여유까지 보이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은메달은 19초44를 기록한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가 목에 걸었고, 동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강호 미국의 벽에 가로막혀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9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4강전에서 미국에 0-3(20-25, 22-25, 22-25)으로 패했다. 이날 대표팀은 세계랭킹 1위의 미국에 맞서 매 세트마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의 접전을 벌였지만 석패했다. 서로에 대한 탐색전을 펼쳤던 1세트 초반에서 한송이가 연타 공격을 시도하는 등 대표팀은 순조로운 출발을 하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부, 미국의 데스티니 후커의 연속 공격에 무너지면서 5점차로 미국에 뒤진 채 첫 세트를 마무리했다. 이어 2세트에서 대표팀은 20-17로 경기를 리드하는 등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의 벽은 높았다. 190cm가 넘는 장신의 미국 선수들의 블로킹에 공격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고, 오히려 미국에 역전을 허용했다. 3세트에서 대표팀은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는 듯 맹공격을 이어갔다. 초반 미국에 10-15로 뒤졌으나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후프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해 순조롭게 첫출발을 했다. 손연재는 9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로테이션 1에서 28.075점을 얻으며 24명의 선수 중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총 24명의 선수 중 9번째로 출전한 손연재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배경음악으로 후프연기를 펼쳤다. 손연재는 난도(Difficulty)에서 9.5점, 예술(Artistry)에서 9.35점, 실시(Execution)에서 9.225점을 받아 총 28.075점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다리아 드미트리예바(러시아)는 28.8점(9.5+9.7+9.6)을 얻어 1위,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는 28.1점(9.5+9.5+9.1)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첫날(9일) 후프와 볼, 둘째날(10일) 리본과 곤봉을 각각 연기한다. 한 종목당 1분 30초씩 연기하며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그 어느 때보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병역 혜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은 오는 1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3,4위전 '한일전'에서 승리할 시 한국 올림픽 축구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동메달을 획득할 경우 선수들은 병역 혜택을 받는다. 이들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형식상으로는 공익근무요원(34개월)으로 편성돼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군 복무 기간을 대체하게 된다. 그런데 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올림픽 단체 종목의 메달리스트가 병역 혜택을 받으려면 무조건 경기에 1초라도 출전을 해야만 한다. 지난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한국은 후반 14분 0-2가 되자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을 빼는 대신 이전에 한 경기도 뛰지 않았던 정우영(23,교토상가)을 투입했다. 그런데 이 교체에 대해 홍 감독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이 있었다. "벌써 경기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 "승부보다는 선수들
올림픽 축구 3, 4위전으로 펼쳐질 한일전에 대해 해외 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일(한국시간) 미국 NBC 인터넷판은 "모든 사람들이 브라질과 멕시코의 올림픽 결승전을 이야기할 것이다"면서 "하지만 한일전이 실제로 더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들은 이어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기사를 인용해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최근 몇 십년간 좋아졌지만 여전히 스포츠에서는 서로에게 있어 최고의 적이다. 이처럼 한국과 일본의 심한 라이벌 관계는 야구, 축구 등에서 두 이웃나라가 (동시에) 발전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보도는 그동안 역사적 문제 등으로 '앙숙'이 된 두 나라가 종목에 관계없이 치열한 경기를 벌여 왔다는 점에 외국 언론들도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은 오는 11일 새벽 3시 45분에 시작된다.
유남규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대표팀이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1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장지커-2위 마롱-4위 왕하오의 중국을 맞아 0-3으로 분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우리 선수 3인방에겐 사실상의 올림픽 마지막 무대였다. 30대라는 결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노장 투혼은 발휘하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탁구계에서 중국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탁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27개의 금메달 중 23개를 쓸어 담았다. 한국 탁구가 단체전에서 중국을 이긴 것은 1996년 싱가포르 아시아 선수권 대회가 마지막이다. 우리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만리장성을 넘고 금메달을 따는 것이었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 이들은 "다음 올림픽은 성적이 돼도 나가지 않겠다. 이번이 마지막인만큼 절실하다. 베이징 대회 때 동메달을 땄으니 이번엔 반드시 색깔을 바꿔오겠다"고 말했다. 중국과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값진 은메달을 딴 탁구 대표팀의 주세혁이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주세혁(32, 삼성생명)은 탁구계에서 '수비의 달인'으로 불리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올림픽 출전은 고사하고 선수생활이 끝날 위기에 쳐해있었다. 주세혁은 지난 3월 세계선수권 이후 2개월간 통증 때문에 기본적인 훈련도 할 수 없었다. 처음에 그는 자신의 질병이 봉와직염(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세균이 발로 침투해 부어오르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인줄 알았다. 하지만 지속적인 치료에도 증상이 낫지 않았다. 이후 세부적인 검사를 통해 주세혁은 자신이 희귀병인 류마티스성 베제트(만성염증성 혈관질환)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희귀병은 잘 낫지 않으며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한다. 결국 주세혁은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이러한 통증을 감수하고 뛰었다. 그는 "국가대표를 10년이나 했는데 올림픽 메달이 없어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그래서 이번
눈부신 외모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황연주 선수의 이력이 새삼 화제다. 8일(한국시각) 여자배구 대표팀은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3대1로 격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때 남다른 외모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주인공이 있다. 바로 황연주(26, 현대건설)다. 황연주는 이날 서브득점 2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9득점을 올리며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일약 깜짝스타로 등장한 듯 보이지만 황연주는 3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하는 등 배구팬 사이에서는 이미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177cm, 68kg의 신체조건으로 2010~2011 시즌 정규리그, 올스타전, 챔피언 결정전 MVP를 휩쓰는 등 놀라운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배구팀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