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설계도' 유출 일파만파
최근 한수원을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을 겨냥한 해킹과 정보 유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이버보안의 허점, 전문가의 소행, 악성코드 공격 등 다양한 이슈를 통해 원전 보안의 중요성과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최근 한수원을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을 겨냥한 해킹과 정보 유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이버보안의 허점, 전문가의 소행, 악성코드 공격 등 다양한 이슈를 통해 원전 보안의 중요성과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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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전 설계도 등 내부자료와 직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해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수원측은 현재까지 해킹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지만 보안업계는 원전 시설 등 사회 기반시설을 노리는 사이버 위협 징후가 최근 들어 꾸준히 감지돼 왔다며 해킹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9일 한수원 및 보안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이 보유하고 있는 고리 원전 설계도와 월성 원전 계통도, 고리 원전 주변 주민 방사선량 평가 프로그램 등이 지난 15일 한 인터넷 블로그에 게재됐다. ‘Who Am I’라는 아이디를 사용한 이 블로거는 자신을 ‘원전반대그룹 한국지부장’이라고 밝혔다. 이 블로거는 전·현직 한수원 직원 1만799명의 이름·사번·직급·입사날짜·퇴직날짜·e메일 주소·휴대전화 번호가 담긴 파일을 공개했다. 현재 해당 블로그는 폐쇄됐다. 한수원은 이에 대해 "현재까지 파악한 유출 자료와 도면에 대해 기술검토한 결과, 이 자료가 원전 운전
한국수력원자력의 내부 인터넷망이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경주 월성원전 및 부산 기장 고리1호의 운전도면과 부품도면 등 상당수의 문건들이 유출됐다. 한수원 측은 해당 자료들은 직원 교육용으로 만들어져 비밀 자료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18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당초 유출된 것으로 보도됐던 월성 원자력발전소 설계도와 계통도는 2009년 직원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일반 자료다. 지난 15일 한 인터넷 블로그에는 한수원 내부 공문 형식으로 월성 원전과 고리1호의 'CAUDU 제어 프로그램 해설서'와 '원전 관련 설계도와 부품도'가 유출됐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은 18일 오후까지 게시됐다. 현재 블로그는 비공개로 닫혀진 상태다.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주장하는 측은 자신을 'Who Am I'로 '원전반대그룹'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월성 원전을 해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전 및 부품 설계도는 국가기밀에 해당하는 것으로 유출될 경우 국가안보상 심각한 안보위협을 초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