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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줄게' 배인혁X노정의, 계약 체결했다...한집살이 본격 시작[종합]
'우주를 줄게' 배인혁과 노정의가 동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2회에서는 조카 우주(박유호 분)를 돌보게 된 '육아 초보' 선태형(배인혁 분)과 우현진(노정의 분)의 완전히 뒤바뀐 일상이 그려졌다. 여기에 서로 윈윈하는 조건을 내걸고 동거를 합의하며 공동 육아 계약을 체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본격 한집살이를 시작할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우현진은 선우진(하준 분)과 우현주(박지현 분)의 장례식 이후, 우주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우현진은 텅 빈 집안을 돌아보며 슬픔을 느끼기도 잠시, 만만치 않은 독박 육아에 쉴 틈이 없었다. 그런 와중에 'BS푸드' 정규직 전환형 계약직에 서류 합격을 하고, 육아와 동시에 면접 준비까지 강행했다. 그러나 연이어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은 우현진을 당황하게 했다. 면접 당일 우주를 돌봐주기로 한 절친 백세연(최규리 분)이 갑작스레 출장을 떠나게 된 것. 급히 주변에 도움을 구해보지만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한 우현진은 결국 사돈 선태형에게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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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IXX 설윤X박재정, 듀엣곡 '지금 이대로만' 2월 25일 발표
NMIXX(엔믹스) 설윤과 싱어송라이터 박재정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NMIXX는 6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설윤이 2월 25일 박재정과 호흡을 맞춘 듀엣곡 '지금 이대로만'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금 이대로만' 일부 구간을 미리 들려주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해당 콘텐츠에서 설윤과 박재정은 "딱 지금 이대로만 머물다가 가줘요 아직 괴로운 내게 늘 지금 이대로만"과 같은 노랫말을 애절한 감성으로 노래해 이목을 붙잡았다. '육각형 걸그룹' NMIXX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설윤은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커버곡 콘텐츠, KBS Kpop '리무진서비스', JTBC 웹예능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등에서 솔로 보컬로서도 폭넓은 역량을 보여주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3년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해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를 탄탄한 성량과 음색으로 선보이는가 하면 원곡에서 5키를 올린 고음 챌린지를 성공시키며 온라인 화제를 모았다. 설윤과 박재정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리무진서비스' 속 설윤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박재정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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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컴백' 블랙핑크, '뛰어' 다음은 'GO'
블랙핑크가 오는 27일 미니 3집 발매를 앞두고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미니 3집 [DEADLINE]은 총 5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선공개곡 '뛰어(JUMP)'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GO', 'Me and my', 'Champion', 'Fxxxboy'가 차례로 담겼다.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신보인 만큼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 네 멤버의 완벽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로 우뚝 선 블랙핑크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한층 더 확장시킨 5개 트랙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날 트랙리스트와 함께 베일을 벗은 포스터는 이번 앨범에 대한 힌트가 됐다. 다채로운 빛깔을 뿜어내는 검은 모래, 그 위에 피어오르는 몽환적인 연기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팬들은 이번 앨범에 대한 기분 좋은 추측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YG 측은 "[DEADLINE]이라는 제목처럼 '되돌릴 수 없는 최고의 순간들', 그리고 '이 순간 가장 빛나는 블랙핑크의 현재'로 가득 채워진 앨범이 될 것"이라며 "다섯 트랙 모두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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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부산서 'IM HERO' 콘서트 피날레...'찬란히 빛날 하늘빛'
가수 임영웅이 부산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를 마무리한다.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임영웅의 2026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부산 콘서트가 개최된다.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와 서울, 광주, 대전, 서울 고척스카이돔까지 하늘빛 축제를 펼쳐온 임영웅은 부산을 끝으로, 또 한번 영웅시대와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정규 2집에 담긴 다양한 장르의 곡을 비롯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메가 히트곡 등으로 꽉 채운 셋리스트로 관객들의 귀를 호강시키며, 노래의 맛을 더하는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공식 응원봉 좌석 맵핑, 장치 등으로 보는 즐거움도 더할 예정이다. 오직 콘서트에서만 듣고 볼 수 있는 임영웅의 감성과 매력 대방출은 부산에서도 이어지며, 즉석에서 신청곡을 받아 부르는 코너 '영웅 노래자랑'을 통해 여전한 센스와 영웅시대와의 소통도 놓치지 않을 계획이다. 임영웅의 부산 콘서트 역시 IM HERO 우체국과 기념 스탬프, IM HERO 영원 사진사, 찍는 재미가 있는 포토존 등으로 기다리는 설렘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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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트, 데뷔 1주년 앞두고 전국 투어 연다
보이그룹 뉴비트(NEWBEAT)가 전국 투어를 연다. 뉴비트는 첫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2026 Drop the NEWBEAT : NEURO 1000 PROJECT'(드랍 더 뉴비트 : 뉴로 1000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15일 수원에서 포문을 열고, 22일 대전, 3월 1일 대구, 3월 8일 부산까지 이어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뉴비트는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에서 전국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달 서울 첫 단독 콘서트가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서울 공연은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는 앙코르 자리다. 앞선 서울 공연에서 뉴비트는 데뷔곡 'Flip the Coin'(플립 더 코인)을 비롯해 미니 1집 'LOUDER THAN EVER'(라우더 댄 에버)의 수록곡들과 미발매 신곡, 커버 무대를 대거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이번 전국 투어에서도 생생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다시 한번 팬들을 매료할 예정이다. 뉴비트는 최근 미니 1집 타이틀곡 'Look So Good'(룩 소 굿)으로 미국 아마존 뮤직 6개 부문 1위를 석권하고 유튜브 뮤직 TOP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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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지, 이름도 사랑도 버리고 인생을 건 복수(붉은 진주)
'붉은 진주'가 남상지의 복수의 서막이 담긴 '진주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의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치밀하고 강렬한 복수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5일 공개된 '진주 티저'에는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풋풋한 커플 백진주(남상지 분)와 박민준(김경보 분), 그리고 이들을 질투 어린 시선으로 지켜보는 최유나(천희주 분)의 모습이 담겨, 향후 둘 사이의 균열을 예고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어 백진주가 아빠를 부르며 절규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자동차가 추돌하며 폭발하는 참혹한 광경 앞에 얼어붙은 모습이 그려진다. 이는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사건을 암시하며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잠시 후 "이대로 떠나면 정말 죽은 사람이 되는 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백진주는 선글라스를 낀 채 냉소적인 표정으로 등장한다. 과거의 이름과 삶을 모두 버린 채 '클로이 리'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돌아온 그녀의 변화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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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정석, 육아 전념 끝내고 본업 복귀…'검사외전' 감독과 손잡는다
올 초 둘째 딸을 얻고 육아 전념을 위해 유튜브까지 중단했던 배우 조정석이 이일형 감독의 작품으로 다시 본업에 나선다. 5일 아이즈(IZE) 취재 결과, 조정석은 이일형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시리즈) '페이퍼맨'의 타이틀롤로 활약한다. 조정석 소속사 잼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즈에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페이퍼맨'은 적색맹인 남자가 위조지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을 맡은 이일형 감독은 970만 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검사외전'과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을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바 있다. 조정석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흥행 치트키'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좀비딸' '파일럿' '엑시트',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와 '질투의 화신' 등 주연작마다 흥행을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2025 KCA 문화연예 시상식'에서 '2025 대중이 뽑은 올해의 배우'로 선정되며 대중적 호감도 역시 공고히 했다. 연기뿐 아니라 노래와 춤 실력도 출중한 그는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전국 투어를 진행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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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줄게' 배인혁, 대환장 우주 돌보기...육아 초보의 운명은?
'우주를 줄게' 배인혁, 노정의의 일상이 완벽하게 뒤바뀐다.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측은 5일, 선태형(배인혁 분)과 우현진(노정의 분)의 일상을 뒤흔들 폭풍전야의 파란을 예고했다. 만만치 않은 우주(박유호 분)의 육아난이도에 예기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우주를 줄게'는 첫 회부터 아기자기한 청춘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무엇보다도 어쩌다 '사돈'으로 얽힌 선태형과 우현진의 우당탕 첫 만남, 그리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형제를 잃고 20개월 조카 '우주'를 맡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우주의 일일 보호자가 된 선태형의 모습이 궁금증을 높인다. 잠시 한눈판 사이, 정체불명의 소스를 뒤집어 쓰고 온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우주. 이에 '멘붕'에 빠진 선태형의 절규가 심상치 않다.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우주를 향해 분노의 사자후를 내뿜으며 "내가 울고싶다, 내가"라는 선태형의 통곡 섞인 외침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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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 거야"..민희진의 오케이레코즈, 보이그룹 프로젝트 본격 가동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설립한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가 예상대로 보이그룹 론칭을 본격화했다. 민 전 대표와 오케이레코즈는 공식 SNS에 10초 분량의 짧은 영상 여러 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첫 영상에는 한 여성이 프랑스어로 전화를 걸어 “여보세요? 나야. 레코드 숍이야”라며 “많은 것이 다가오고 있어. 좋은 시간에”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준비해. 마음에 들 거야”, “나중에 얘기하자” 등 의미심장한 멘트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소년을 찾는 수배 광고, 낡은 건물에서 춤 연습에 몰두하는 남자 연습생의 모습이 연달아 등장했다. 이어 전 세계 여러 도시의 레코드 숍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영상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어도어를 떠난 민희진 대표는 지난해 오케이 레코즈를 새롭게 설립했다. 이후 비공개 오디션 등을 거쳐 보이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티저 공개를 통해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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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영화 시장, "특별관과 N차관람이 체면 살렸다"
2025년 국내 영화 시장은 특별관과 N차 관람을 중심으로 ‘경험을 소비하는 관람 트렌드’가 본격화된 한 해로 분석됐다. 5일 CGV 데이터전략팀에 따르면, 2025년 CGV 방문 고객 5명 중 1명 이상이 특별관을 경험하는 등 특별관이 선택이 아닌 ‘표준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관 이용 고객 특성을 분석한 결과, 4DX는 10·20대 여성 관객 비중이 높고, 3인 관람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SCREENX와 ULTRA 4DX는 20·30대 관객 중심으로 역시 3인 관람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별관 관람이 개인 관람을 넘어 친구·연인·가족·팬덤 중심의 ‘동반 경험 소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N차 관람 트렌드도 눈에 띈다. 지난해 전체 개봉작의 N차 관람 티켓 비중은 6. 2%인 반면, Top10 작품의 N차 관람 비중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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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악단' , 개봉 5주차에 100만 돌파! 설연휴에도 휘몰아친다
역주행 흥행신화의 아이콘 '신의악단'이 개봉 5주 차에 드디어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신의악단'은 5일 오전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 2' 등 전 세계적인 팬덤을 거느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일궈낸 값진 승리이자, 2026년 극장가 판도를 뒤집은 최대 이변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개봉 초기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 수로 출발했던 '신의악단'은 오직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5위에서 1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드라마틱한 서사를 써 내려갔다. 100만 돌파의 가장 큰 원동력은 단연 '작품의 힘'이다. '신의악단'은 개봉 이후 4주 연속 주말 좌석판매율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하며 '빈 좌석 없는 영화'의 명성을 이어왔다. 스크린 수의 절대적 열세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는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이어졌고, 이는 상영관 확대와 예매율 역주행이라는 선순환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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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민트', 하얀맛 조인성 vs 빨간맛 박정민 [한수진의 VS]
대중문화에는 늘 비교가 따라붙는다. 같은 시간대에 공개되는 작품, 비슷한 위치에 놓인 배우와 가수, 한 장르 안에서 다른 선택을 보여주는 사례까지. 우리는 이미 일상적으로 'VS'를 떠올리며 보고 듣고 말한다. 이 코너는 이런 비교를 출발점 삼아 '차이'가 어떤 재미와 의미를 낳는지를 살핀다. 같은 판에 놓였지만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두 대상을 나란히 놓고 각각의 방식과 매력을 면밀히 짚는다. *이 기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김치찌개 먹을래, 된장찌개 먹을래. 변우석이랑 사귈래, 장기용이랑 사귈래. 살다 보면 둘 다 좋아서 쉽게 답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순간은 생각보다 흔치 않다.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를 본다는 건, 바로 이 흔치 않은 기회를 얻는 일이다. 조과장(조인성)이 좋아, 박건(박정민)이 좋아. 영화를 보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 질문 앞에 서게 된다. 그리고 수많은 관객은 이 단순한 물음 앞에서 의외로 오래 갈등하게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