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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김선영, 엄마의 의미를 다시 쓰는 황홀경의 연기
낳았다고 다 엄마는 아니다. 세상은 종종 ‘낳아주고 길러주신’이라는 말로 부모의 자격을 정의하려 하지만, 그 문장 속에 빠져 있는 시간의 무게와 마음의 온기를 잊곤 한다. 진짜 엄마란 지극한 헌신과 인내, 그리고 깊은 무언의 마음을 온전히 증명하는 사람일 것이다. tvN 토일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김선영이 연기하는 염분홍은 바로 그런 인물이다. 분홍은 초등학교 교감 선생이자 남편과 사별한 후 오직 아들 이호수(박진영)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다. 그러나 이 모든 사랑과 헌신이 향하던 대상, 호수가 그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며 시청자 마음에는 더 커다란 물결이 일었다. 무엇이 엄마를 엄마로 존재하게 하는가. 김선영은 이 질문에 묵묵히 연기로 답한다. 그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존재를 위해 진정으로 마음을 내어줄 줄 아는 다른 차원의 엄마다. 김선영은 이 인물로 차마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결을 연기하며 커다란 마음의 가치를 보여준다. 분홍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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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장민호, 조카들 위한 호마카세 2차전 시작 [오늘밤 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민호가 트로트 조카 이수연의 가창력에 폭풍 칭찬을 한다. 오늘(27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주방의 신사 장민호가 황민우X황민호 형제에 이어 또 다른 트로트 신동 조카 이수연을 위해 호마카세 2찬전을 시작한다. 지난 방송에서 장민호가 황민우X황민호 형제를 위해 선보인 취향 저격 호마카세, 장민호와 두 조카의 대환장 케미가 웃음을 빵빵 터뜨리며 ‘편스토랑’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공개되는 VCR에서는 트로트 요정 이수연이 등장했다. 황민호는 반짝반짝 꼬까옷을 입고 온 이수연을 보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는가 하면 지난주와 달리 점잖고 수줍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장민호가 “수연이가 민호 여자친구야?”라고 돌직구를 던지기도. 그런가 하면 장민호는 얼마 전 이찬원과 이수연에 대해 나눈 대화를 공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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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3', '한 판 더!' 효력이 발휘된 때깔 좋은 피날레
456억원을 건 마지막 게임이 시작된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2편을 공개한 지 6개월 만에 3편을 공개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시즌 2보다 시즌 3이 더 낫다”라는 말을 증명했다. ‘한 판 더!’의 효력이 발휘된 ‘오징어 게임 3’는 마지막다운 볼거리와 주제 전달로 시청자들을 오징어 게임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주인공 기훈은 영웅이 될 수 있을지, 최종 승자는 누구일지, 프론트맨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꼬리를 문다. ‘오징어 게임 3’은 ‘오징어 게임 2’의 마지막과 이어진다. 전편에서 게임을 멈추기 위해 운영진들을 제압하려던 기훈(이정재)과 일부 참가자들의 반란은 실패로 돌아갔다.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 기훈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남은 게임에 참여한다. 형 인호(이병헌)를 다시 만나기 위해 오징어 게임이 열리는 섬을 찾아 나선 준호(위하준)에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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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노무진' 정경호 저승사자 포스에 최무성-문소리 벌벌 [오늘밤 TV]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가 억울한 노동자 유령들과의 공조로 빌런 최무성=문소리를 응징한다. 오늘(27일) 밤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연출 임순례 이한준, 극본 김보통 유승희) 9회에서는 노무진(정경호)이 마지막 유령 의뢰인인 부국창고 화재 사고 노동자들을 위해 끝까지 싸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노무진과 유령들의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공조가 펼쳐질 예정으로 기대를 높인다. 지난 8회에서 부국창고 화재 사고를 조사하던 무진은 괴한들에게 쫓기며 위기를 맞았다. 부국창고의 실소유자 명음건설은 사람 목숨보다 회사의 이익과 돈을 더 중요시했고,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무진까지 위험해진 상황에서 과연 억울한 유령들의 원한을 풀 수 있을지, 명음건설에 사고의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남은 2회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9회 스틸컷 속에서 최후의 방법을 쓰는 무진의 비장한 모습이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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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남궁민이 공언한 5회, 반등 계기 마련할까
배우 남궁민이 직접 공언한 책임의 시간이 마침내 오늘(27일) 밤을 가리켰다. SBS 금토 드라마 '우리영화' 제작진이 공개한 5회 예고편에선 지난 회 빗속 돌발 키스 이후 변화한 이제하(남궁민)와 이다음(전여빈)의 감정선이 드러나며 본격적인 반등의 전환점을 예고했다. 앞서 남궁민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우리영화' 시청률 꼴찌 굴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직접 캡처해 올린 바 있다. 그는 "현재 낮은 시청률임에도 불구하고 난 너무 자신있다"며 "딱 5회까지만 지금처럼 관심 갖고 바라봐 달라. 그때에도 탁월한 반등이 보이지 않는다면 꼴찌에 굴욕에 책임에 더 심한 말로 혼쭐을 내 달라. 내 책임일 것"이라고 적었다.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드러낸 발언이었다. 그리고 오늘, 그 5회가 베일을 벗는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 장면은 분명 달라진 온도를 감지케 한다. 이제하와 이다음은 '하얀 사랑'의 사전 답사 장소에서 재회한다. 특히 이다음이 폭우 속에서 이제하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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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헤파이스토스도 감탄할 폭룡적 쇠맛 음률 [뉴트랙 쿨리뷰]
그룹 에스파의 새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는 제목부터 선언적이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하는, 단단한 자의식을 곡명에 박아 넣었다. 지난해 '위플래쉬(Whiplash)'와 '슈퍼노바(Supernova)'를 거치며 '쇠 맛 나는 음악'이라는 독자적 미학을 구축해 온 에스파는, 이번엔 진짜 제철소로 향하며 음악적 정체성을 물성과 결합해 실재하는 세계로 옮겨낸다. 전작 '위플래쉬'가 음향의 톱니바퀴를 고속으로 갈아대며 정면돌파를 감행했다면, '더티 워크'는 그보다 정제된 긴장감과 절제의 미학을 택한다. 귀를 간질이는 신스 베이스 위에 도회적이고 건조한 보컬 톤을 얹어 쇠의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서늘하게 벼려낸 쇠 맛 사운드를 선보인다. 강함의 역치를 폭발에서 밀도로 조정해 쇳결 같은 미감을 쿨하고 칠하게 조형한 음악적 진화다. 이 곡의 서사는 그 정제된 질감 속에서도 강렬한 자의식을 내뿜는다. "전엔 없던, 돌연변이 같아 / 저주야 난 / 다수로 볼 땐 / Set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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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고민과 노력으로 만든 '굿보이'의 악의 얼굴
배우 오정세가 드라마 '굿보이'와 극 중 자신이 맡은 민주영 캐릭터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지난 5월 31일 첫 방송 후 화제성, 시청률 모두 상승세를 타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오정세가 극 중 맡은 민주영은 각종 범죄로 인성시를 장악한 인물이다. 오정세는 민주역 역을 맡아 특유의 평온한 표정과 나긋한 어조로 강력 특수팀을 도발하는 연기로 민주영의 섬뜩한 살기를 극대화 시켰다. 이에 '가장 평범한 얼굴을 한 가장 추악한 괴물'을 완성했다. 이렇게 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그가 소속사 프레인TPC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The actors(디액터스)' 영상을 통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오정세는 '착하게 살고 싶어 하는 이들에 대한 정의구현'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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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프로젝트, 지금 가장 뜨거운 이름 [K-POP 리포트]
더블랙레이블의 신예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대형 사고를 쳤다. 혼성이라는 희귀 포지션으로 K팝 시장에 제대로 균열을 내며 또 다른 대안의 서막을 연 것이다. 올데이 프로젝트(애니·타잔·베일리·우찬·영서)는 데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FAMOUS’(페이머스)로 지난 26일 오후 11시 처음으로 멜론 실시간 TOP100 1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이 곡은 27일 오전 8시부터 이 차트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데뷔한 지 불과 나흘 만에 음원차트 정상을 장악한 것은 이례적이면서 파격적인 기록이다. 이는 단순한 차트 성적을 넘어서는, K팝 시스템에 균열을 낸 사건이다. 그간 아이돌 시장은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양분 구도 속에서 혼성그룹을 구조적으로 배제해 왔다. 유사 연애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K팝의 특성 때문이다. 남녀 멤버가 혼재된 그룹은 팬심 분산과 비효율성을 유발한다는 판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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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산지직송2', 덱스 끝으로 7월 13일 시즌 막방..."시즌3 컴백 기대해"
'언니네 산지직송2'가 손님 덱스와 여수살이를 끝으로 한 시즌을 마무리한다. 27일 아이즈 확인 결과,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이하 '산지직송2')는 오는 7월 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총 13회로 시즌2를 마무리하게 됐다. 후속 프로그램 편성은 논의 중이다. '산지직송2'는 청정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겨울, 봄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 예능. 지난 4월 13일 첫 방송했다. 전 시즌에 이어 염정아, 박준면이 원년 멤버로 시즌2에서 활약했다. 또한 임지연과 이재욱이 새 멤버로 합류해 염정아, 박준면과 함께 사남매로 호흡을 맞췄다. 임지연과 이재욱은 전 시즌 멤버 안은진, 덱스를 잇는 막내 라인으로 시청자들에게 청정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또한 염정아와 박준면은 특유의 열정과 무해, 청정 예능력을 뽐내 시즌2를 지켰다. '산지직송2'는 덱스를 마지막 손님으로 맞이한 가운데, 7월 6일 방송되는 13회를 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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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케이팝에 대한 애정의 결과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제목에 이미 ‘케이팝’이 있다. 타이틀의 나머지(데몬 헌터스)에선 이 애니메이션이 악령을 쫓거나 잡는 내용일 거란 걸 짐작케 한다. 케이팝이 흐르는 귀신 잡는 이야기.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영화를 보지 않고도 무슨 영화일지 알 수 있게 하는 영화다. 감독은 두 사람이다. ‘위시 드래곤’의 크리스 아펠한스, 그리고 서울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란 한국계 감독 매기 강이다. 매기 강은 이 영화가 최대한 한국다웠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한다. “한국의 모든 것을 담고 싶었다”는 얘기다. 그의 말은 조선시대 평민들과 무당(강 감독은 굿을 ‘최초의 콘서트’라고 여겼다), 도깨비들이 출연하는 도입부 시퀀스만 봐도 수긍이 간다. 미국 회사가 제작한 온전한 한국 영화. 그래서일까. 나에게 이 영화는 한국계 캐나다 감독의 조국에 대한 사랑 고백으로 보였다. ‘케이팝 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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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마지막까지 세계서 태극기 휘날릴까?
단순한 생존 게임을 넘어 자본주의와 인간성의 본질을 되묻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시즌1(2021)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고, 시즌2(2024)로는 서사 확장을 통해 또 한 번의 임팩트를 선사했다. 그리고 오늘(27일) 시즌3을 공개하며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시리즈의 중심을 지켜온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을 포함한 주요 배우진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들이 엮어내는 이야기는 더욱 극적이고 잔혹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은 대한민국이 낳은 감독과, 대한민국이 낳은 스태프, 대한민국의 배우들이 만든 대한민국의 콘텐츠입니다." 시리즈 주인공인 기훈 역의 이정재가 시즌3 공개를 앞두고 한 말이다. 그의 자부심처럼 '오징어 게임'은 곧 한국 콘텐츠의 역량과 정체성, 그리고 세계를 사로잡은 스토리텔링의 집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3은 시즌2 마지막 장면, 기훈이 프론트맨(이병헌)의 존재를 직시한 후 다시 게임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 지점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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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살아 있어요"...고현정→박준형, 연예인들은 왜 생존 신고에 나섰나 (궁금한 이야기 Y)
"유명 연예인이 사망했다고?" 27일 오후 방송될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의 난데없는 사망설에 대해 알아본다. 트로트 신동으로 유명한 가수 김다현 양과 그의 아버지 김봉곤 훈장이 '궁금한 이야기 Y' 카메라 앞에 섰다. 최근 SNS에 김다현 양이 사망했다는 거짓 내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이었다. 오랜 지인이자 팬인 금숙 씨(가명)가 울면서 전화를 걸어와 아직 미성년자인 김다현 양의 부고 소식에 애도를 표하면서 황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더욱 황당한 것은 다현 양의 부고 소식 몇 해 전, 다현 양의 아버지 김봉곤 훈장 역시 사망설에 휩싸였었다는 사실이었다. "유튜브 보니까 연예인의 한 1/3은 돌아가셨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 배우 신애라 그리고 얼마 뒤 배우 신애라 씨는 자신의 SNS에 짧은 영상을 하나 올렸다. 자신이 살아있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는 영상이었다. 꾸준한 봉사활동과 따뜻한 행보로 많은 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