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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치열하게 다가서고 격렬하게 껴안은 '하이퍼나이프' [인터뷰]
비단결처럼 단정한 얼굴로 배우 박은빈은 수없이 많은 인물을 지나왔다. 어린 시절 순수한 모습의 아역으로 시작해, 청춘의 들뜸과 아픔을 치밀하게 감싸안은 ‘청춘시대’, 애달픈 금기를 끌어안은 ‘연모’, 국민적인 신뢰를 얻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리고 디즈니+ ‘하이퍼나이프’에서 그가 꺼내든 새 얼굴은 이력에 또 하나의 방점을 찍는다. 피와 살기, 충동과 본능이 교차하는 인물. 그가 연기한 정세옥은 생명을 살리는 동시에 서슴없이 죽이는, 단 하나의 통제도 허락하지 않는 야생마였다. “이번 작품은 이미지 탈피를 염두에 두고 선택한 건 아니었어요. 전 늘 새로운 걸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작품을 선택하는 편인데, ‘하이퍼나이프’ 역시 그랬죠. 더 신기했던 건 제작사에서 ‘살리기도 하지만 죽이기도 하는’ 이 작품의 로그라인을 보고 저를 떠올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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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체체 '야당'을 누가 막을쏘냐! 3일 연속 흥행1위 [박스오피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주연의 영화 '야당'이 개봉후 3일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힘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호평이 쏟아지며 쾌조의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개봉 첫날인 10만6,908명을 동원해 3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8만4,836명. 19일 오전 예매율 차트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번주말도 왕좌를 수성할 것으로 보인다. 손익분기점을 넘고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이병헌 유아인 주연의 '승부'가 2만497명을 동원해 2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191만3,421명. 주말께 2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개봉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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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의학 드라마? 알고 보면 성장 드라마! [IZE 진단]
현실 문제로 방송 전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첫 방송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주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방송 2주차에는 어떤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뜨겁다. 현실 아닌, 드라마 속 전공의들의 이야기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19일 3회, 20일 4회가 방송된다.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스핀오프 드라마. 이 작품에 대한 시선은 방송 전부터 기대와 우려가 있는, 호불호로 갈렸다. 사실, 이 드라마가 다큐멘터리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 아닌 상상의 이야기, 즉 판타지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 전공의 파업 여파로 인해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 막상 방송 첫 주 드러난 스토리, 주인공들의 상황은 '현실판 전공의'까지는 아니었다. 사회생활에 발을 내딛은 사회초년생들의 이야기였다. 일각에서는 방송 전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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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육성재-김지연, 으슥한 산속서 목숨이 경각 [오늘밤 TV]
‘귀궁’이 육성재와 김지연의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순한 공개된다. 오늘(1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하며 믿고 보는 재미를 인정받은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의기투합하고,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정 역)의 신들린 캐릭터 플레이가 예고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귀궁' 측이 첫 방송을 앞두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윤갑과 여리의 모습을 현장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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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노래 듣던 박보검 오열, 진행 중단까지(박보검의 칸타빌레) [오늘밤 TV]
이승철, 차지연, 박은태 등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아티스트들이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뜬다. 18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심쿵주의보'라는 주제로 꾸며져 가수 이승철, 딘딘, 치즈, 뮤지컬배우 차지연, 박은태가 함께한다. 먼저 이승철은 이날 “보검이 형 승철이”라고 첫인사를 건네며 “홍보할 게 없어도 박보검을 보러 나온다”고 말하는 등 남다른 '보검 앓이'를 보여준다. 또한 이승철의 곡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박보검이 출연하고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서 직접 피아노 연주까지 해줬던 인연을 공개하며 당시 박보검 때문에 가슴 아팠던 사연을 밝혀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사람은 5년 만에 해당 곡을 함께 부르며 특별한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딘딘은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기분 좋은 무대들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딘딘은 박보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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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 2025', 9월 첫방 예정...유사 콘텐츠 강경 대응"[공식]
JTBC가 오는 9월 '최강야구' 새 시즌을 론칭한다. 18일 JTBC는 '최강야구'의 새 시즌 론칭 소식을 전했다. '최강야구 2025'는 오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감독과 선수단 섭외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 중 팀 세팅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강야구’ 새 시즌은 기존 시즌의 강점에 더해 스케일과 구성을 업그레이드 해 돌아온다. 야구 팬들의 '야구 없는 월요일'을 책임지는 콘텐츠답게, 속도감 있는 전개로 매 회 방송에 한 경기를 모두 담아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층 강력해진 최강 몬스터즈 선수단의 불꽃 튀는 승부부터 더그아웃의 생생한 반응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최강의 야구 콘텐츠로 돌아올 계획이다. JTBC는 "팀 구성이 완료되면 훈련을 거쳐 최대한 빨리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제작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최강야구' 저작권 원천권리자로서 새 시즌을 런칭하는 만큼, '최강야구' IP를 침해하는 유사 콘텐츠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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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의 오빠들' 노정의, 비주얼 남신 풍년에 그칠 수 없는 미소 [오늘밤 TV]
'바니의 오빠들' 노정의의 발칙한 상상력이 시청자들에게 깨알재미를 선사한다. 지난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에서 바니(노정의)가 자신의 미적감각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오빠들을 보며 로맨스 소설 한편을 뚝딱 완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니는 휴학계를 내러 가던 중 도서관의 위치를 묻는 복학생 차지원(조준영)과 마주쳤다. 곤란함을 느낀 것도 잠시 후광이 비치는 차지원을 본 바니는 단숨에 머릿속에서 푸른 숲에서 연주를 하는 청초한 남신을 떠올렸다. 이뿐만 아니라 사연 가득한 얼굴을 지닌 차지원을 '아픈 여자친구의 병문안을 가기 위해 슬픈 눈으로 꽃을 고르는 남자친구'에 대입하는 디테일한 설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바니에게 처음 본 황재열(이채민)은 인간 이온음료였다. 바니의 상상 속 황재열은 한여름 무더위도 날려버리는, 물을 마시지 않아도 갈증이 해소될 것만 같은 싱그러운 모습이었다. 반면 오랜 팬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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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산지직송2'→'놀토', tvN이 선사하는 주말의 즐거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언니네 산지직송2' '놀라운 토요일'로 tvN이 주말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tvN이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세계관 확장으로 지난 12일 첫 방송부터 국내외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또한 '언니네 산지직송2'는 청정 예능의 귀환을 알렸다. '놀라운 토요일'은 주말을 책임지는 장수 예능으로 건강한 웃음을 더하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은 첫방송부터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6.2%를 기록했으며, 2049 남녀 타깃시청률에선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2회 역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1%로 상승 수치를 기록했다. 1~2회 연령별 시청률을 살펴보면 전국 남녀 10대 시청층은 2회차 모두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남여 40대 시청층에서도 각각 전채널 포함 동시간대 1위, 최고 6.7% 등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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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밖에 모른다는 김혜자, 어쩌면 마지막이 될 '천국보다 아름다운'
배우 김혜자가 돌아왔다.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눈이 부시게'의 김석윤 감독과 다시 손을 잡았다. 어쩌면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는 김혜자를 위해 제작진은 모든 걸 쏟아부을 수 있는 판을 만들어줬다. 18일 오후 JTBC 새 토일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이남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석윤 PD와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이 참여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이 젊어진 남편 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석윤 감독은 "기획 단계부터 김혜자를 정해놨던 작품"이라며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본인들 대본 쓰는 걸 중단하고 이 '김혜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어떻게 하면 김혜자라는 배우가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는 판을 만들까 고민했다.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소개했다. '눈이 부시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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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당' 수지-이진욱,비주얼 합 미쳤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 수지-이진욱의 우월한 비주얼 합이 공개됐다. 수지와 이진욱이 주연을 맡은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은 2025년, 극장가에 모든 실연남녀의 공감백배 이별이야기로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69세' '세기말의 사랑'으로 촉망받는 임선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수지 이진욱 이외에도 유지태, 금새록가 출연한다. 제작사 위드에이스튜디오는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수지(사강 역)와 이진욱(지훈 역)의 깊이 있는 연기력만큼이나 빛나는 개별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2012년 발간된 백영옥 작가의 동명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사강(수지)과 지훈(이진욱)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모인 조찬모임에서 자신의 ‘실연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며, 서로의 사연과 아픔을 공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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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차갑게 절제하고 뜨겁게 흔들렸던 '하이퍼나이프' [인터뷰]
사람의 뇌를 들여다보는 일은, 때로 그 사람의 신을 대면하는 일과도 닮아 있다. 뛰어난 수술 실력으로 생명을 구하는 ‘신의 손’이라 불리지만, 정작 인간관계에선 어수룩한 남자가 있다. 머리는 차갑지만 심장은 뜨거운, 그러나 그 온기를 드러낼 줄 모르는 사람. 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끊임없이 저울질하며 자신과 닮은 제자를 스스로 끊어내야만 했던 사람. 그는 누구보다 매섭게 인생을 살아냈고, 누구보다 외로웠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던 의사였던 제자 세옥(박은빈)과 그를 내쳤던 스승 덕희(설경구)가 다시 재회하며 펼치는 강렬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설경구는 이 작품에서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잔인한 판단 속에 복잡한 감정을 숨긴 최덕희로 분해 다시 한번 자신만의 서사를 완성했다. 믿음도, 윤리도, 감정도 모두 베어내는 메스 위에서 설경구는 침묵과 절제로 욕망을 증명했다. “작품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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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절도사건으로 본 사생활 예능의 문제 [IZE 진단]
연예인들의 사생활 노출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한 사생활 공개가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프라이버스, 즉 사생활 보호는 서구 사회에서 가장 중시되는 권리 중 하나다. 그에 따른 처벌 수위도 높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어떤가? 유독 타인의 사생활에 관심이 많다. 게다가 미디어는 이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관찰 예능’이라 불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이 노출된다. 일단 공개되면 ‘OOO집’이라는 간단한 검색어 만으로 그들이 어디에 사는지, 부동산 가격은 어느 정도 되는지 단박에 확인 가능하다. 집안 내부도 훤히 알 수 있다. TV를 통해 속속들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누군가 나쁜 마음을 먹고 침입한다면 삽시간에 구조를 알고 있는 집안을 샅샅이 뒤지며 원하는 물품을 갖고 도주할 수 있을 것이란 아찔한 결론에 도달한다. MBC 관찰 예능 ‘나 혼자 산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