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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녀들’ 송혜교, 신성과 불량을 공존 가능케 한 유일무이 [인터뷰]
한 젊은 수녀가 나이 지긋해 보이는 신부(老神父)에게 “짜증 나게 하시네”라고 말한다. 당황하는 신부만큼이나 이를 지켜보는 이도 생경한 광경에 눈이 동그래진다. 수녀복을 입은 상태로 틈만 나면 담배도 피운다. 분명 수녀인데 말과 행동에 거침이 없어 살갗에 닿는 느낌이 거칠다.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 송혜교가 연기한 유니아 수녀는 이렇듯 관념에서 벗어난 얼굴을 하고 있다. 무당과 친구 먹고 함께 일도 하는 범종교적인 친화력에, 악령의 저주 섞인 말에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강단이 있다. 예사로운 눈으로 바라보면 유니아 수녀는 불량에 어울리는 존재다. 하지만 비상한 눈으로 바라보면 유니아 수녀는 비범한 존재다. 강질의 얼굴로 툭툭 던지는 말마다 카타르시스를 안기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수녀님 유니아는 송혜교를 만나 온전하게 형상화됐다. 재미와 서스펜스 가득한 ‘검은 수녀들’의 완전함은 송혜교의 얼굴로부터 온다.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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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절 작가' 된 권상우 '히트맨2',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박스오피스]
영화 '히트맨2'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2'가 지난 22일 하루 동안 10만 59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히트맨2'는 지난 22일 개봉했다. 오프닝 스코어가 10만 명을 돌파, 전작 '히트맨'의 오프닝 스코어(8만 1509명)을 넘어섰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현빈 주연의 '하얼빈'이 차지했다. '하얼빈'은 1만 5690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 455만 4347명을 기록했다. 또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AG: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가 개봉 첫날 1만 2285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브스턴스'가 5659명의 관객을 모아 4위, 누적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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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김태호 '굿데이', 글로벌 시청자 사로잡을까
지드래곤과 김태호 PD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MBC '굿데이'가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또한 설 연휴에는 미리보기까지 편성됐다. 지드래곤이라는 강력한 호스트에 이어 음악이라는 주무기까지 거머쥔 김태호 PD가 글로벌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2월 16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MBC '굿데이(Good Day)'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1차 티저에는 정형돈과 11년 만에 재회하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겼다. 동묘의 한 식당에서 만난 두 사람은 짧은 티저 영상 속에서도 남다른 케미를 선사했다. 지드래곤은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형돈, 조세호, 태양, 대성, 황광희 등 케미가 보장된 지드래곤의 절친은 물론 황정민,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김수현, 김고은, 에스파, 세븐틴 부석순 등 연말 시상식에서나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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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녀들 l 송혜교를 믿고 기다린 보람
"오래도 걸렸다". 팬들이 할 말이지 않을까 싶다. 기다림도 길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얼굴을 보여줬다. '믿음'이 아깝지 않다. 배우 송혜교가 드디어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낸다. 송혜교는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로 관객과 만난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1월 24일 개봉. '검은 수녀들'은 지난 20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2015년 개봉해 화제를 모았던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다. 한국형 오컬트 영화, 악령 그리고 구마라는 소재는 장르 영화 '검은 수녀들'에 거는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관심-기대 포인트'를 더하자면, 단연코 주연을 맡은 송혜교다. '검은 수녀들'에서 수녀 역할을 맡은 송혜교는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얼굴을 드러낸다. 숱한 화제를 낳았던 '더 글로리'의 문동은 때보다 한층 더 인상적인 송혜교의 얼굴이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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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의 영속은 계약이 아닌 마음 [뉴트랙 쿨리뷰]
그룹 갓세븐(GOT7)의 시작은 2014년 1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서였다. 하지만 JYP와의 여정은 전속계약이 만료되던 2021년 끝이 났다. 일곱 멤버 중 JYP에 남은 이는 한 명도 없었다. 자연스럽게 해체설이 돌았다. 그로부터 1년 뒤, 이들은 유난했던 소문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룹명을 앨범명으로 한 앨범 ‘GOT7’으로 2022년 돌아온 것이다. 멤버 모두가 완전했고, 또 여전했다. 일곱 멤버는 서류로 자신들의 관계를 이어가지 않았다. ‘GOT7’이 나오고 3년 뒤, 갓세븐은 또 한 번 앨범을 냈다. 누군가는 무대에서, 누군가는 카메라 앞에서, 또 누군가는 군대에서 자신의 의무를 지냈다. 빨리 돌아오는 건 상황상 불가능했으나,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일념은 일곱 멤버 모두가 같았다. 리더 제이비의 주도하에 멤버들은 하나둘 곡을 만들었다. 그렇게 곡이 쌓였고, 이들은 지난 20일 새 앨범을 냈다. ‘윈터 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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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차주영, 이현욱 손잡고 새 조선 열다...다가오는 피바람
'원경' 차주영이 이현욱의 손을 맞잡고 새로운 조선을 열었지만, 앞으로 불어 닥칠 피바람을 에감케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6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5.2%, 최고 6.7%, 수도권 가구 평균 5.0%, 최고 6.6%로,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1.7%, 최고 1.9%, 수도권 평균 1.8%, 최고 2.2%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원경(차주영)과 이방원(이현욱)이 이성계(이성민)의 마음을 돌려 새로운 조선을 열기까지, 폭풍 전개가 이어졌다. 이성계를 중심으로 한 동북면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보고됐다. 이성계의 둘째 부인 신덕왕후의 친척 조사의가 난을 일으켰고, 이성계의 최정예 사병 가별초와 올량합(여진의 한 부족) 군대까지 족히 1만의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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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캘리', 클리셰 피하는 이세영-나인우의 첫사랑 [드라마 쪼개보기]
순서상으로 맨 앞을 의미하는 명사인 ‘처음’은 단어 그 자체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여기에 ‘사랑’이 더해지면 그 특별함은 한층 강렬해진다. 첫사랑, 첫 연애, 첫 키스, 첫 경험처럼 ‘처음’이라는 타이틀은 오직 한 번뿐이라는 희소성으로 인해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가치를 부여한다. 이러한 경험은 종종 이상화되거나 낭만적인 기억으로 자리 잡으며, 드라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클리셰로도 사랑받는다. 첫사랑에 얽힌 이야기는 개인적이면서도 동시에 보편적인 감정을 자극하며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힘을 가지기 때문이다. 2025년의 시작과 함께 막을 올린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이처럼 익숙한 첫사랑 이야기를 독특한 캐릭터와 배경 속에 녹여내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차별과 성장이라는 무게감 있는 주제를 결합해 깊이 있는 서사를 펼치며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MBC 금토드라마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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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녀들'ㅣ문우진, ‘엑소시스트’ 린다 블레어 임팩트
24일 개봉되는 영화 ‘검은 수녀들’은 ‘검은 사제들’(2015)의 속편이다. 엑소시즘을 하는 2명의 수도자, 악령에 들린 어린 부마자, 그리고 이를 믿지 않거나 곱게 보지 않는 주변의 시선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만큼 두 영화는 필연적으로 겹치는 설정이 꽤 있다. 주연배우들의 포지션도 자연스럽게 겹친다. 송혜교는 김윤석, 전여빈은 강동원, 문우진은 박소담. 신부에서 수녀로, 여자 부마자에서 남자 부마자로 성별만 역(逆)으로 꾸렸다. 이중 ‘검은 수녀들’의 부마자를 연기한 문우진은 두 작품에 같지만 ‘다름’을 선사하는 특별한 존재다. ‘검은 수녀들’에서 전편과 비교 목록 중 크게 주목된 부분은 부마자 역할과 그 역량이었다. 오컬트 물의 핵심은 악령에 씐 구마자다. 구마자의 형체가 공포스럽고 괴기할수록 작품은 힘을 받는다. ‘검은 사제들’의 부마자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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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슈주 은혁 작사 참여 'A-yo', KBS 가요심의 부적격..."반사회적"
슈퍼주니어 은혁의 첫 번째 미니앨범 'EXPLORER(익스플로러)'의 수록곡 'A-yo(에이-요)'가 KBS 가요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2일 아이즈(IZE) 확인 결과, 이날 오전 발표된 KBS 가요심의결과, 심의 곡수 146곡 중 3곡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 KBS 가요심의결과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3곡 중에는 은혁의 새 미니앨범 수록곡 'A-yo'가 포함됐다. 이 곡의 부적격 사유는 '반사회적이거나 불건전한 가치를 조장하는 가사'였다. 이 곡은 은혁이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A-yo' 외에 'EXPLORER'에 수록된 6곡은 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가요심의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은 곡은 KBS 프로그램(TV, 라디오 등)에서 공개될 수 없다. 부적격 판정 곡은 문제가 지적된 부분을 수정 또는 삭제해 재심의를 받을 수 있다. 심의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야 KBS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수 있다. 은혁의 미니앨범 'EXPLORER'는 오는 27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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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하얼빈', 2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흥행 뒷심 [박스오피스]
영화 '하얼빈'이 2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2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2만 1270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29일 연속 1위다. 누적 관객 수는 453만 8658명이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현빈, 박정민, 조우진, 박훈, 전여빈, 릴리 프랭키, 이동욱 등이 출연했다. 한편, '소방관'이 746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82만 1303명이다. 또한 '서브스턴스'가 5587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6만 5801명이다. 정식 개봉을 앞두고 VIP 시사회 등을 개최했던 송혜교 주연의 '검은 수녀들'이 3168명의 관객을 모아 4위를 기록했다.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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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노정의 고아라, 'MZ 로맨스퀸' 자리 두고 대격돌
MZ로맨스 퀸을 노리는 배우들이 격돌한다. 로맨스에 최적화된 문가영, 미스터리와 유쾌함을 넘나드는 노정의, , 청춘사극으로 돌아온 고아라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길 예정이다. 배우 문가영은 2월 17일 첫 방송을 확정한 tvN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 극본 김수연)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다. 문가영은 용성 백화점 최연소 기획팀장 백수정 역을 맡았다. 백수정은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상사인 본부장과 싸우는 게 익숙해진 본부장 킬러이자 악바리 근성 업계 최고의 프로 일잘러이다. 앞만 보고 살아온 백수정은 자신의 흑역사로 기억된 첫사랑 반주연과 직장 상사로 재회하게 된다. 다소 클리셰적인 설정이지만, 문가영이기 때문에 기대가 모아진다. 문가영은 '여신강림', '사랑의 이해' 등을 통해 로맨스물에 최적화된 배우임을 증명했다. 짧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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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에녹-황민호, 과연 이대로 탈락하나? [오늘밤 TV]
MBN '현역가왕2’ 에녹과 황민호가 탈락을 막기 위해 팔살기 무대를 선보인다. 본선 3차전 1라운드 충격의 19위, 20위를 기록하며, 방출 유력 후보로 급락한 가운데 필승의 기운을 토해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는 6주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7주 연속 1위에 이어 지난 14일 닐슨코리아 기준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시청자 수 1위를 싹쓸이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시청률과 화제성, 점유율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승승장구 행보를 증명했다. 에녹과 황민호는 지난 7회 펼쳐진 준결승전 진출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대결’ 결과 각각 19위와 최하위인 20위를 기록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20명 현역 중 총합 상위 11명까지만 준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