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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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농협의 이유 있는 '최우수상'
“최근 몇 년 동안 계속된 기후변화로 농산물 생산량이 감소했습니다. 나주농협은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을 위해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 및 지원하고 있습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은 예부터 농가가 1년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다.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서 먹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절기로도 예상할 수 없는 기후변화가 농가를 위협하고 있다. 춘분을 이틀 앞둔 지난 3월 18일 전남 나주에는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쏟아졌다. 계속된 이상기후는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 지난해 2월에는 연일 겨울비와 흐린 날이 지속돼 일조량 감소로 시설하우스 농작물이 시들고 썩는 등 성장하지 못했다. 가을 수확을 앞두고는 과실 표면이 강한 햇볕에 데는 현상으로 상품화율이 현저하게 떨어지기도 했다. 허영우 나주농협 조합장은 지난 3월 머니투데이 <더리더>와의 인터뷰에서 “수확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제값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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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에 자치분권 명시해 지자체 존립 보장해야"
일선 지자체장들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자율성을 높여 지방의 상황에 맞는 창의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정부에 재정권을 비롯한 자치입법권·자치행정권·자치조직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 3월 4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자체개헌안에서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자치입법권’을 명문화하고, 주택·교육·환경·지역계획 등 분야에서 필요한 경우 법률과 다른 내용으로 자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자치계획권’ 신설을 주장했다. ◇“헌법에 자치분권 명시해 지자체 존립 보장해야” 전문가들은 우리 헌법에서 지방자치에 관한 내용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시도지사협의회가 2022년 9월에 발간한 분권레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헌법 중 지방자치 관련 조문은 제117조, 제118조뿐이다. 반면 독일 기본법은 전체 조항 중 44.2%가 지방자치와 관련된 조항이다. 이에 대해 조성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보고서를 통해 “단 2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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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국가의 첫째 조건 ‘자치재정’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일선의 지방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개헌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들은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지자체가 중앙정부에 예속돼 있다고 주장한다. 1987년 제9차 개헌을 통해 부활한 지금의 ‘지방자치’는 1995년 6월 27일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의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 소멸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하는 ‘분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분권 개헌안’을 발표하며 논의에 불을 지폈다. 협의회들은 지난 3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 제1조에 ‘지방분권 국가’를 명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개헌안에는 △중앙-지방 간 수직적 상하관계를 수평적 협력관계로 전환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명칭을 ‘지방정부’로 변경 △자치행정·자치재정·자치조직권 등 지방의 자치권을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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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인터내셔널, '브라보 인터내셔널 성장상' 5회 연속 수상
독일 건강기능식품 유통 판매사 피엠인터내셔널(이하 PMI)이 미국의 직접판매 전문 매거진 ‘다이렉트 셀링 뉴스(DSN)’가 선정하는 ‘브라보 인터내셔널 성장상’을 5회 연속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브라보 인터내셔널 성장상’은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직접판매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PMI는 5년 연속 수상과 동시에 ‘The DSN 글로벌 100’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6위를 유지하며 업계 내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PMI의 롤프 소르그 회장은 “이번 수상은 업계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이라며 “PMI가 회원직접판매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PMI는 건강, 피트니스 및 미용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 브랜드 ‘피트라인(FitLine)’을 제조 및 유통하며, 지난해 46개국에서 32억5000만달러(한화 약 4조7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역시 설립 7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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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 “세계 5대 우주 강국을 목표로 도약”
진행 :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 기자 출연 : 우주항공청 윤영빈 청장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 리더>의 유지승입니다. 세계의 관심은 이제 우주항공의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에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도 최근 우주산업분야에 있어 매우 발전적인 변화가 있었는데요. 2023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세계 일곱 번째 우주 강국이 되었고 또 2024년 5월 우주항공청을 설치해 우주산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더 리더>에서는 우주항공청 윤형빈 청장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바쁘신 가운데 출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먼저, 우주항공청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우주항공청 청장 윤영빈입니다. 우주항공청은 우주 항공분야의 control tower 역할을 하는 정부조직입니다. 작년, 5월 27일 경남 사천지역에서 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주항공청의 주된 역할은 우주항공 분야의 정책 수립, 산업 육성,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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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초딩’ 되니 친구들이 생겼어요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곳, 초등학교. 은퇴 후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초등학교가 있다면 어떨까. 학습의 공간을 넘어 새로운 ‘만남의 장’이 되는 시니어초등학교가 울산광역시에 있다. 지난 3월 19일 울산광역시 남구 가족문화센터에서 시니어초등학교 시니어모델반 수업이 진행됐다. 보라색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전신 거울을 앞에 두고 ‘손 허리’를 한 뒤 진지한 표정으로 ‘워킹’을 시작했다. “고개를 살짝 들고 어깨 펴고 배에 힘을 주면서 중심을 잡아주세요. 그 상태에서 4박자에 맞춰 걸을게요. 바르게 걸으면 근력운동도 되고 자세도 곧게 만들 수 있어요.” 시니어 학생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다리를 들고 펴며 걷기를 반복했다. 스텝이 꼬여도, 중심이 흐트러져도 괜찮았다. 자신감을 갖고 연습하자며 서로를 응원하고 독려하는 같은 반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다. 시니어초등학교는 ‘만남의 장’이 됐다. 시니어모델반의 반장으로 선출된 임홍택씨(67·남)는 “학교에 입학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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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의 시작은 ‘가나다라’부터
#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중국동포 임준희(가명·44) 씨는 한국에 온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 한국어가 서툴다. 제대로 된 한국어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다. 이런 탓에 임 씨는 어린 자녀에게도 한국어를 알려주기 쉽지 않다. 그래서일까. 올해 9세인 임 씨의 자녀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또래에 비해 학업역량이 부진하다는 얘기를 듣는다. 외국인 주민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필수적인 언어와 문화, 제도를 교육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례가 서울시의회에서 발의됐다. 조례는 다문화 주민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에서 교육을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앞으로 시에서는 외국인 주민이 한국어 교육을 수강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1일 의회에 따르면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월 7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에는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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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불청객 ‘러브버그·팅커벨’ 막아라
초여름부터 대거 출몰하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나 ‘팅커벨(동양하루살이)’ 등을 방제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가 서울시의회에서 발의됐다. 의회는 대량 발생하는 곤충을 ‘대발생 곤충’으로 정의하고 체계적인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1일 의회에 따르면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월 5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에는 ‘대발생 곤충’에 대해 정의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방제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고 명시했다. 서울시장이 체계적인 방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친환경적 방제를 권고하고 생태계에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 앞으로 시는 대발생 곤충이 발생하는 원인과 이들이 움직이는 확산 경로를 파악하고 감염병 매개 가능성과 위해성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 윤 의원은 “기존 법령으로는 감염병 매개 곤충이 아닌 러브버그 같은 곤충을 체계적으로 방제하기 어려웠던 만큼 이번 조례가 서울시 차원의 대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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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성장의 첨단 산업도시”…이장우 시장이 그리는 한밭 청사진
“대전은 근대 120여 년의 역사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룬 ‘개척자들의 도시’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착과 성장을 추구하는 첨단 산업도시로 발전해나가야 합니다.” 대전의 발전은 근대화의 상징인 철도와 함께 시작됐다. 1900년 경부선 철도 노선 확정, 1904년 대전역이 신설되면서 인구 유입과 도시화가 진행됐다. 이후 대전은 교통 인프라를 토대로 산업과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 1993년 대전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의 과학도시로 자리매김한 후, 최근에는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변화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는 지난 3월 6일 대전시 청사에서 이장우 시장을 인터뷰했다.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이 시장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민선 4기 대전 동구청장을 시작으로,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민선 8기 대전광역시장에 당선됐다. 기초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전에서 모두 경험한 만큼, 대전 지역의 행정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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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권재한 농촌진흥청 청장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스마트 농업 기술 확산에 박차”
진행 : 머니투데이방송 이군호 부국장 출연 :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 리더> 이군호입니다. 지방인구소멸과 고령화, 기후변화 문제까지 농촌은 지금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현실적인 문제개선을 위해 최근 스마트 농업 기술 확산에 박차를 가하며,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더 리더>에서는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바쁘신 가운데 출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농촌진흥청이 하는 일에 대해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입니다. 농촌진흥청은 1962년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농업과 농산업과 관련된 연구 분야 그리고 또 개발된 기술을 그 현장에 보급하는 문제 크게 보면 두 가지 업무를 하는데요. 예를 들면, 다양한 품종개발을 한다든지 농기계 개발, 그리고 건강기능식품 소재개발 또 식품저장기술 또 그리고 농업인 저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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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 통합, 농도 조절해 경쟁력 제고"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해 전국 주요 지방 광역시·도를 통합하자는 논의가 지방을 달구고 있다. 행정안전부 소속 민간 자문위원회인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도 지난 1월22일 인구감소·지방소멸에 대응해 비수도권 광역시·도 통합을 권고하며 힘을 실었다. 구체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등을 거론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대전충남특별시(가칭)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마련해 지난 10일 발표했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진행 속도에 이견을 보이고 있으나 통합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통합 동의안을 통과했지만, 경북도는 권한과 특례 이전 등의 내용을 확인한 후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행정통합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했고, 지난해 12월 경남연구원 및 부산연구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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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수익, 지역민과 공유 …' 햇빛연금' 이어 '바람연금'도 준비
우리나라 최서남단 끝자락에 위치한 전라남도 신안군에서는 태양광 발전회사 수익의 30%를 지역 주민에게 나눠주는 ‘햇빛연금’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햇빛연금은 태양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지역 주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제도다. 17일 군에 따르면 안좌·자라·지도·사옥도·임자도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서 있다. 2018년 10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주민들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주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이 설립되면, 일반 주민들은 1만원을 내고 회원으로 가입해 햇빛연금을 받는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도, 이제 막 신안으로 이사 온 사람(만 40살 이하)도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구당 인원 제한도 없다. 지난해 기준 연금을 받는 주민은 총 1만6333명으로 신안군 전체 인구(3만8173명) 중 44%에 해당한다. 발전소 거리에 따라 분기마다 1인당 10만∼68만 원 받을 수 있고, 1년 최대 한도는 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