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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규 기자
편집국 신홍규 기자입니다.
총 1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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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숨겨 들어와 전자담배 '뻑뻑'...'제2의 프로포폴' 퍼졌다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수면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해외에서 대량으로 밀반입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에토미데이트가 올해 2월 마약류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선 결과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2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에토미데이트 밀수·유통 일당과 판매책, 투약자 등 32명을 입건하고 이 중 1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에토미데이트 2㎏과 소분용 빈 카트리지 1400개를 압수하고 범죄수익 1억2000만원을 환수했다. 압수한 에토미데이트는 시가 12억원 상당으로, 전자담배 카트리지 약 2000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밀수를 주도한 해외총책 1명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추적하고 있다. 다른 해외총책 1명에 대해서도 신원 확인과 검거를 위한 국제공조수사를 진행 중이다. 일당은 에토미데이트를 화장품 용기와 섬유유연제 팩, 식료품 상자 등에 숨겨 태국과 베트남 등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에어컨 설치기사 A씨(31)는 해외 마약상인 친척 동생의 제안을 받고 지인을 운반책으로 섭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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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탕 팔아보고, 안 되면 접어야죠"...마지막 복날, 보신탕 골목 풍경은
"업종을 바꿔서 영업하다가 안 되면 말아야겠죠. " 말복인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진시장. '보신탕 골목'으로도 불리는 이곳의 한 보신탕집에서 40년째 근무하고 있는 박창종씨(64)는 "올해까지만 보신탕을 팔기로 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박씨가 일하는 보신탕집은 3대째 영업을 이어온 곳이지만 오는 12월까지만 보신탕을 판매하고 내년부터는 염소탕으로 업종을 완전히 바꾸기로 했다. 지금도 흑염소탕을 함께 팔며 업종 전환을 준비 중이다. 이곳 시장 골목에서 보신탕을 판매하고 있는 식당은 두 곳에 불과했다. 한때 보신탕을 내걸었던 식당 상당수는 이미 흑염소탕 등으로 업종을 바꾼 상태였다. 2024년 2월 제정된 이른바 '개 식용 종식법'의 전면 시행이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다. 내년 2월7일부터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하거나 개고기를 유통·판매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 개 사육 농가와 보신탕 업주들에게는 이날이 합법적으로 개고기를 판매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복날'인 셈이다. 마지막 말복을 맞은 이날 보신탕집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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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다고 믿은 순간 다시 퍼졌다… 지울 수 없는 '디지털 상처'
관계기관이 삭제를 요청한 불법촬영 피해영상물 10건 가운데 2~3건은 온라인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성인사이트가 삭제요청에 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삭제 이후에도 이른바 'N차 재유포'가 반복되면서 피해가 장기화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성평등가족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플랫폼회사에 피해자 신상정보와 피해 영상물 등 게시물 삭제를 31만4829건 요청했지만 삭제가 완료된 건수는 22만4981건으로 나타났다. 10건 중 2~3건꼴인 8만9848건(28. 5%)은 삭제되지 않았다. 최근 3년으로 기간을 넓혀봐도 흐름은 비슷하다. 2024년에는 29만8946건의 삭제요청 가운데 22만5110건(75. 3%)이 삭제됐다. 미삭제 비율은 24. 7%로 2023년(31. 2%)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상당수 피해 게시물이 온라인에 남아 있는 셈이다. 특히 불법성인사이트의 삭제불응 문제가 두드러졌다. 성평등부는 삭제요청에 응하지 않는 사이트 대부분이 불법 성인사이트라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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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동 '화재 참변'도 스프링클러 없었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모자 2명이 숨진 가운데 노후 아파트의 열악한 소방시설이 참사를 키운 배경으로 지목됐다. 불이 난 곳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영구임대아파트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주거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만큼 노후 임대주택의 소방시설을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5분쯤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가구에 거주하던 모자인 6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숨졌다. 모자는 베란다 쪽 아파트 화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불을 피하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가정으로 모친은 뇌병변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함께 거주하던 남편은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1992년 준공된 영구임대아파트다.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의무가 강화되기 전에 지어진 노후아파트로 스프링클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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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피하다 15층 아래로 추락...스프링클러도 없는 노후아파트서 모자 사망
서울 강서구 가양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모자 2명이 숨진 가운데 노후 아파트의 열악한 소방시설이 참사를 키운 배경으로 지목된다. 불이 난 곳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영구임대아파트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만큼 노후 임대주택의 소방시설을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5분쯤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던 60대 여성과 30대 남성 등 모자지간 2명이 숨졌다. 모자는 베란다 방면 아파트 화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불을 피하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가정으로 모친은 뇌병변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함께 거주하던 남편은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1992년 준공된 영구임대아파트다. 스프링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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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도 또 퍼지는 불법촬영물…삭제 요청 10건 중 3건은 그대로
관계 기관이 삭제를 요청한 불법촬영 피해 영상물 10건 가운데 2~3건은 온라인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성인사이트가 삭제 요청에 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삭제 이후에도 이른바 'N차 재유포'가 반복되면서 피해가 장기화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성평등가족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플랫폼 회사에 피해자 신상정보와 피해영상물 등 게시물 삭제를 31만4829건 요청했지만 삭제가 완료된 건수는 22만4981건으로 집계됐다. 10건 중 2~3건꼴인 8만9848건(28.5%)은 삭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으로 기간을 넓혀봐도 흐름은 비슷했다. 2024년에는 29만8946건의 삭제 요청 가운데 22만5110건(75.3%)이 삭제됐다. 미삭제 비율은 24.7%로 2023년(31.2%)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상당수 피해 게시물이 온라인에 남아있는 셈이다. 특히 불법 성인사이트의 삭제 불응 문제가 두드러진다. 성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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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너무 잘한 효자였는데"…간병하던 아들과 어머니 화재 참변
서울 강서구 가양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명이 사망했다. 두 사람은 모자지간으로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경찰과 강서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5분쯤 강서구 가양동 소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뇌 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6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숨졌다. 두 사람은 모자지간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사고가 난 아파트 화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화재 이후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가정은 기초생활 수급 대상으로 교육 급여를 제외한 생계·의료·주거급여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숨진 60대 여성이 지병을 앓고 있어 평소 아들이 간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여성의 남편은 사고 직전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70대 이모씨는 "아들이 이곳에 살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머니가 병원에 갈 때 부축하고 도와주는 모습을 봤다"며 "남편도 휠체어를 타는 것으로 안다. 남편은 불이 나기 직전에 나온 듯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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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5층 화재 뒤 화단서 발견된 엄마와 아들 사망…스프링클러 없었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모자지간인 60대 여성과 30대 남성 등 2명이 사망했다. 11일 경찰과 강서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5분쯤 강서구 가양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숨진 이들은 화재가 난 세대에 거주하던 60대 여성과 30대 남성으로 파악됐다. 모자지간인 이들은 베란다 쪽 아파트 화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화재 이후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숨진 60대 여성은 뇌병변 장애를 앓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같은 세대에 함께 살고 있던 남편은 화재 당시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층 옆 세대에 살던 60대 여성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파트 주민 4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후 6시8분 불을 완전히 껐다. 해당 세대는 불에 전소됐다. 화재가 난 아파트는 1993년 준공된 노후 주택으로 스프링클러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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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아파트 15층서 불난 뒤…화단서 주민 2명 심정지 발견
서울 강서구 가양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일 서울 강서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5분쯤 강서구 가양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 거주하던 6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아파트 화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두 사람은 화재 후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층 옆 세대에 살던 60대 여성도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파트 주민 4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후 6시8분 불을 완전히 껐다. 해당 세대는 불에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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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어려워" 피싱 번호 '010' 조작→수천만원 꿀꺽…징역 5년 구형
검찰이 해외 피싱 조직의 지시에 따라 전화번호를 조작하는 역할을 맡은 20대 남성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판사 고소영)은 10일 오전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모씨(21)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박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추징금 3704만원을 요청했다. 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해외 피싱범죄 조직의 지시를 받고 '노쇼사기'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대포폰에 설치된 원격제어 앱을 통해 번호를 '010'로 시작하도록 조작한 혐의다. 박씨 측은 이날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박씨는 최후진술에서 "힘든 생활을 하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제안받아 범행에 이르게 됐다"며 "한 번만 더 기회를 준다면 인생을 돌아보며 봉사하고 살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박씨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다음달 30일로 지정했다. 박씨와 함께 기소된 팽모씨(20)는 공소 사실 중 전자금융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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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허위 호재' 300억대 주가조작 주범, 선고기일 또 불출석
바이오 사업 관련 허위 공시로 주가를 부양해 3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코스닥 상장사 실소유주가 1심 선고기일에 세 번째로 불출석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노유경)는 24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나모씨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나씨가 불출석해 선고가 이뤄지지 못했다. 재판부는 나씨에 대한 선고기일을 다음달 14일 오전 10시로 재지정했다. 앞서 나씨는 지난 14일과 21일 선고기일에도 나타나지 않아 이날까지 총 세 차례 불출석했다. 나씨는 2018년 주식시장에서 바이오 관련 업종의 주가 호황을 이루자 코스닥 상장사를 무자본 인수한 뒤 바이오 관련 허위 공시를 띄워 194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차명계좌를 이용한 시세조종 주문을 통해 160억원 상당의 추가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도 있다. 나씨는 바이오 신약 사업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해외 유명 펀드 투자금이 유입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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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엄마" "도와줘" 화곡동서 여고생 피습..."뒤쫓던 남학생이 찔러"
서울 강서구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1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가해 남성이 흉기를 들고 도망치던 피해자를 뒤쫓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목격자 증언도 나왔다. 23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10대 남성 A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군은 이날 오후 1시27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주거지 골목길에서 피해자 B양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군과 B양은 지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복부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목격자들은 A군이 흉기를 들고 피해자 B양을 뒤쫓아가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본지가 확보한 영상에서도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서 A군을 제압한 김모씨(70)는 "비명과 함께 '엄마', '도와달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맨발로 뛰쳐나갔다"며 "남성이 뒤에서 쫓다가 흉기로 찌른 모습으로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