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희의 증시 랩업
증시는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아서 늘 시시각각 변합니다. '김근희의 증시 랩업'은 한 주간 상승·하락한 종목들과 증시 주요 이벤트 등을 살펴보며 시장의 흐름을 짚고, 투자자들이 현명한 투자 전략을 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증시는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아서 늘 시시각각 변합니다. '김근희의 증시 랩업'은 한 주간 상승·하락한 종목들과 증시 주요 이벤트 등을 살펴보며 시장의 흐름을 짚고, 투자자들이 현명한 투자 전략을 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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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 주(12~16일) 코스피가 14% 넘게 급락하며 5600선까지 밀렸다.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7%, 24% 하락했고 반도체·기판주도 줄줄이 급락했다. 반면 3분기 실적 기대감이 큰 해운주와 제약·바이오주는 하락장 속에서도 상승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6625. 93)보다 957. 88포인트(14. 46%) 내린 5668. 05에 마감했다. AI(인공지능) 수익성 논란과 중국 반도체 기업의 기술 추격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충격까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 기간 각각 17. 75%, 24. 33%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주간 거래대금 1000억원 이상인 코스피 종목 가운데 하락률 5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도 25. 33% 내렸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와 기판주의 하락폭이 컸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소부장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겼지만 반도체 대장주는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어닝 서프라이즈에 따른 셀온(고점 매도) 물량이 쏟아져서다. 대신 반도체 소부장주와 이차전지주가 동반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5~9일) 코스피는 전주(7003. 74)보다 377. 81포인트(5. 39%) 내린 6625. 93에 마감했다. 개천절 대체공휴일인 5일과 한글날인 9일은 휴장했다. 이번 주 코스피는 사흘만 열렸고 사흘 내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8일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물론 코스피도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07조4000억원이다. 이번 주 삼성전자는 3. 48% 미끄러졌고 SK하이닉스도 8. 69% 하락했다. 셀온 물량이 나온 데다 실적 발표일에 대형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들이 리밸런싱에 나섰기 때문이다. 반대로 반도체 소부장주들은 뛰었다. 이 기간 코스피 종목(시가총액 1조원 이상, 주간 거래대금 1000억원 이상 기준) 중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케이씨텍으로 34.
고금리와 고유가 영향으로 코스피가 7000대 박스피에 갇혔다. 반면 코스닥은 5% 이상 상승했다. 코스피에서는 기판주들이 크게 상승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주들이 달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9월28일~10월2일) 국내 증시 두 지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피는 전주(7080. 92) 대비 77. 18포인트(1. 09%) 내린 7003. 74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주(844. 48) 대비 48. 81포인트(5. 78%) 오른 893. 29를 나타냈다. 마이크론의 호실적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한국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100달러를 돌파한 국제유가와 고금리가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주 선전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시가총액 1조원 이상, 주간 거래대금 1000억원 이상 기준)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로 상승률 27. 12%를 기록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정밀화학과 전고체전지소재 사업을 펼치는 기업이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다음 달부터 전고체 배터리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을 생산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AI(인공지능) 모멘텀이 되살아나면서 9월 넷째 주(9월21일~25일) 코스피 시장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주와 기판주들이 달렸다. 추석 연휴로 지난 24일부터 국내 증시가 휴장에 들어간 상황에서 이런 흐름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코스피는 전주(6894. 23) 대비 186. 69포인트(2. 71%) 오른 7080. 92를 기록했다. 메타의 신규 에이전트 AI가 흥행에 성공하고, 내년에도 메모리 반도체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이 빠듯할 것이란 전망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상승했다. 이 기간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9. 39%와 0. 27% 상승했다. 기판 대장주인 삼성전기는 8. 57% 올랐다. 소부장주들이 대장주들보다 더 크게 뛰었다. 코스피 종목(시가총액 1조원 이상, 주간 거래대금 1000억원 이상 기준) 중 가장 크게 상승한 종목은 기판주인 코리아써키트로, 상승률 24%를 기록했다. 또 다른 기판주인 대덕전자도 15. 7% 올랐다.
9월 둘째 주(9월7일~11일) AI(인공지능)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고금리 때문에 반도체주 상승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화장품주 등 수출 비중이 큰 업종도 흔들렸다. 반면 원자력주는 대미 투자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22. 7포인트(3. 33%) 오른 6909. 91을 기록했다. 주 초반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 출시 소식은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자극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달렸다. 그러나 미국-이란 무력 충돌 때문에 지난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5%에 육박했다. 결국 삼성전자는 한 주간 1. 57%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상승률은 10. 02%를 기록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연일 상승하며 12. 69% 뛰었으나 지난 10일과 11일 하락해 상승률이 줄어들었다. 반도체가 주춤하는 동안 원자력주들이 증시를 이끌었다.
8월 넷째 주(24일~28일)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미국 잭슨홀 미팅 등 증시에 영향을 주는 일정이 몰린 '빅 위크(Big Week)'였다. 이에 코스피는 한 주간 경계심리에 주춤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 실적 모멘텀까지 사라진 만큼 코스피가 종목 장세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24. 07포인트(1. 79%) 내린 6788. 88을 기록했다. 주 초반부터 삼성전자 주주환원 실망감에 따른 매물이 나오면서 코스피는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도 주요 증시 이벤트 관련한 경계심리가 커지면서 코스피는 한 주간 하락했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증시 전반에 불안감이 커지고, 실적 시즌 종료로 증시 모멘텀이 사라졌다"며 "지수는 빠지지만 화장품, 은행 등 피난처 업종은 견조하다. 점차 종목 장세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간 상승률·하락률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매크로 이슈보다는 인적 분할, 합병, 주주환원 정책 등 개별 기업의 소식에 따라 움직였다.
8월 셋째 주(8월18~21일) 국내 증시는 주요국 장기채 금리 상승과 주주환원 기대감의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하락했다. 다만, SK하이닉스의 40조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 결정에 이어 삼성전자도 주주환원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도체주가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2분기 호실적을 거둔 좋은 종목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셋째 주(8월18~21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64. 99(0. 93%) 내린 6912. 95를 기록했다. 지난 19일에는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20일에는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울렸다. '검은 7월'이 지나고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는 지난 18일과 19일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 등으로 타격을 입으며 7. 26% 급락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장 마감 이후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과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밝히고,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바이백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존 국채를 다시 사들이는 것이다.
8월 첫째주(8월3일~7일) 코스피는 5% 하락하고, 코스닥은 10% 올랐다. 두 시장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주와 광통신주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달렸다. 미국 정부의 관세 조치와 수입 금지 법안 등에 힘입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져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첫째 주(8월3일~7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336. 68(5. 1%) 내린 6258. 77을 기록했다. 반대로 코스닥은 전주 대비 79. 05포인트(10. 98%) 오른 798. 81에 거래를 마쳤다. 또다시 메모리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특히 지난 6일 샌디스크가 부진한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실망 매물이 나왔다. 지난 7일 엔비디아가 차세대 GPU(그래픽처리장치) '루빈 울트라'의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양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8월 첫째 주 코스피 종목(시가총액 1조원, 거래대금 1000억원 이상) 중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17. 23% 급락했다.
코스피가 급락과 급등을 오가며 한 주를 마감했다. 시장 전체가 요동친 가운데서도 금호타이어, 아모레퍼시픽 등 실적이 탄탄한 종목들은 살아남았다. 반면 기대감만으로 상승했던 종목들은 일제히 주저앉았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7월27일~31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95. 17포인트(1. 42%) 내린 6595. 4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급락했다. 지난달 30일에도 반등에 실패하며 1. 23%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 하락률은 17. 2%에 달한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코스피는 하루 만에 1001. 89포인트, 즉 17. 91% 급등했다. 이는 코스피 역사상 상승률 최고치다. 주도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도 한 주간 롤러코스터를 탔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하락세를 이어오던 두 종목은 지난달 31일 급등했다. 지난달 31일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자우, 삼성전기는 상한가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6. 81% 급등했다.
또다시 중동전쟁 불확실성이 증시를 덮쳤다. 국내 증시는 한주간 1. 91% 하락했고, 코스피 지수는 7000선 밑으로 후퇴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친환경 에너지주가 상승했고, 반도체주는 하락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넷째 주(7월20일~24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29. 98포인트(1. 91%) 내린 6690. 6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3일을 제외하고 매일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울렸다. 20일과 24일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지난 21일과 22일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울렸다. 지난 24일 코스피는 5. 72% 급락하면서 '검은 금요일'을 맞았다. 코스피 하락을 불러일으킨 것은 중동 전쟁 불확실성과 하이퍼스케일러 기업 수익성 우려다. 특히 미국과 이란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홍해의 핵심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려던 사우디 유조선 두 척을 공격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다. 유가 상승으로 증시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주가 급부상했다. 이 기간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주간 거래대금 1000억원 이상 코스피 종목 중 가장 많이 상승한 주식은 SK이터닉스(등락률 55.
7월 셋째 주(7월13일~16일)에는 매일 코스피 사이드카가 울렸다. 반도체 업황 우려가 불거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했고, 코스피는 6000선까지 내려왔다. 여기에 중동전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S7'은 동반 하락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셋째 주(7월13일~16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655. 34포인트(8. 77%) 내린 6820. 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 14일, 16일에는 매도 사이드카, 지난 15일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울렸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력 공급과 환경 문제로 뉴욕 내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한다는 소식 등이 나오면서 반도체 업황 우려가 커졌다. 또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는 등 중동전쟁 불확실성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S7으로 불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7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기는 19. 38% 급락했다. SK하이닉스(등락률 -15. 5%), SK스퀘어(-13. 98%), 삼성물산(-11.
삼성전자의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도 코스피는 7월 둘째주(7월6일~10일) 7% 이상 하락하며 7000대로 내려왔다. AI(인공지능) 투자 위축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중동 전쟁 불확실성도 여전했기 때문이다. 반도체주 등 기존 주도주들은 하락했다. 반면, 메가 프로젝트, AI 데이터센터 설립 등 호재가 생긴 종목들은 하락장에서도 뛰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둘째 주(7월6일~10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612. 4포인트(7. 57%) 내린 7475. 9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가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평가에 지난 9일부터 코스피는 반등하기 시작했고, 10일에는 장 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그러나 8000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 기간 기판주, 반도체주 등 기존 주도주들이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기는 20. 36% 급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분기 잠정 영업이익 89조원 달성, 미국 ADR(주식예탁증서) 상장이라는 호재가 있었지만 모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