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전기차·로보틱스 소재로 유럽 시장 공략

효성화학 전기차·로보틱스 소재로 유럽 시장 공략

김지현 기자
2026.10.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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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플라스틱 가공 전시회 '파쿠마 2026'의 효성화학 부스 /사진제공=효성화학
국제 플라스틱 가공 전시회 '파쿠마 2026'의 효성화학 부스 /사진제공=효성화학

효성화학(50,200원 ▼1,100 -2.14%)은 12일부터 오는 1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가공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케톤은 충격과 마모, 화학물질에 강하고 수분 흡수율이 낮아 형태와 치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고기능 플라스틱 소재다. 용도에 맞춰 강도·내마모성·난연성 등을 강화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로봇 등 소재로 활용되며 로보틱스 분야로 사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움직임과 마찰을 견뎌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기어와 축 지지 부품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효성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Automotive, Robotics, Medical (자동차·로보틱스·의료)'을 주제로, 포케톤이 적용된 자동차 커넥터와 기어·구동 부품, 의료 부품 등을 전시해 포케톤의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오는 14일에는 '세계에서 검증된 소재, 기술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포케톤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유럽은 자동차·산업설비 분야의 제조업 기반이 발달해 고기능 소재의 활용도가 높은 시장이다. 효성화학은 전기차·로보틱스 등 미래산업용 소재로 포케톤의 활용을 넓히며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석 효성화학 대표는 "포케톤은 전기차·로보틱스·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며 "지속가능성과 고성능을 함께 요구하는 산업 변화에 맞춰 협업과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포케톤의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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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산업1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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