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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산업1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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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호주 퀸즐랜드주 수상과 회동..핵심광물 협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26일에 데이비드 크리사풀리 호주 퀸즐랜드주 수상과 회동했다. 고려아연은 1996년 호주 퀸즐랜드주 타운즈빌에 현지 자회사인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을 설립한 뒤 호주 최대 규모의 아연 제련소를 건설해 약 30년간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과 풍력,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2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회장과 크리사풀리 수상의 면담은 퀸즐랜드주 의사당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크리사풀리 수상은 "고려아연의 SMC는 퀸즐랜드주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모범적인 기업"이라며 "고려아연과 그 경영진은 SMC가 건설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온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또 크리사풀리 수상은 퀸즐랜드주도 최근 미국 정부와 핵심광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와 함께 미국 내 핵심광물 통합제련소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진행하고 있는 고려아연과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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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납품가격 인하로 중소기업 지원.."상생협력 강화"
LG화학은 나프타 정부지원금을 활용해 중소 고객사 지원과 상생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비닐, 포장재 등 생활 필수 소재를 제조하는 고객사를 중심으로 시행되며 지난 5월부터 출하된 물량에 대해 제품별 나프타 사용 비중과 제품 가격을 고려하여 한시적으로 톤당 10만원에서 20만원을 인하하는 방식이다. 관련 내용은 이미 고객에게 공유가 되었으며 이달부터 시행 예정이다. LG화학은 중소 고객사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용 소재 가격 부담 경감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춘 LG화학 CEO 사장은 "이번 지원 결정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LG화학 제품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변함없이 당사 제품을 사용해주신 중소 고객사에 대한 상생협력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납사 수급 및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석유화학 기업에 대한 전례 없는 신속한 지원을 펼쳐 주신 정부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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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LNG 추진선 핵심 기자재 국산화 성공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핵심 기자재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경남 진해에서 LNG 연료공급용 '고압펌프(High Pressure Pump)'의 최종 성능 검증 및 형식 승인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해당 고압펌프는 HD한국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프리텍·성문 등 국내 중소기업이 제작 및 패키지화 과정에 참여해 국산화 의미를 더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실선 적용과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까지 국내외 조선소와 70여 척분의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고압펌프는 그동안 해외 업체가 시장을 주도해 국내 조선업계가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에 따라 유지보수, 공급망 불확실성 등의 한계가 있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인증을 통해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에 대한 국산화 기반을 확보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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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50주년 S-OIL.."혁신적이며 신뢰 받는 기업으로 성장"
S-OIL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혁신 성장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S-OIL은 1976년 6월28일 창립됐다. 회사 측은 "지난 50년간 국가 경제 발전과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며 국내 대표 정유사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특히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최근 10년간 14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 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원을 투자한 '샤힌 프로젝트'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전세계 공급망 변화 중국발 공급과잉 등으로 인한 국내 산업의 위기에 대응해 국내 밸류체인의 근원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1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 파라자일렌(폴리에스터 섬유의 기초원료) 생산시설을 가동하며 석유화학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또 초창기부터 고급 윤활기유의 국산화를 통해 해외 수출시장 개척으로 경쟁력을 확대해왔다. 1990년대 중반에는 경쟁사들보다 10년 이상 앞서 '지상유전'으로 불리는 대규모 고도화(중질유를 경질유로 전환하는 벙커C크래킹센터) 설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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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랄 명중률"…14조 수출 '천궁-II'에 잇따르는 러브콜
"깜짝 놀랄 명중률. " "가격에 성능까지 그 능력을 입증했다. " 중동 사태를 계기로 뉴욕타임스·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의 호평이 잇따르면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무기가 있다. 바로 '천궁-II'다. 글로벌 방산업계에선 천궁-II의 실전 성공으로 한국 방산 기술 전반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무엇보다 천궁-II는 단순한 무기체계가 아니다. 미사일과 통합체계는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레이더는 한화시스템, 발사대와 차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기아가 각각 맡고 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기술적 성과가 집약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미사일 잡는 미사일…"고난도 첨단기술 집약체"━'천궁-II'는 탄도탄과 항공기 등 공중 위협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체계로 우리나라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중고도 영역을 담당한다. 실제로 사격 지시가 내려지자 여러 개의 원통형 발사관이 장착된 수직발사대에서 미사일이 불꽃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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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7800억에 매각..제이오션과 계약
HD현대중공업은 전북 군산조선소를 제이오션중공업에 7800억원에 매각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제이오션중공업은 HJ중공업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는 양사가 지난 3월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이후 3개월 만에 매각을 마무리한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은 처분 목적에 대해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사업 효율성 제고"라고 밝혔다. 군산조선소는 2010년 HD현대중공업이 전북 군산국가산단 내 180만㎡ 규모로 건립한 시설이다. 2017년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물량 감소로 가동을 중단했다가 2023년 재가동했지만 연 10만톤 규모의 선박 블록 생산에 그쳤다. HD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 활성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자사의 블록 제작 물량을 군산조선소에 발주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제이오션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연말 자산 양도가 이뤄지면 본격적인 생산 준비에 나설 것"이라며 "인프라 정비와 설비 보강 등을 마무리 짓고 내년 초부터 선박 건조 공정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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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실무대표단,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방문..한미 협력 공감대
고려아연은 지난 18일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와 외교위원회 소속 보좌진과 군 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된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이 온산제련소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국 의회의 요청과 주한미국대사관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미국 정책 담당자들이 고려아연의 온산제련소의 친환경 제련 기술과 생산 역량,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은 현장에서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중요성과 공급망 분야에서 한미 양국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약 11조원을 투입해 미국 테네시주에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 12종과 반도체 황산 등을 생산하는 대규모 제련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최근 미국의 국제안보 전문 싱크탱크인 '애틀랜틱카운슬'은 보고서를 통해 보고서를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해 한미 양국이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하며 고려아연을 미국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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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사업 잡아라"..그룹 총수 독려에 시장 선점 경쟁 치열
전력기기와 냉각 기술 등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핵심 인프라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직접 건설과 운영 사업에도 뛰어들고 있다. 각 그룹 회장들이 직접 진두지휘에 나서면서 시장 선점 경쟁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는 최근 데이터센터 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전담 법인인 'GS AI인프라'를 설립했다. 이 법인은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및 임대 사업을 담당하며 ㈜GS가 지분 100%를 소유한다. 그간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AI·AX(AI 전환)에 주력해왔다. 올해 신년사에서는 연내 그룹의 에너지와 인프라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 GS그룹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인 전력 및 건설 분야 관련 계열사를 갖고 있다. 전력 공급에선 GS파워와 GS EPS, GS E&R이 있다. 건설 부문에선 GS건설이 강원 춘천시에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그룹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등을 시공하며 경험을 쌓아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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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시민 20명 시상
포스코청암재단은 25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시민 20명을 올해의 '포스코히어로즈 하트세이버'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히어로즈'는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의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포스코히어로즈 하트세이버는 위급한 심정지 상황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CPR)과 헌신적인 응급처치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24년부터 소방청과 협력해 시상하고 있다. 재단은 제도 도입 첫해인 2024년 11명, 2025년 30명에 이어 올해 20명을 추가로 선정하며 지금까지 총 61명의 하트세이버 의인을 발굴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식당, 체육관, 직장 등 평범한 일상 공간에서 예기치 못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고, 용기 있게 나선 시민 영웅 20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나선 히어로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만든다"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살신성인의 자세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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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IRA, 관건은 '직접환급제'..K배터리 "정부 주도 지원 불가피"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 '한국판 IRA(국내생산촉진세제)'에 '직접환급제'가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적자 상태인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경우 현행 세액공제 체계만으로는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배터리 재도약을 위한 산업전략 국회토론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셀 3사를 비롯해 에코프로 등 기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전략산업의 국내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판 IRA'는 내달 정부의 세법개정안 발표 이후 국회로 넘어가 오는 11월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세액공제액을 현금으로 환급하는 '직접환급제' 도입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김남호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현행 제도에서 세액공제율을 높이더라도 적자를 내는 배터리 기업들 입장에서는 법인세를 낼 수 없어 실효성이 크지 않다"며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충분한 이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인 만큼 직접환급제가 도입되면 기업들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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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소아암 어린이 위해 직업 체험 자리 마련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 서울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2026 키자니아 체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치료로 사회적 경험 기회가 제한된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이 직업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고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감염 관리가 중요한 환아들을 위해 행사 장소 전체를 대관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아와 가족 400여명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 자원봉사자, 한국 백혈병어린이재단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키자니아 내 직업 체험 시설에서 소방관, 경찰관, 승무원, 요리사, 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직업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꿈과 진로를 상상해보면서 장기간 치료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단체 활동과 사회적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현장에 참여한 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자들은 환아들의 체험활동과 이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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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모빌리티·로봇 등에 15조원…LG화학, AI 소재 전환 올인
LG화학이 인공지능(AI) 기반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2035년까지 연구개발(R&D)에 15조원을 투입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LG화학은 2035년까지 R&D에 총 15조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간 1조원 안팎의 R&D 비용을 집행해온 점을 감안하면 적잖은 규모다. 지난 22일 김동춘 사장은 타운홀미팅에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 항암 신약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축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관련 투자를 예고했었다. 특히 R&D 자원의 70%를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 분야에 쓰기로 했다. 동시에 △AI 기반 신규 응용 분야 선도 기술 확보 △CEO 직속 신사업 개발 조직 신설 △조달 가능한 재원 범위 내 인수합병(M&A) 검토 등을 추진키로 했다. LG화학은 사업 전환을 통해 2030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별로 반도체·인프라 분야에선 첨단 패키징 소재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