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1부 응원 2
기자 프로필
김도균 기자
.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4028 건
-
HD현대重 "안전관리 체질 바꾼다"…170억원 추가 집행
HD현대중공업이 올해 170억원의 안전 투자 비용을 추가 집행해 금속표면파 통신과 비전 센서 도입, 안전교육 개선 등 현장 안전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HD현대중공업이 2030년까지 추진하는 안전 중장기 로드맵의 연장선이다. 회사는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스마트 안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일상 및 비일상 작업에 대한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 먼저 HD현대중공업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한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확대한다. 밀폐공간 등 선박 내 통신 음영구역을 없애기 위해 금속표면파 통신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이를 비상벨 등과 연동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노사 간 협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고 위험성이 있는 구역에 '비전 센서'를 설치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는 능동형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1인 작업 또는 패트롤 업무에는 바디캠을 적용해 위험 상황을 교차 검증하고 현장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활용한다.
-
KAI-멕시코 항공우주산업협회-포스코인터, 3자간 MOU 체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멕시코 항공우주산업협회(FEMIA),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항공우주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3자 협약은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성사됐다. 멕시코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중장기 경제 발전 전략인 '플랜 멕시코(Plan Mexico)'에 발맞춰 멕시코의 항공우주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양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K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완제기, 민수, 우주 분야의 플랫폼과 기술력을 활용하여 현지 파트너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공급망 협력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멕시코의 항공우주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중남미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KAI는 고정익, 회전익, 무인기, 위성, MRO(유지·보수·정비), 기체 구조물 등 KAI 플랫폼을 바탕으로 현지생산, 기술협력, 공급망 현지화를 포함한 다각적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상호 간 필요한 산업·기술적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협의한다.
-
막오른 '정부 ESS 입찰' 3차전..커진 판에 K배터리 국산화 경쟁도 치열
LG에너지솔루션이 정부 주도의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주전에서 배터리 국내 생산과 핵심 소재 국산화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앞서 지난해 7월과 올해 2월 진행된 두 차례의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비가격 평가에서 산업·경제 기여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내 생산 기반과 공급망을 갖추는게 수주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삼성SDI는 1·2차 입찰에서 모두 국내에서 생산한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계열 각형 배터리를 앞세웠다. NCA는 국내 업계가 주력으로 내세워왔던 삼원계 제품으로 소재의 국내 공급 여력도 충분하다. 2차 입찰에서 SK온도 국내 생산능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 결과 1차에서는 삼성SDI가, 2차에서 SK온이 각각 최대 공급사로 선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차와 2차에서 각각 24. 2%, 14%의 물량을 가져가는데 그쳤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도 이번 3차 입찰에서 국산화 전략으로 승부를 띄웠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앞세운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망 평가는 그간 약점으로 꼽혀왔다.
-
HS효성 북미 공략 속도..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주와 투자 MOU 체결
HS효성이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San Luis Potosi)주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며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첨단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HS효성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한-멕시코 경제사절단의 멕시코 방문 일정 중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산루이스포토시주 정부와 2027년부터 대규모 현지 생산기지 투자를 추진하는 내용의 투자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마리오 가르시아 발데스(Mario Garcia Valdez) 산루이포토시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HS효성은 산루이스포토시주에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첨단소재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북미·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생산·공급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측은 또 HS효성의 멕시코 투자 및 현지 사업확대에 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HS효성은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경제부 장관과 별도의 면담을 갖고 현지 투자 계획과 향후 사업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단독]ESS용 배터리 소재·셀 100% 국산화 '승부수' 띄운 LG엔솔
LG에너지솔루션이 정부가 추진하는 3차 ESS(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핵심 소재부터 셀까지 국내에서 생산하는 '국내 완결형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로 경쟁에 나선다.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출력은 낮지만 가격경쟁력과 긴 수명이 강점이다. 안전성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해 저가 전기차뿐만 아니라 ESS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3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액 등 배터리 4대 핵심소재를 모두 국내 업체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여기에 앞 1·2차 입찰에서는 중국 난징에서 일부 LFP 배터리 셀 제품을 들여왔지만 3차에서는 수주 물량 전체를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통해 공급한다. 그간 중국과 미국 등에서 ESS용 LFP 양산 경험을 확보한 만큼 국내 비중을 크게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국내 산업·경제 기여도가 주요 비가격 요소로 반영되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
이부환 한화에어로 대표 "경력직 채용 지침, 명백한 과오" 공식 사과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최근 자사의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학력과 연령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내부 가이드라인이 작성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이 대표는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차별없는 열린 채용 원칙을 재확인하고 이를 엄중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의 결함을 분석해 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또 "공정한 채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기업으로서 직무 수행과 무관한 학력, 나이 등 개인의 조건을 이유로 지원자의 기회를 제한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진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며 "명백한 당사의 과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해당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배포한 관련 부서와 책임자에 엄중히 경고하고 징계하겠다"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채용 교육을 강화해 차별 없는 채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조업 체감경기 2분기 연속 회복세…반도체 전망 '역대급 밝음'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나란히 오르며 제조업 체감경기가 두 분기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최근 2413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4분기 BSI는 전분기(80)보다 6p(포인트) 오른 86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수출기업 BSI는 반도체·화장품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5p 오른 91로 집계됐다. 내수기업도 환율 안정에 따른 수입 원자재 가격 부담 완화의 영향으로 7p 상승한 85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수출·내수기업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다음 분기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는 업종 역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기준치(100)를 웃도는 업종은 전분기에 반도체(113) 1개뿐이었으나 4분기에는 반도체, 화장품, 의료·정밀, 조선, 제약·바이오 등 5개로 늘었다. 특히 반도체(139)는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4개 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상회했다.
-
최태원 상의 회장 "한-멕시코 강점 모아야"..비즈니스 포럼 개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지난 25일 멕시코시티 세계무역센터에서 멕시코 대외무역위원회(COMCE)· 기업조정위원회(CCE)와 공동으로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성사된 이번 포럼에서 양국 경제인들은 기존 제조·공급망 협력을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포럼은 '한-멕시코, 함께 만드는 새로운 성장의 길'을 주제로 열렸다. 양국 경제인들은 △첨단산업·공급망 △신산업·에너지 △문화창조산업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경제협력을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신산업·에너지 분야에서도 한국의 AI 역량과 멕시코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기회가 논의됐다. 문화창조산업도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분야로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멕시코가 중남미 문화콘텐츠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문화창조산업을 한-멕 경제협력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로
LG전자는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에 '전력 및 공조(Power and Cooling)' 분야 파트너(Preferred)로 정식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NPN은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과 기술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이번 등재로 LG전자는 엔비디아 기술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글로벌 고객에게 고효율 냉각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접점을 한층 넓히게 됐다. 특히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기획과 설계 등 초기 단계부터 LG전자의 칠러·냉각수 분배장치(CDU) 등이 검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기업 최초로 600㎾(킬로와트)와 1㎿(메가와트)급 CDU에 대한 엔비디아 규격 승인(Qualification) 요건을 충족하며 AI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고용량 제품인 2. 5㎿급 CDU는 AI 팩토리 규격 승인을 받으며 엔비디아 'DSX 레디 CDU(DSX Ready CDU)' 제품으로도 정식 인정받았다.
-
중남미 K컬처 만난 삼성전자 AI..'2026 멕시코 K박람회' 참가
삼성전자는 '2026 멕시코 K박람회'에 참가해 주요 제품과 AI(인공지능) 기반의 연결 경험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2026 멕시코 K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류 콘텐츠 행사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렸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폰, TV, 모니터, 웨어러블, 가전 등 다양한 제품과 AI 기술을 연결해 관람객이 K컬처를 한층 풍부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갤럭시 Z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사진·영상 촬영 △콘텐츠 제작 등을 체험하며 언어 장벽 없이 K컬처를 즐겼다. 2026년형 삼성 TV에 탑재된 '비전 AI 컴패니언'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대화형 AI를 기반으로 시청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개인화된 콘텐츠를 추천해, 관람객에게 한층 고도화된 AI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또 스마트싱스는 갤럭시 기기와 TV, 비스포크 AI 가전을 하나로 연결해 기기 제어와 에너지 사용량 관리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
나트륨 배터리 시대 오면 '이것'도 뜬다
소듐이온배터리(SIB)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후보로 부상하면서 국내 배터리 소재 업계도 차세대 음극재인 하드카본 선점에 나섰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업체에 이어 애경케미칼과 포스코퓨처엠 등 소재업체도 하드카본 개발과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업계는 소듐이온배터리용 음극재로 하드카본을 연구하고 있다. 삼성SDI는 소듐이온배터리 상용화에 맞춰 하드카본 음극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 중이다. 내년 ESS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 출하를 목표로 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상용화 초기에는 기존 흑연을 일부 사용한 뒤 하드카본 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여 최종적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소듐이온배터리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인 나트륨(소듐)을 원료로 한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소듐이온배터리 음극재로 하드카본에 주목하는 것은 나트륨 이온의 특성 때문이다. 나트륨 이온은 리튬 이온보다 이온 반경이 크다. 기존 흑연은 입자가 치밀해 나트륨 이온을 안정적으로 저장하기 어렵다.
-
GS엔텍, 울산 문무바람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
GS그룹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기업 GS엔텍이 스웨덴 헥시콘(Hexicon AB)의 한국 사업법인인 문무바람주식회사와 손잡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계류용 파일(Mooring Pile) 구조물 공급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GS엔텍은 고정식 모노파일 사업을 넘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은 주한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 주한 스웨덴 대사관, 문무바람이 공동 주최한 '한국-스웨덴 해상풍력 공급망 협력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문무바람 프로젝트는 헥시콘이 울산 동쪽 약 65~80km 해역에서 추진 중인 750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다. 우수한 풍황과 수심 120~150m 조건을 활용해 부유식 설비 5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에 본사를 둔 GS엔텍은 대형 강관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GS엔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고정식 모노파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에 적용되는 계류용 파일 구조물의 최적 제작과 기술 정보 교환, 적기 공급망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