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61,600원 ▼1,000 -1.6%)(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의 차세대 소형 전기차 'ID.폴로'와 'ID.크로스'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ID.폴로와 ID.크로스는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ID.폴로는 'ID.2all'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이자 소형차 폴로의 전기차 모델이다. ID.크로스는 도심형 소형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다.
한국타이어는 ID.폴로에 18인치 규격의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17인치 규격의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를 공급한다. ID.크로스에는 17인치와 19인치 규격의 아이온 에보가 장착된다.
두 제품에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저소음과 마일리지, 그립력, 회전저항 등 전기차에 필요한 성능을 고려해 설계됐다.
아이온 에보는 전기차의 높은 하중과 순간 토크에 대응하도록 개발한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다. 전기차 전용 설계와 소재를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조향 성능을 높였다.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배수 성능도 고려했다. 주행 소음과 회전저항을 줄여 정숙성과 전비 효율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아이온 아이셉트는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다. V자형 트레드 패턴과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눈길에서의 구동력과 제동 성능을 높였다. 전기차의 높은 하중과 순간 토크에 대응하도록 설계했으며 저소음과 회전저항 저감 기술도 적용했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그룹 주요 브랜드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포르쉐 전기 SUV '마칸'과 쿠프라 전기 해치백 '본', 폭스바겐 '티구안', '타이론'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올해는 쿠프라 '라발'에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를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