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1부 응원 2
기자 프로필
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7200 건
-
"신사업 노조와 협의하라"…현대차, 노조 주장 결국 수용
현대자동차가 신사업 진행 시 노동조합과 협의해야 한다는 노조의 주장을 결국 받아들였다. 2일 노조 소식지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12차 임금 교섭을 갖고 별도 요구안 중 '미래산업 대비 고용안정 관련 요구'에 대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사측은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공동 대응과 배터리 등 전동화 핵심부품 내재화를 추진하고 신사업 전개와 인력 운영 등 고용과 연계된 사항은 노조와 협의해야 한다. 더불어 노사는 2027년까지 울산 전기차 공장 전 라인 xEV 공사를 완료하는 데 합의했다. xEV는 전기모터를 동력원으로 하는 전동화 차량으로 순수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를 포괄한다. 노사는 AI 도입과 관련한 고용·노동조건 보장 요구안에도 일부 합의했다. 사측은 AI 도입 과정에서 조합원의 개인정보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다만 영업비밀과 지식재산권에 해당하는 알고리즘, 데이터 처리 방식은 비공개 원칙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임금성 제시안을 두고는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
제네시스, 미국 판매 '질주'…국내선 하반기 신차로 반등 노린다
제네시스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에선 하이브리드 라인 부재 등으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지만 하반기 신차 4종을 앞세워 반등에 나선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올해 상반기 미국 판매량은 3만90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 6% 늘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달엔 75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 3% 늘며 6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미국 내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성장세는 2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차종별로는 지난달 GV70이 3331대로 4. 2% 증가했고 GV80은 2475대로 31. 0%, G70은 1227대로 3. 5% 각각 늘며 실적을 이끌었다.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제이디파워가 발표하는 '신차품질조사'에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총 5차례에 걸쳐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내구품질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에 포함된 첫해인 2020년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 모터 아메리카는 지난달 에드가 안토니오 카란자 현대차 멕시코 CEO(최고경영자)를 제네시스 미국 판매 운영 부사장으로 선임하며 현지 판매 조직도 재정비했다.
-
현대차·기아 상반기 美 판매량 92만383대…'역대 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친환경차 판매 확대 효과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6월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92만38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48만9656대로 2. 7%, 기아가 43만727대로 3. 4% 판매량이 늘었다. 이를 통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 실적에 포함된 제네시스의 경우 4. 6% 증가한 3만9088대를 판매했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분야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친환경차 판매량은 26만5514대로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했다. 이 역시 상반기 기준 친환경차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현대차는 14만2332대로 32. 4%, 기아는 12만3182대로 68% 판매 규모가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22만5321대로 65. 5% 급증했다. 현대차가 11만4870대로 50%, 기아가 11만451대로 85. 3% 늘었다.
-
한국타이어, 준대형 카고 전륜용 타이어 'AH30+' 신규 규격 출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준대형 카고 전륜용 타이어 'AH30+' 신규 규격을 2일 국내에 출시하며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라인업을 확대한다. 'AH30+'는 중장거리 운행에 최적화된 준대형 카고 전륜용 타이어다. 이번 신규 규격 출시로 'AH30+'는 기존 205·75R17. 5 규격을 포함해 2개 라인업으로 확장했다.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스마트(SMART)' 제품군과 더불어 TBR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245·70R19. 5 규격은 기존 대비 넓어진 광폭 트레드(접지면)를 적용해 주행 시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하며 내마모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타이어 표면의 홈을 지그재그 형태로 설계해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도 탁월한 견인력과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도록 했다. 또한 타이어 접지면 양쪽 끝부분인 숄더부에 돌기인 러그를 확대해 타이어 수명을 늘림으로써 장거리 운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타이어 골격인 '카카스'와 휠에 타이어를 고정하는 '비드' 구조를 최적화하고 비드 전용 신규 고무 소재 적용으로 비드 내구성도 높였다.
-
폴스타, 플래그십 전기 SUV '폴스타3' 출시…7790만원부터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플래그십 전기 퍼포먼스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폴스타 3'를 2일 출시했다. 지난 2월 '폴스타 미디어 데이'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 폴스타 3는 폴스타코리아의 고급화 전략을 대표하는 핵심 모델로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고객도 이질감 없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주행 성능과 완성도를 갖췄다. 현대적 감성을 더한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에 유로앤캡 '2025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될 정도의 안전성과 바워스 앤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까지 갖춘 브랜드 폴스타의 플래그십 SUV다. 무엇보다 퍼포먼스 DNA를 계승한 폴스타 브랜드답게 △최대 출력 680마력(500㎾)의 강력한 성능 △고출력 상황에서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관리를 지원하는 800V(볼트) 아키텍처 △노면 상황에 따라 초당 500회 반응하는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 △엔비디아 기반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1615㎜의 낮은 지상고와 3열을 배제한 운전자 중심의 퍼포먼스 설계 등을 통해 가속과 핸들링, 지능형 제어 전반에서 완성도 높은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전기 퍼포먼스 SUV의 면모를 갖췄다.
-
기아, K5 연식변경 모델 출시…C타입 USB 단자·케이블 기본 적용
기아가 브랜드 대표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K5'를 2일 출시했다. 기아는 고객의 더 나은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신형 K5의 모든 트림에 신규 사양인 100W C타입 USB 단자와 케이블을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뒷좌석 높이 조절 헤드레스트와 센터 암레스트를 기본 적용했고(2. 0 LPG 일반, 장애인 전용 모델 제외) 노블레스 트림에는 스마트 파워 트렁크를 기본화했다. 인기 트림인 베스트 셀렉션에는 12. 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으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링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등을 기본 적용해(2. 0 LPG 렌터카 모델 제외)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
2달 걸리던 시험도 3일만에..현대차·기아 '가상 검증' 직접 해보니[르포]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굉장히 새로운 기술이고 '쇼킹'할 기술입니다. "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만난 정필영 현대차 주행성능컨셉개발팀 책임연구원의 눈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그는 "자동차 개발에서 말하는 버추얼은 단순한 3D(차원) 그래픽이 아니다"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가상환경, 시나리오, 평가 표준이 모두 갖춰져야 제대로 된 가상 검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실제 차량의 주행 환경과 움직임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시제품 없이도 주행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장비다. 실제로 남양연구소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화면 속 도로를 달리는 장비 수준을 넘어섰다. 270도 곡면 스크린 앞에 놓인 캐빈은 좌우, 앞뒤, 대각선 방향으로 움직이며 차량의 거동을 구현했다. 차선을 바꿀 때는 타이어 마찰음이 들렸고 노면 상태에 따라 승차감도 달라졌다. 차량을 직접 만들지 않고도 주행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 개발 방식의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
현대차 노조 '쟁대위' 출범…"7월 6일부터 특근 거부할 것"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중앙쟁의대책위원회(이하 쟁대위)를 출범시키며 사측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조는 사측과 교섭을 재개하되 다음달 6일부터 필수 협정을 제외한 모든 특근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30일 노조와 업계 등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쟁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쟁대위는 노조가 파업 등 쟁의행위에 들어갈 때 꾸리는 비상기구다. 차기 쟁대위 회의는 다음달 8일 개최될 예정이다. 노조는 출범식에서 사측과의 단체교섭을 재개하되 '투쟁과 교섭 병행'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다음달 6일부터 필수 협정을 제외한 모든 특근을 전면 중단하고 직무교육을 제외한 사측 교육도 거부하기로 했다. 사측의 회유와 협박 등 부당노동행위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교섭은 다음달 2일부터 재개된다. 앞서 최영일 현대차 대표는 지난 29일 울산공장 노조 사무실을 찾아 이종철 현대차 노조지부장에게 교섭 재개를 제안했다.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지난 12일 교섭 결렬 선언 이후 중단됐던 협상 테이블도 다시 꾸려지게 됐다.
-
해외서 제주항공 인지도 ↑…국제선 승객 10명 중 3명은 외국인
제주항공이 올해 1~5월 국제선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총 358만9000여명 중 29. 5%인 105만8000여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외국인 탑승객 86만여명보다 23%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국제선 전체 외국인 탑승객 중 일본인이 44만9000여명(42%)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은 32만7000여명(31%), 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는 13만여명(12%)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탑승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11만9000여명이 이용한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이었으며 △인천-오사카 11만5000여명 △부산-타이베이 5만5000여명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탑승객 비중이 가장 높은 노선은 △제주-베이징(서우두·다싱) 97% △인천-자무쓰 93% △인천-옌지 84%로 나타났다. 일본·중화권 외에 몽골·동남아 지역 인바운드 수요도 높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외국인 탑승객 비중은 63%, 인천-마닐라 노선 51%, 인천-싱가포르와 인천-방콕 노선은 44%로 집계됐다.
-
한국앤컴퍼니그룹, 카이스트와 AI 경진대회…"인재 육성·기술 내재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카이스트(KAIST)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GSDS)'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열고 데이터를 활용한 현업 과제 해결에 나섰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카이스트 GSDS와 '제2회 한국앤컴퍼니그룹-카이스트 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2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의 현업 전문성과 카이스트 GSDS의 데이터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한 프로젝트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임직원과 카이스트 GSDS 대학원생이 한 팀을 이뤄 제조·연구개발·품질·공급망 관리(SCM) 등 산업 현장에서 발굴한 데이터 과제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43개 임직원 팀이 신청한 가운데 서류 심사와 카이스트 GSDS 대학원생 매칭 과정을 거쳐 총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각 팀은 약 6주간 현업 데이터 기반 과제를 수행하며 해결 방안을 도출했으며 카이스트 GSDS 참여 교수진은 정기 자문을 통해 과제 수행을 지원했다.
-
2년 연속 멈추나… 현대차 파업 '분수령'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중앙쟁의대책위원회(이하 쟁대위) 출범식이 30일 예정된 가운데 노조가 2년 연속 파업에 나설지 주목된다. 노사는 파업 직전까지 막판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임금과 성과급, 정년연장 등을 둘러싼 이견이 큰 만큼 지난해와 같은 부분파업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30일 쟁대위 출범식을 열고 올해 임금협상 투쟁 수위와 일정을 논의한다. 출범식을 계기로 부분파업 여부와 시기, 수위 등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24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기준 86. 65%의 찬성률로 안건을 가결했다. 이어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 25일 노사간 입장차가 크다고 보고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에 나설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 다만 노조가 쟁대위 출범 직후 곧바로 파업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역시 파업으로 인한 부담이 큰 만큼 사측과 추가 교섭을 이어가며 파업 직전까지 협상을 지속할 전망이다.
-
8분 30초만에 충전…BMW, 국내 첫 '400㎾ 초급속 충전기' 설치
BMW 코리아가 전기차 소유주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공용 '400㎾(킬로와트)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400㎾ 초급속 충전기를 핵심 거점인 서울역 인근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각각 2대씩 총 4기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400㎾ 초급속 충전기는 기존 100~200㎾ 급속 충전기 대비 2~4배 출력을 발휘한다. 이에 따라 더 뉴 BMW iX3와 같은 800V(볼트) 고전압 아키텍처 전기차의 경우 80㎾h급 배터리 기준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8분30초가 소요된다. 특히 이번 초급속 충전기는 800V 아키텍처 차량뿐만 아니라 기존의 400V 아키텍처 전기차 소유주들까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400V급 차량은 충전기의 전류 한도에 의해 충전 속도가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BMW 그룹 코리아의 400㎾ 초급속 충전기는 최대 전류를 500A(암페어)까지 확대해 최대 가용 출력을 약 200㎾까지 끌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