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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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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신차 경쟁 더 심화…전기차·하이브리드 줄줄이 출격
설 연휴를 기점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경쟁이 한층 더 심화할 전망이다. 연초 이미 출격한 전략 차종에 더해 상반기 핵심 모델 투입이 이어지면서 브랜드 간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출시가 대거 예정돼 있어 친환경 전환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 선보인 제네시스 고성능 전기 SUV 'GV60 마그마'를 시작으로 올해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 중이다. 상반기에는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의 전기차 모델 '스타리아EV'를 투입해 세단·SUV 중심이던 전기차 라인업을 MPV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도 상반기 출격이 예상된다. 2020년 7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의 세대교체로 상품성 개선 폭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플래그십(최상위) 세단 그랜저 부분 변경 모델 역시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동화 확대와 핵심 볼륨 차종의 세대교체를 병행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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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승부수 통할까..최상위 SUV·픽업 아카디아·캐니언 타보니[시승기]
"프리미엄 SUV·픽업 시장을 공략하겠다. "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SUV(다목적스포츠차량)·픽업 브랜드 GMC가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를 통해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형 SUV인 아카디아와 중형 픽업 캐니언을 내세우며 프리미엄 영역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포부다. ━대형 SUV답게 웅장한 크기·흔들림 없는 주행. 가속·정숙성은 아쉬워━아카디아는 북미 시장에서 3세대에 걸쳐 진화하며 고객의 선택을 받아온 모델이다. 특히 GMC가 국내에 출시한 '드날리 얼티밋' 트림은 디자인, 소재, 편의사양 등에서 완성도 높은 구성을 자랑한다. 시승한 차량은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 모델로 미국 차답게 웅장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이 강하게 드러났다. 차체 크기가 전장 5160mm, 전폭 2020mm에 달해 경쟁 차종인 현대차 팰리세이드(5060mm x 1980mm)보다도 길고 넓었다. 내부는 '팔다오' 오픈 포어 리얼 우드가 눈에 띄었다. 도어 트림과 센터 콘솔 등 주요 부위에 적용돼 있었는데 원목 특성상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디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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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종전 3차 협상, 17~18일 제네바서 진행"
러시아·미국·우크라이나 간 3차 종전 협상이 다음주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궁) 대변인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음 협상 라운드는 러시아·미국·우크라이나 3자 형식으로 오는 17~18일 제네바에서 열릴 것"이라며 "이번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이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미국·우크라이나가 참여한 첫 번째 3자 협상은 지난달 23~24일 아부다비에서 개최됐다. 당시 러시아 대표단은 이고르 코스튜코프 러시아군 총참모부 정보총국장이 이끌었다. 이후 지난 4~5일 아부다비에서 2차 3자 협상을 재개했다. 2차 협상 결과 스티븐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14명의 포로 교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시 위트코프 특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분쟁 해결을 위한 협의를 계속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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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장면 불법 생중계한 30대 인터넷 방송인, 구속송치
경찰이 성매매 장면을 불법 촬영해 온라인으로 방송한 인터넷 방송인을 검찰에 넘겼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오산경찰서는 30대 A씨를 성매매처벌법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일 오산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자신의 성매매 장면을 불법으로 촬영해 인터넷 라이브 방송으로 유포한 혐의다. 방송은 4시간 동안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통해 송출됐고 이 방송을 본 시청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촬영물이 방송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방송이 중단됐다"며 "영상이 추가 유포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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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철강 공장서 화재…60대 대표 사망·공장 1개동 전소
1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7분쯤 아산 둔포면 봉재리 한 철강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 불로 현재까지 공장 1개 동이 전소됐으며 60대 남성 공장 대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야적장에서 시작돼 건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폐기물이 쌓여있어 소방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장은 고물상 형태의 영세한 철강업체로 운영되고 있었다. A씨를 포함해 2명이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 의뢰와 함께 화재 현장에 대한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 43명과 24대를 투입했다. 다만 현재까지 연소 확대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아산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둔포면에서 배방읍 방면 차들은 봉재교차로에서 우회하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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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 120대·충전기 240기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와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전기차·충전기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이셰어(E-share)' 사업 지원 대상 기관인 서울 중랑구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EV 패키지 지원 사업 '이셰어' 연장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셰어'는 지역사회 내 전기차 저변 확대와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하는 전기차·충전기 보급 지원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셰어' 사업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연장 운영하며 해마다 전국 사회복지기관 40개소를 선정해 각 기관당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120개 기관에 전기차 120대와 충전기 240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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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억 과징금 '불복' 소송한 티웨이항공 사실상 패소
티웨이항공이 국토교통부가 과징금 처분을 내린 정비 분야 안전점검 결과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했다. 관련 5건의 행정소송 가운데 다수가 확정되며 정부의 과징금 징수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전날 티웨이항공이 제기한 정비 분야 과징금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티웨이항공이 판결문을 받은 뒤 2주 이내에 항소하지 않으면 해당 과징금 부과 처분은 유지된다. 이번 소송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진행된 정비 분야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가 내린 5건의 행정처분 가운데 하나다. 국토교통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총 20억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티웨이항공은 이에 불복해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판결이 이뤄진 다른 4건의 사건 중 2건은 패소 확정, 1건은 원고 승소, 1건은 소 취하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건까지 포함하면 5건 가운데 4건에서 처분이 유지되는 결과가 나온 셈이다. 행정소송은 처분의 위법 여부를 따지는 절차인 만큼 법원이 청구를 기각하면 해당 행정처분은 그대로 효력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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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의선의 제네시스 프랑스·이탈리아로…유럽 공략 가속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 150만대를 돌파하며 럭셔리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온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신규 진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정의선 회장이 강조해온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 전략이 유럽 본고장에서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올 봄 파리와 릴 두 곳에 판매 거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021년 독일·영국·스위스 3개국을 필두로 유럽 사업을 시작한지 5년만에 이뤄지는 신규 시장 개척이다. 제네시스는 같은 시기 이탈리아에서도 로마와 파도바에 첫 딜러점을 열고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3종 판매에 나선다. 프랑스 역시 전기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동화 모델을 앞세운 유럽 확대는 정 회장이 강조해온 '전동화 기반 프리미엄 경쟁력'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진출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신규 시장이 아니라 유럽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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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필랑트' 계약 5000대 돌파…연휴 각종 이벤트 진행
E세그먼트(준대형) 크로스오버 르노 필랑트의 누적 계약이 5000대를 넘어섰다고 르노코리아가 1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공개된 필랑트는 세단의 안정감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공간 활용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전면부에는 빛이 들어오는 새로운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했고, 실내는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시트'를 중심으로 고급 휴식 공간을 구현했다. 최고 출력 250마력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4331만9000원부터다. 다음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필랑트 누적 계약 5000대를 기념해 이벤트도 연다. 연휴 기간 필랑트를 구매 상담한 고객에게는 필랑트 라미 만년필과 필랑트 골프공 세트를 각 100개씩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 오는 19일까지 설 연휴 기간 전국 전시장을 방문해 그랑 콜레오스 구매 상담을 하거나 시승을 완료한 고객 중 2026명에게 로장주 미니 패딩 가방 또는 미니 우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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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승무원도 '안경' 쓰고 일한다…항공사 규정 완화 확산
앞으로는 대한항공 기내에서도 안경을 쓴 승무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이 승무원들의 안경 착용 규정을 자율로 변경하면서다. 안전과 서비스 이미지를 이유로 사실상 금지에 가깝게 운영돼 왔던 관행이 승무원 근무 환경 개선 흐름 속에서 바뀌는 모습이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오후부터 객실 승무원의 안경 착용 기준을 '자율 착용'으로 변경했다. 출퇴근은 물론 비행 중에도 안경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파손이나 분실 상황에 대비해 여분의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반드시 소지하도록 했다. 착용 디자인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유지한다. 유니폼 색상과 회사 이미지와의 조화를 고려한 단정한 디자인을 원칙으로 하며 지나치게 화려한 색상은 지양하도록 했다. 업무 수행에 방해가 되는 장식이 달린 안경도 제한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객실 승무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안경 착용 기준을 자율 착용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안경 착용 허용 방침을 공식화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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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K픽업의 원조 KGM '무쏘', 돌아온 이유 있었네[시승기]
"타사에서 제공할 수 없는 고객 맞춤형 픽업트럭이다. "(이원익 무쏘 상품전략실 책임) 2002년 출시돼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KG모빌리티(KGM)의 정통 픽업 모델 무쏘가 24년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와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칸으로 이어져 온 KGM 픽업 계보의 정점을 찍는 모델이다. 이에 KGM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출발해 경기 파주시 해브펀 카페베이커리 카페까지 왕복 120㎞를 디젤·가솔린 모델(롱데크·사륜구동)을 번갈아 가며 주행하는 코스로 구성한 '무쏘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직접 운전한 차량은 선택 사양이 더해진 '무쏘 그랜드 스타일'이었다. 국내 정통 픽업의 상징답게 당당한 체격과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프로드 전용 차량을 연상시키는 강인한 인상과 역동적인 실루엣이 조화를 이뤘다. 전면부에서는 굵직한 주간주행등(DRL) 라인과 5개의 키네틱 라이팅 블록으로 구성된 수평형 LED(발광다이오드)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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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5m급 안테나 전개 시스템' 시험 성공…독자 기술 확보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와 손잡고 위성 탑재용 대형 안테나 전개 시스템 개발 시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향후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차세대 위성 개발 핵심기술로 확대해 우주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전북 전주 소재 캠틱종합기술원에서 실시한 5m급 안테나 전개 시스템 시험을 수행했다. 이번 시험은 국기연의 국방핵심기술 과제인 '전개형 대형 위성 탑재용 안테나 전개 시스템'의 일환으로 국기연, 캠틱종합기술원, 스텝랩, 한국항공대학교 등 산학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기술은 발사 시 부피를 최소화하고자 발사체 내부에 대형 안테나가 수납 상태로 접혀 있다가 목표 궤도에 도달하면 거대한 크기로 펼쳐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우주 환경에서 오차 없이 정밀하게 펼쳐져야 하므로 위성의 성능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이날 시험에서 5m 크기의 위성용 안테나 전개 장치가 메커니즘에 따라 완벽하게 작동함을 확인했다.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도 안테나의 형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전개가 가능하게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