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확장 속도 내는 던스트…서울·중국 동시 팝업

글로벌 확장 속도 내는 던스트…서울·중국 동시 팝업

유예림 기자
2026.10.02 10:32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던스트 광저우 팝업./사진제공=LF
던스트 광저우 팝업./사진제공=LF

LF의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가 중국 광저우와 서울 잠실에서 팝업 매장을 연다.

중국 광저우에서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약 5개월간 장기 팝업을 진행한다. 올해 가을 컬렉션부터 겨울 컬렉션까지 선보인다.

팝업 매장은 광저우 복합 쇼핑 랜드마크 바이어탄 믹스씨에 약 101㎡(약 31평) 규모로 자리 잡았다.

광저우는 던스트가 중국 남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적 거점이다. 중국 남부를 대표하는 핵심 소비시장인 광둥 지역은 던스트의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꾸준한 구매 수요가 확인됐다. 던스트는 온라인에서 축적한 고객 자료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마련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한다. 향후 중국 남부 지역 추가 출점을 위한 고객 반응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약 80평 규모로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올해 겨울 컬렉션을 가장 먼저 공개하고 패션쇼 런웨이에 오른 주요 제품을 선보여 런웨이에서 시작된 브랜드 경험을 매장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던스트는 국내외 주요 패션·관광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7월 제주 애월에 플래그십 매장을 연 데 이어 지난달 서울 성수동에 지상 3층 규모의 서울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판매에도 속도를 낸다. 던스트는 최근 글로벌 패션 쇼룸 '247'과 홀세일 계약을 맺었다.

던스트는 서울에서 시작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해외에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247 쇼룸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아시아에서는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광저우 팝업에 이어 항저우 팝업도 준비 중이다. 일본에서도 오프라인 거점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던스트 관계자는 "유럽에서는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서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던스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유예림 기자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