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립(40,500원 ▼600 -1.46%)은 '김치호빵' 등 4개 제품이 세계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SIAL Paris) 2026'의 '시알 이노베이션 셀렉션(SIAL Innovation Selection)'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알 이노베이션은 원료 기술과 기능성·레시피·패키징 등 식품 산업의 혁신성을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김치호빵 △약밥 부리또 △조청스프레드 2종 △마요딥 2종이다. 이 가운데 약밥 부리또는 혁신 제품 약 100종을 별도로 소개하는 '시알 테이스트'에도 이름을 올려 현장 시식 행사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김치호빵은 삼립의 대표 제품인 호빵에 업사이클링 감주 탕종과 전통 김치 발효 기술을 적용했다. 약밥 부리또는 한국 전통 약밥을 부리또 형태로 재해석한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싸래기쌀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콘셉트를 적용했다.
조청스프레드는 설탕 대신 조청을 활용하고 제분 과정에서 나오는 밀기울을 업사이클링 원료로 사용했다. 마요딥은 난황을 사용하지 않은 식물성 마요네즈를 바탕으로 김과 김치 등 한국 식재료를 접목해 글로벌 K소스 시장을 겨냥했다.
삼립은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 아누가(ANUGA) 2023에서도 K디저트를 주제로 참가해 쌀가루와 콩비지를 활용한 '케어스 약과'가 '아누가 테이스트 이노베이션 쇼(Anuga taste Innovation Show)'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삼립 관계자는 "세계적인 식품 박람회에서 베이커리와 소스 제조 기술력은 물론 지속가능한 원료 설계 능력까지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의 글로벌 시장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