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부 응원 1
기자 프로필
이병권 기자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2436 건
-
하이트진로, 2분기 영업익 649억원 '선방'…"소주가 버텼다"
하이트진로가 주류시장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소주 부문의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2분기 영업이익을 소폭 늘렸다. 맥주 사업은 소비 침체와 원가 상승의 여파로 부진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186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4. 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0. 7%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20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0%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209억원으로 4. 9% 줄었다. 소주 부문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2분기 실적을 방어했다. 소주 부문 매출은 382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3824억원) 대비 0.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2억원으로 18. 4% 늘었다. 반면 맥주 부문은 부진했다. 2분기 맥주 매출은 17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 3%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17억원에서 83억원으로 29. 2% 줄었다. 맥아와 홉 등 주요 수입 원재료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
"알아서 수확까지 척척"…대동, 농업 휴머노이드 상용화 도전
대동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농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애그로이드(AGROID)'를 공동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농업 현장 데이터와 로봇 기술을 결합해 2028년 인공지능(AI) 온실에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 대동은 올해 초부터 개발을 진행해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상체와 대동의 자율주행 하부 플랫폼을 결합한 1차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 현재 토마토 수확 등 실제 농작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동이 애그로이드의 개발 총괄을 맡고 대동로보틱스와 대동애그테크가 자율주행 플랫폼과 작업 경로 생성, 작물 인지와 수확 판단 등 농작업 AI를 개발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수확용 로봇팔과 정밀 제어 시스템, AI 제어와 디지털트윈 연동 기술을 담당한다. 애그로이드는 대동이 CES 2025에서 공개한 딸기 수확로봇을 발전시킨 모델이다. 온실을 자율주행하며 예찰·적엽·수확·운반 등 농작업을 수행한다. 작업에 따라 엔드이펙터(로봇 팔의 끝부분)를 교체해 범용성도 높일 계획이다. 개발을 완료하면 대동은 농업 현장 데이터와 영농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핵심 기술을 접목해 농업 피지컬 AI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
중견기업 56% "하반기 수출 늘 것"…미·중 대신 동남아로
중견기업 2곳 중 1곳 이상은 올해 하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환율 변동성과 원가 부담, 물류비 상승 등은 여전히 주요 수출 리스크로 지목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3일 발표한 '2026년 하반기 중견기업 수출 전망 및 애로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6. 0%는 하반기 수출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감소를 예상한 기업은 10. 8%, 비슷한 수준을 예상한 기업은 33. 2%였다. 중견기업들은 수출 개선 요인으로 주요 수출국의 경기 회복(43. 6%)과 정치·사회적 불확실성 완화(40. 7%)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악화 요인으로는 환율 변동성 확대(47. 3%), 원자재·인력 등 비용 상승(36. 4%), 물류비 증가(30. 9%) 등을 지목했다.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신규 진출 희망 지역으로는 동남아(16. 0%)가 가장 많았고 베트남(7. 2%)·인도(6. 8%)·중남미(5. 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미국은 17. 5%에서 4.
-
초복에 치킨 주문량 2.5배↑…bhc, 말복 '최대 4000원 할인' 이벤트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오는 16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복 있는 WEEK'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복 있는 WEEK는 초복·중복·말복이 포함된 주간마다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복날 당일에는 1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해 최대 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hc가 올해 초복 당일 주문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주 같은 요일보다 주문량이 150. 1% 증가했다. 중복 기간에도 주문량은 전주 대비 75%, 지난해 중복 대비 89% 늘었다. 보양식을 직접 준비하기보다 치킨을 배달·외식으로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지난달 출시한 신메뉴 '커링클'과 신규 사이드 메뉴 △크리스피 번 △콰삭 감자 △가래떡 떡볶이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미니언즈 협업 굿즈인 '미니언즈 시즈닝 키링'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bhc 관계자는 "복날에 치킨을 즐기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삼복 시즌을 보다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대동금속, 90억 유증으로 자본 확충…유압사업 품고 '사업 다각화'
대동금속이 약 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유압부품·시스템 기업 하이드로텍을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대동금속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확보한 자금으로 최대주주인 대동의 100% 자회사 하이드로텍 지분 94.7%를 약 90억원에 인수한다. 대동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취득한 신주 300만주는 오는 9월17일 상장돼 1년간 보호예수된다. 이번 거래는 자본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매출이 발생하는 신규 사업을 편입해 상장의 안정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대동은 특수관계인 간 거래인 만큼 독립된 회계법인의 기업가치 평가를 거쳐 거래가액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대동금속은 대동 엔진에 사용되는 주요 주물부품을 공급한다. 대동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대동금속의 엔진 주물부품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유지하고 공급망 전환과 생산 차질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인수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 총리 만나 "코스닥 상폐 기준 보완해달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최근 강화된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을 보완하고 시행을 유예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공사용자재 분리발주를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김 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벤처·스타트업 규제혁신 대토론회'에서 "지난달부터 코스닥 상장폐지 요건이 강화됐는데 최근 시장 변동성으로 중소기업들이 실적이나 재무상태와 관계없이 시가총액이 낮아지거나 동전주가 돼 상장폐지 대상이 될 위험에 처해 있다"며 "시장 변동성 때문에 어려워진 기업은 옥석을 가려 필요한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의 공사용 자재 분리발주도 촉구했다. 김 회장은 "LH 민간참여사업은 판로지원법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구매하면 되지만 부처 간 이견으로 분리발주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공사용 자재 생산 중소기업을 위해 신속한 고시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토론회는 △신산업 등장에 따른
-
아워홈 안산공장, '글로벌' 기준 HACCP 인증 획득…수출 경쟁력 강화
아워홈은 안산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글로벌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HACCP는 기존 HACCP 기준에 더해 △식품방어 예방 △식품사기 예방 △식품안전문화·안전경영 등 국제적으로 중요성이 커진 관리 요소까지 추가돼 총 152개 항목을 검증받아야 한다. 국내·외 식품 제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식약처가 지난해 도입했다. 아워홈 안산공장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평가를 거쳐 즉석조리식품과 즉석섭취식품 등 식품제조·가공업 6개 유형, 햄과 양념육 등 식육가공업 4개 유형에 대해 글로벌 HACCP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안산공장은 앞서 2016년 즉석조리식품, 2021년 축산물가공업 부문 HACCP 인증을 획득해 유지하고 있다. 수출용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 제품 3종에 대해서는 식품안전국가인증제(KFS)와 자국생산증명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글로벌 HACCP 인증은 식품안전 관리체계가 한
-
튀김유 품질 '실시간' 관리…BBQ, 직영점에 디지털 측정기 도입
제너시스BBQ 그룹은 전국 BBQ 직영점에 디지털 튀김유 품질 측정기를 도입해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튀김유 품질 측정기는 튀김유에 측정 센서를 넣으면 총 극성 물질(TPM·Total Polar Materials) 함량을 측정해 오일 상태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치킨의 맛을 좌우하는 튀김유의 상태를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튀김유 측정 데이터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해 기록·관리할 수 있어 품질관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BBQ는 이번 장비 도입으로 고객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조리 과정까지 품질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직영점을 시작으로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향후 가맹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70년째 "감칠맛 한 꼬집"…'K푸드 1세대' 미원은 아직도 청춘
1956년생, 고희(70세)의 나이에도 국민조미료 '미원'은 은퇴할 생각이 전혀 없다. MSG(글루탐산나트륨) 유해성 논란으로 겪은 긴 침체기를 극복하고 더 젊어지더니 어느덧 해외 소비자까지 사로잡았다. 매년 연간 3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1세대 K푸드'로서 부엌 찬장 한편을 지키고 있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의 미원은 올해 출시 70주년을 맞았다. 1956년 1월31일 출시한 미원은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로 생산한 국내 최초 조미료다. 미원의 출발에는 '입맛의 독립'이라는 목표가 있었다. 일제강점기 국내 조미료 시장은 일본 '아지노모토'가 장악했고 광복 이후 수입이 금지된 뒤에도 밀수될 만큼 수요가 많았다. 고(故)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회장은 국산 조미료의 필요성을 느끼고 1955년 일본으로 건너가 제조 기술을 익혔다. 귀국한 임 창업회장은 자체 제조공법 개발에 매달린 끝에 이듬해 부산 동대신동에 동아화성공업을 세우고 미원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솥에 원료를
-
깨끗한나라, 최현수 회장 대표이사 선임…이동열 사장과 각자대표
깨끗한나라가 11일 이사회를 열고 최현수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이동열 대표이사 사장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최 대표는 사업과 재경·구매 부문, 이 대표는 청주공장과 인사 부문을 맡는다. 깨끗한나라는 각 대표가 담당 분야의 의사결정과 실행을 주도해 사업 경쟁력과 생산·조직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정비해 왔다. 앞으로 대표의 자리에서 사업 전략과 재무·구매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직접 이끌기로 했다. 이 대표는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사업장 총괄 등을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공장의 생산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인사 부문도 함께 총괄해 생산현장과 조직의 실행 역량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각자대표 체제는 지난해 말부터 정비해 온 중장기 성장 방향을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경영체제
-
체감온도 높으면 "작업 중단"…한일시멘트, '자동경고' 시스템 도입
한일시멘트가 강원도 영월공장에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온열질환 자동 경고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난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온도계와 습도계가 수집한 데이터를 중앙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체감온도를 산출하고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안내 방송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기존처럼 안전담당자가 현장에서 체감온도를 수동으로 측정하지 않아도 돼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경고 시스템은 전광판 1대와 스피커 4대로 구성됐다. 근로자의 주요 이동 동선과 작업 반경을 고려해 설치했으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면 폭염주의보 안내와 함께 휴식을 권고하고 35도 이상이면 옥외 작업 중단을 알리는 경고 방송과 안내 문구를 자동으로 송출한다. 또 작업이 시작되는 오전 8시30분과 오후 1시30분에는 작업자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 방송도 실시한다. 한일시멘트는 해당 시스템을 겨울철 한파주의보 발령 시에도 활용해 사계절 안전관리 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일시멘
-
삼표산업, 콘크리트·토목 전문가 초청 견학…"산학협력 강화"
삼표산업이 경기 화성시 삼표산업 S&I센터에서 한국콘크리트학회 여성위원회와 대한토목학회 여성기술위원회 등과 함께 '2026 삼표산업 기술견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술견학 참가자들은 삼표산업이 소개하는 특수 콘크리트 기술 세미나를 듣고 레미콘·몰탈 공장을 둘러봤다. 삼표산업은 연구·생산 과정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특수 콘크리트 VAP(Value Added Product)와 몰탈 분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삼표산업은 2024년부터 서울대와 한양대 건축학과 학생 대상 현장 견학, 지역 레미콘사 대상 안전보건 견학 등을 운영하며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기술견학을 계기로 학계와의 기술 교류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학계 전문가들에게 특수 콘크리트 기술력과 연구 현장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회와의 교류를 지속하며 산학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