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부 응원 1
기자 프로필
이병권 기자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2140 건
-
밥값 무서워 구내식당 갔더니…급식업계 1분기 '런치플레이션' 특수
고물가에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국내 단체급식 관련 기업들이 올해 1분기 대부분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외식 물가 부담에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이 늘어난 데다, 식자재 유통과 컨세션 사업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워홈(연결기준)은 올해 1분기 매출 6694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편입되는 등 경영권 변화로 인해 전년 대비 증감 추이는 알 수 없으나,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매출 82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 9% 성장했다. 현대그린푸드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15억원, 영업이익 4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8. 9%, 43. 9% 급증했다. CJ프레시웨이 역시 1분기 매출 8339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각각 4. 4%, 3. 8%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동원홈푸드 역시 같은 기간 매출 7207억, 영업이익 183억원으로 각각 15.
-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리네..." KCC '소음 잡는' 천장재 뜬다
카페와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음(音)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흡음 기능을 강화한 KCC의 천장재가 인테리어 시장의 새로운 효자 제품으로 떠올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KCC의 유공 흡음보드 제품 매출은 약 40% 성장했다. 건설 경기 둔화와 신축 착공 감소로 천장재 시장 전체가 위축되는 흐름 속에서도 기능성 천장재는 오히려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과거 천장재는 배관과 전선을 가리는 마감재 역할에 충실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음환경과 디자인 등 공간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재평가받고 있다. 특히 천장은 실내에서 가장 넓은 반사면으로 공간 전체의 소리 울림을 좌우하기 때문에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KCC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천장재 포트폴리오를 세분화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사운드윈 제로(SOUNDWIN ZERO)'는 표면 전체에 미세한 구멍을 뚫고 후면 부직포로 소리를 흡수하는 유공 흡음 석고보드 천장재다. 울림을 잡아주는 만큼 목소리가 더 선명하게 전달된다.
-
경동나비엔, 1분기 영업익 61.7%↑…"환율 효과·비용 절감"
경동나비엔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25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16. 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1. 7% 늘어난 638억1000만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53. 8% 오른 580억400만원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환율로 인한 효과와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비용 절감 노력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
LX하우시스, 건설보수 기능공 키운다…"일자리까지 연계"
LX하우시스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손잡고 건설보수 다기능공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수료생들의 안정적인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총 30명 규모로 마루 시공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15명씩 두 차수로 나눠 진행된다. LX하우시스는 시공인력 양성 전문 교육시설인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마루 시공 실습 교육장과 전문 강사, 시공 공구·재료 등을 지원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시공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교육 과정 운영 전반을 맡아 교육생 모집과 관리·교육비 지원 등을 담당한다. 교육 수료생들은 별도 채용 절차를 거쳐 전국 건설사 A/S(애프터서비스) 협력업체 취업 기회를 얻는다. 구직자는 전문 기술을 습득해 일자리를 얻고 협력업체는 숙련 인력을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국내 인테리어 산업의 숙련 시공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시공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영화보면서 개운하게 스트레칭"…코웨이, CGV '비렉스관' 오픈
코웨이가 서울 영등포 CGV영등포타임스퀘어에 침대형 영화관 '코웨이 비렉스(BEREX)관'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코웨이 비렉스관'은 침대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비렉스 체험 상영관이다. 극장이라는 장시간 체류 공간의 특성을 활용해 비렉스 슬립테크 제품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상영관의 모든 좌석에 '비렉스 R7 스트레칭 모션베드'가 설치됐다. 관람객은 영화 상영 전 허리 스트레칭 모션 기능을 체험할 수 있고 영화 관람에 최적화된 각도로 자동 전환된 상태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비렉스 R7 스트레칭 모션베드는 듀얼 스트레칭 셀과 럼버 서포트 시스템을 통해 허리 부위를 들어 올려 근육 이완과 숙면을 돕는다. △무중력 △TV 시청 △상체 올림 △하체 올림 등 4가지 포지션 모드를 지원한다. 코웨이 비렉스관은 총 24석 규모로 운영된다. 각 좌석에는 비렉스 전용 베개와 담요 등이 비치되며 관람객 대상 웰컴 서비스도 있다. 별도로 마련한 전용 라운지에서는 비렉스 안마의자 '트리플체어' 체험존과 비렉스 슬립 시스템 캐릭터·굿즈 전시 공간도 운영한다.
-
알아서 밭 가는 대동 AI트랙터…1호 고객 "작업효율·안전 기대"
대동이 무인 자율농업 인공지능(AI) 트랙터를 전남 신안의 대규모 농가에 공급하고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AI트랙터가 고객용으로 농업 현장에 도입된 첫 사례다. 1호 고객 박상범씨는 약 5헥타르(ha·약 1만5000평) 규모의 경작지에서 대파와 양파를 재배한다. 박씨는 기존 저마력 트랙터를 직접 조작해 로터리 작업을 진행하면서 장시간 작업에 따른 피로 누적과 안전 부담을 느꼈고 작업 품질 편차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 3월 열린 농민 대상 AI트랙터 시연 행사에서 작업 성능을 직접 확인한 뒤 구매를 결정했다. 그는 "자율작업 키트를 사용할 때 약 10% 정도 작업 시간 단축 효과를 체감했다"며 "AI트랙터는 작업 효율을 높이고 안전 부담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동 AI트랙터는 6개의 카메라 기반 비전 AI를 통해 주변 환경을 360도로 분석하고 경작지 경계와 장애물을 인식한다. 작업기 종류까지 스스로 파악해 작업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작업 방식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
"미래의 메이저리거 바로 나"…도미노피자 리틀야구대회 성료
도미노피자가 '제21회 도미노피자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인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총 133팀이 12일동안 함께 했다. 결승전에서 용인수지구 리틀야구단이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도미노피자기 전국 리틀야구대회'는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019팀이 참가했다. LA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부터 KT위즈 투수 소형준, 두산베어스 박준순, 기아타이거즈 성영탁 등 여러 야구 스타를 배출했다. 도미노피자는 리틀야구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야구 팬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2016년부터 KBO 리그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KBO와 함께 1인 피자 '썹자'를 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오는 17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되는 '롯데 대 한화' 경기 관람권을 추첨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는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를 비롯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힘쓰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건설경기 침체에 가구업계 희비…한샘은 버티고 현대리바트는 흔들
국내 인테리어·가구업계 양대 기업의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라는 같은 악재 속에서 한샘은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반면 현대리바트는 B2B(기업간거래) 부진 직격탄을 맞으며 실적이 후퇴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94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9. 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6% 증가하면서 1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반면 현대리바트는 같은 기간 매출 3559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 89% 감소한 수치다. 건설 경기 침체와 주택 공급 감소라는 동일한 환경 속에서도 서로 다른 대응 전략과 사업 구조 차이가 두 회사의 실적 격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샘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부문에서 부엌·바스·수납 등 핵심 상품으로 상대적인 매출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 3월 진행한 할인 행사 '쌤페스타' 기간 일평균 주문액은 직전 행사 대비 19% 증가했고 1분기 한샘몰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했다.
-
보일러부터 주방가전까지…경동나비엔, '더현대 서울' 팝업 연다
경동나비엔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생활환경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의 팝업스토어는 오는 20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아동·리빙층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는 △제습 환기청정기 △인덕션 △3D 에어후드 △보일러 △숙면매트 등 경동나비엔의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상담존이 마련됐다. 대표 체험 공간인 '제습 환기청정기 체험존'은 동일한 온도 조건에서 습도가 다른 공간을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대습도 40~60% 수준의 '쾌적 습도' 환경을 유지하는 제습 환기청정기의 성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주방기기 체험존'에서는 나비엔 매직 인덕션과 3D 에어후드가 연동돼 요리매연을 제거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인덕션 작동 시 에어후드가 자동으로 에어커튼을 만들어 매연이 퍼지지 않도록 돕는다. '보일러 체험존'은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온수 성능을 소개한다. 여러 곳에서 동시에 온수를 사용해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온수레디 시스템'을 통해 10초 이내 빠르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
"2028년부터 카페인 함량 0.1% 이하만 '디카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디카페인 커피 표시 기준을 강화한다. 2028년부터는 커피 원두 기준 카페인 잔류량이 0. 1% 이하인 경우에만 '디카페인' 또는 '탈카페인'이란 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을 개정·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한 커피 제품이면 '디카페인' 표시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원두 자체의 카페인 함량이 높은 경우 디카페인 제품이라도 실제 잔류 카페인 함량이 적지 않은 경우가 발생하면서 소비자 혼란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카페인 제거 기준 대상을 '커피 제품'이 아닌 '커피 원두'로 명확히 했다. 앞으로는 원료로 사용한 커피 원두(고형분 기준)의 잔류 카페인 함량이 0. 1% 이하인 경우에만 '디카페인(탈카페인)', '디카페인 원두 사용' 등의 표시를 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기준 개선으로 디카페인 커피 표시의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발표한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중 하나로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 표시 기준을 정비한 것이다.
-
김·김치 앞세워 동남아 진격…대상 "2030년 매출 1조 목표"
대상이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김과 김치 등 전략 품목을 앞세워 오는 2030년 동남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의 지난해 동남아 법인 합산 매출은 약 7900억원으로 2021년 대비 29% 증가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10개국에서 김·김치·간편식·조미료를 판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 마마수카(Mamasuka)의 대표제품 '김보리'(Gim Bori)는 현지 식문화에 맞춘 제품으로 자리 잡았고 최근 '빅 김'(Big Gim) 등 신제품도 출시했다. 전 제품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생산 거점과 전국 단위 유통망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상 오푸드(Ofood) 제품들은 김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수성 중이고 지난해 '종가 맛김치 오리지널'과 '깍두기' 등을 선보이면서 김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 투자도 활발하다. 대상은 2024년 베트남 하이즈엉·흥옌 공장에 총 300억원 규모를 투자했다.
-
글로벌 성장·주주환원·신사업… 美뭉칫돈 잡은 KT&G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뭉칫돈이 KT&G로 향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성장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신사업에 대한 연착륙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캐피탈그룹의 자회사 캐피탈리서치앤드매니지먼트컴퍼니는 지난 8일 KT&G 지분 5. 61%를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캐피탈그룹은 운용자산 규모 기준 세계 5위권 수준의 자산운용사로 장기 가치투자 성향이 강한 투자사로 꼽힌다. 지난 1월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KT&G 지분 5. 01%를 신규 취득했다. 이처럼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지분을 사들이면서 시장에서는 KT&G의 기업가치 상향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해외 투자자들이 KT&G를 주목하는 건 실적성장세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7036억원, 영업이익 364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 3%, 27. 6% 증가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