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주)신세계 계열사 특별세무조사...부당거래 의혹

국세청, (주)신세계 계열사 특별세무조사...부당거래 의혹

유엄식 기자
2026.10.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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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4국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디에프 조사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사진제공=뉴스1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사진제공=뉴스1

국세청이 (주)신세계(262,000원 ▼10,500 -3.85%)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11,200원 ▼80 -0.71%)과 신세계디에프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서울 강남구 신세계인터내셔날 본사,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 50여명의 조사 요원을 보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4국은 정기 세무조사 외에 탈세 혐의가 포착된 경우 비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이다.

이번 조사의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 9월 한 언론에서 (주)신세계 계열사로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가 친인척 업체인 프로비다에게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어 이와 연계된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일부 언론에선 이날 국세청이 프로비다 본사에도 조사 요원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특수관계인 간 거래 과정에서 증여세와 법인세 포탈, 허위 계산서 발행 의혹이 확인되면 국세청은 세금 추징과 가산세 부과는 물론 형사 고발 처분도 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부당내부 거래 의혹을 부인해왔다. (주)신세계 측은 이번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진행 여부도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계열분리를 통해 (주)신세계는 정유경 회장이 이끌고 있다. 정유경 회장은 신세계그룹 동일인(총수)인 이명희 총괄 회장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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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머니투데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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