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부 응원 1
기자 프로필
유엄식 기자
머니투데이 산업2부.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17500 건
-
"2000억원 못 구하면 파산"... 홈플러스 직원들 국민신문고에 도움 요청
"6월 30일까지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파산을 피하기 어렵다. 파산을 막기 위해 2000억원의 운영자금 대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 홈플러스 직원대의기구 한마음협의회가 협력사, 입점 점주들과 뜻을 모아 26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한마음협의회는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파트너가 1000억원 규모의 연대보증 제공 의사를 밝힌 만큼 최대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도 즉시 2000억원 긴급운영자금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리츠가 사회적 책임과 포용적 금융 정신에 입각해 향후 얻을 수익 중 2000억원만 대출해달라"고 요청했다. 한마음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중지 여부에 대한 의견 제출서을 통보받은 뒤 이틀 만에 직원과 협력사, 입점점주 1만1480명이 회생절차를 지속해야 한다는 서명에 동참했다. 한 중소 식품 협력사는 직원 300명이 자발적으로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이번 국민신문고 민원 제기와 관련해 "당장 회사가 파산 위기에 처한 지금, 책임 소재를 가리기보다는 실질적 도움을 통해 우선 생존을 도모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호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상품기획, 리뷰 분석 한 번에...GS샵, AI 통합 포털 오픈
GS샵은 디지털·AI(인공지능) 업무 도구를 한곳에 모은 통합 포털 '엑스허브플러스(xhub+)'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xhub+는 GS샵이 2016년부터 DX(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와 AX(인공지능전환·AI Transformation)를 추진하며 구축한 디지털 툴과 AI 에이전트를 모은 업무 포털이다. 'X'에는 인공지능 전환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영역을 확장(eXpand)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GS샵은 지난 10년간 디지털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업무용 툴과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왔다. 고객 반응과 상품 이슈를 한눈에 파악하는 'VOC인사이트', 방송 성과를 확인하고 분석하는 '컨텐츠 인사이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방송 성과, 고객 반응, 상품 이슈 등을 빠르게 확인해서 의사결정에 활용했다. 하지만 업무용 시스템이 늘어나면서 필요한 도구를 찾고 활용하는 불편도 커졌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약 30개의 디지털 툴과 AI 에이전트를 'xhub+'에 통합했다.
-
대형마트·슈퍼 의무휴업일 족쇄 14년 만에 풀리나...업계 기대감
2012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4년째인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한 의무휴업일 규제가 지자체별 재량권을 넘어 전면 자율화할지 관심이 모인다. 업계에선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경영난 심화로 청산(파산) 위기가 고조됐고,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위주로 유통 구조가 재편된 현실을 고려할 때 올해가 제도 개선의 적기라는 의견이 많다. 특히 올해 초 당정이 쿠팡 등 이커머스 쏠림 현상을 고려해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방안 입법을 공식화한 만큼 대형마트와 SSM만 적용하는 의무휴업일과 영업시간 규제 완화 방안까지 '패키지'로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대형마트 업체가 운영하는 전국 351개 점포 중 의무휴업일을 매월 2회 일요일로 운영 중인 점포는 218개로 약 62%를 차지한다. 이와 함께 GS더프레시, 롯데슈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전국 1600여개 SSM 점포 중 약 60%가 의무휴업일 규제를 적용받아 월 2회 일요일에 문을 닫는다.
-
애경산업 '케라시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시장 공략
애경산업이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를 앞세워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애경산업은 이달 초부터 CIS 회원국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케라시스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한 K-POP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케라시스는 지난 6~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K-POP STAR Kazakhstan' 행사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행사 기간 약 7000명의 방문객이 찾아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관련 행사 SNS(사회관계서비스망) 콘텐츠 조회 수는 약 110만회를 기록했다. 케라시스는 또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한 K-POP 랜덤플레이 댄스 챌린지를 단독 주최했다. K-POP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형식으로 약 1000명이 참여했는데, 참가자에게 케라시스 샘플과 선물세트를 제공했다. 남성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케라시스 '프로액티브 맨 2in1 샴푸', 고급스러운 향기가 오래 지속되는 '케라시스 클래식 퍼퓸 라인' 등이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
품질 불만족 100% 환불...11번가, 산지직송 '신선밥상'
이커머스 11번가의 신선식품 전문관 '신선밥상'이 본격적인 초여름 제철 먹거리와 식재료들을 엄선해 특가에 선보인다. 11번가 '신선밥상'은 상품기획자(MD)가 품질을 검증한 농수축산물을 산지에서 직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유통 단계 최소화로 상품 신선도가 뛰어나다. 상품에 따라 '당일 발송'과 '지정일 발송'이 가능하고 고객이 품질 불만족 시 100% 무료 환불해주는 '품질보장제'로 운영한다. 전라북도 익산에서 당일 수확한 '익산원예농협 고당도 꿀수박 7kg'를 2만6000원대에,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영천 금호농협 천도복숭아 3kg'를 1만6000원대에, 일반 망고보다 씨가 얇고 과육이 두툼한 '마하차녹 무지개 망고 4kg'를 2만8000원대에 할인 판매한다. 또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이한 '국내산 햇양파 3kg'(5000원대)와 담백한 식감이 돋보이는 '국내산 햇 수미감자 3kg'(,000원대)를 비롯해 '국내산 미니 밤호박 2kg'(1만원대), '국내산 파프리카 1kg'(8000원대) 등 여름 제철 채소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
"파산만은 막아달라"…홈플러스 일반노조, 정부에 '2000억 대출' SOS
홈플러스 일반노조가 회사와 함께 "파산만은 막아달라"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홈플러스와 일반노조는 24일 발표한 공동성명서에서 "현재 운영자금이 모두 고갈돼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으로, 법원이 정한 기한인 오는 30일까지 긴급운영자금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파산을 피하기 어렵다"며 "매일 100만 명이 찾는 국민생활기반시설인 홈플러스의 파산을 막고, 회생을 위한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 대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밝혔다. 이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1000억원 규모의 연대보증 제공 의사를 밝힌 만큼 최대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도 즉시 2000억원 긴급운영자금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은 "홈플러스가 파산할 경우 10만명에 달하는 직간접 고용인력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고, 수 천 개에 달하는 영세협력사들과 입점업체들은 생계의 터전을 잃고 거리로 나앉게 된다"며 회생만이 이런 문제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번에도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를 거듭 압박했다.
-
"1년 넘는 골든타임 놓쳤다"...파산 위기 홈플러스, 'MBK 책임론' 고조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와 이해관계자에게 기업회생 절차 중단 결정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의견 송부를 요청했다. 회생계획 폐지, 즉 청산(파산) 결정을 염두에 둔 사실상의 '최후통첩'이다. 앞서 홈플러스가 제출한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수행하기 위한 2000억원 긴급운영자금(DIP) 조달계획을 제출하지 못해 이 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이다. 법원은 지난해 3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뒤 그해 11월까지 5번 회생계획안 제출기한을 연장해줬고 12월29일 홈플러스 관리인이 제출한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도 두 차례 가결 기한을 늦춰 1년 3개월 이상 결정을 미뤘다. 현행법상 회생계획안은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가결되야 한다. 하지만 홈플러스가 무너지면 1만여명이 넘는 직원과 수 천여개 입점 업체, 중소 납품 업체가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아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예외 사유'로 보고 충분히 시간을 준 것이다. 그럼에도 경영진과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이하 MBK)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홈플러스는 파산 위기에 놓였다.
-
450억원어치 팔린 '조선호텔 김치'...재구매 고객 5만명 육박
신세계라이브쇼핑이 계열사 조선호텔과 협업해 '김치 맛집'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김치가 회사의 매출 증대를 견인하는 핵심 상품군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24일 신세계라이브쇼핑에 따르면 2016년 첫 출시한 조선호텔 김치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 450억원, 판매 수량 70만 건을 돌파했다. 2회 이상 재구매 고객도 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높은 재구매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조선호텔 김치 시리즈 신제품 '붉은대게 포기김치'를 선보인다. 붉은대게와 해산물 원료를 활용해 깊은 감칠맛과 시원한 풍미를 강화한 상품이다.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 주요 원재료는 100% 국내산을 사용했고 주문 당일 생산한다. 앞서 선보인 포기김치, 파김치, 나박김치, 얼갈이김치, 알타리김치 등과 함께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와 함께 종가, 비비고 등 대형 식품사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해서 다양한 김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김치는 재구매율이 높은 대표 식품인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을 이끄는 중요한 상품군"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식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국인도 할부로 면세점 쇼핑"...신세계, 업계 첫 '나누페이' 도입
신세계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도 해외에서 발급받은 비자(VISA) 카드로 할부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핀테크 기업 딜미(DealMe)와 협력해 국가 간 신용카드 할부 결제 서비스 '나누페이(NanuPay)'를 명동점에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해외 발급 신용카드로 할부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나누페이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신규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결제 시 할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매장에서 해외 발급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일시불 결제가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고객의 결제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특히 면세점 쇼핑은 화장품, 패션, 시계, 주얼리 등 객단가가 높은 상품군이 많아 할부 결제 선택권 확대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액 상품 구매 시 고객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매 전환과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
"30일까지 2000억 조달계획 마련"...법원, 홈플러스 파산 결정 '최후통첩'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대해 법원이 청산(파산) 결정을 예고하는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보냈다. 오는 30일까지 회생계획 이행을 위한 2000억원의 자금조달 계획이 마련되지 않으면 회생절차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 제4부(재판장 정준영)는 23일 홈플러스 채권자협의회, 주주, 노동조합, 근로자대표, 서울회생법원 관리위원회 등에 '회생계획안의 배제 및 회생절차 폐지에 대한 의견조회' 공문을 발송했다. 회생법원은 "홈플러스는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수행하기 위해 2000억원의 외부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그 조달계획에 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기제출된 회생계획안은 수행가능성이 없다고 보아 관계인집회의 심리 또는 결의에 부치지 않기로 결정하고, 이 사건 회생절차를 폐지하는 것'에 관한 의견을 회신하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는 다음달 3일 예정된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을 앞두고 홈플러스 측이 밝힌 2000억원의 자금조달 계획을 명확히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
하림 1200억 수혈, 월급으로 '순삭'…매대 '텅텅' 홈플, 2000억 대출 요청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대금 1200억원을 완납했지만 홈플러스의 유동성 위기를 진화하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온다. 그동안 밀린 직원 월급과 납품대금을 충당하면 순식간에 소진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현재 운영 중인 78개 대형마트 매대에 상품 공급이 정상화되려면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이 필요하다는 게 홈플러스 측의 입장이다. 홈플러스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DIP 2000억원 대출이 이루어져 상품 공급만 정상화된다면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구축해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이하 MBK)는 앞서 익스프레스 매각대금을 담보로 메리츠금융그룹(이하 메리츠)에 브릿지론을 제안한 바 있다. 실사 후 매각대금 변동 가능성으로 해당 협의도 결국 무산됐으나 하림그룹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매각대금을 완납하면서 이에 따른 자금난 악화 우려는 일단 해소됐다. 하지만 MBK는 이와 별개로 메리츠에 2000억원의 DIP 대출 승인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완료...1200억원 완납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은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대금을 완납하고 영업양수도 거래를 종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경영은 NS홈쇼핑이 출범한 신설 자회사 '(주)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맡는다. 그동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근무한 직원 2500여명도 신설 법인 소속으로 옮긴다. NS홈쇼핑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계약 체결 이후 전 매장에 대한 현장 조사와 함께 납품업체에 대한 지급보증을 이행하는 등 영업 정상화 절차를 진행해왔다. 현장 실사를 거쳐 홈플러스 측에 최종 입금된 인수대금 규모는 1200억원대로 알려졌다. 이는 최초 계약 당시와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게 NS홈쇼핑 측의 실명이다. 새 주인을 맞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점포 운영 정상화와 상품 공급 안정화, 고객 서비스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동시에 시설 및 장비 개선, 상품 구색 정상화, 직원 교육 및 서비스 혁신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전국 점포망과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의 일상을 더 신선하게, 더 가깝게'라는 비전 아래 사업을 재정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