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힘! TMD
-30대 창업가 터우탸오·메이퇀·디디추싱, 에어비앤비 넘어서 -'카피캣' B·A·T와는 다르다. 4차 산업혁명 화두로 무장 -"실리콘밸리가 틀렸을 수 있다" 반성 일기도 [MT리포트]중국의 힘! TMD ☞ PDF로 보기지난해 말 중국의 한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중국의 음식배달...
-30대 창업가 터우탸오·메이퇀·디디추싱, 에어비앤비 넘어서 -'카피캣' B·A·T와는 다르다. 4차 산업혁명 화두로 무장 -"실리콘밸리가 틀렸을 수 있다" 반성 일기도 [MT리포트]중국의 힘! TMD ☞ PDF로 보기지난해 말 중국의 한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중국의 음식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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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음식배달 앱 메이퇀덴핑은 14억 인구 중 안 쓰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월 사용자 수만 2억8000만명, 하루 주문량도 1000만건에 달한다. 메이퇀과 따종덴핑이라는 2개의 회사가 합병해 만들어진 이 회사는 중국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시장에서 80%를 차지하고 있다. 합병 전 메이퇀은 지역 식당들과 제휴해 공동구매 방식으로 쿠폰을 산 고객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팔았다. 소셜커머스 모델의 시초인 미국 그루폰과 유사하다. 그루폰이 쿠폰을 남발하고 30~50%를 수수료로 떼어 식당들의 외면을 받았던 것과 달리 메이퇀은 수수료를 2~5%로 낮췄다. 메이퇀은 이를 기반으로 음식배달도 시작했다. 도로가 잘 갖춰지지 않은 지방 소도시에서는 주민들이 다른 고객의 음식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촘촘한 배달망을 갖췄다. 합병 전 따종덴핑은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의 맛집 후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월 사용자가 7000만명이었는데 별점으로 맛집을 평가했다. 이후 앱에서 식당들은 할
"알리바바의 인재, 바이두의 기술, 텐센트의 자금이 어우러져 탄생한 기업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창업멤버이자 벤처투자자인 왕강(王剛) 전 알리바바 부총재는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滴滴出行)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중국 차량공유의 대명사인 디디추싱 창업자는 알리바바 출신의 청웨이. 29세에 부사장에 오를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주변의 만류에도 사표를 내고 창업의 길로 들어선다. 그가 디디추싱의 모태인 베이징샤오제커지(北京小桔科技)를 설립한 건 2012년. 초기에는 자금도 부족했고 기술력도 없었다. 다행히 2014년 텐센트 등에서 1000만달러(약 106억원)를 유치했고 2015년에는 알리바바가 투자한 콰이디와 합병하면서 알리바바도 주주가 됐다. 중국 1세대 IT(정보기술) 기업들이 키운 셈이다. 디디추싱은 이들 1세대 기업들을 적극 활용했다. 중국 국민 메신저인 텐센트의 위챗과 연동해 고객이 편리하게 차량을 호출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알리바바의
"해외 100대 스타트업, 한국 오면 75%가 불법."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대신 TMD(터우티아오·메이투안 디엔핑·디디추싱)로 세대교체가 활발한 중국 정보기술(IIT)스타트업 업계.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 네이버, 카카오 등 1세대 벤처신화 계보를 이을 차세대 스타트업을 찾아보기 힘들다. 왜 그럴까. 혁신가들을 옴짝달싹할 수 없게 만드는 ‘규제 지뢰밭’에 거대 포털 플랫폼 위주로 인터넷 생태계가 고착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먼저 기존 전통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신규 비즈니스가 쉽게 발붙일 없도록 한 차별적 규제환경이 혁신 스타트업 태동을 막고 있다는 분석이다. 맥킨지코리아가 발표한 ‘스타트업코리아’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글로벌 누적 투자액 기준 상위 70%의 스타트업 사업 모델이 국내 법에 저촉돼 한국에서는 시작조차 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죽하면 “범죄자가 될 각오를 해야 스타트업을 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우버
중국 뉴스앱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이하 터우탸오)는 하루 평균 1억명이 76분간 머물며 콘텐츠를 소비한다. 매일 21만개 뉴스가 올라오고, 일평균 조회 수는 27억 뷰. 앱 다운로드가 7억건에 달한다. 앱 출시 6년 만의 성과이다. 터우탸오는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뉴스 화면을 편집하는데 철저히 독자 맞춤이다. 독자의 소셜미디어와 연동하고, 자주 조회한 콘텐츠를 기초로 취향을 분석해 딱 맞는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보여준다. AI가 편집기자가 되는 셈이다. 독자가 사는 지역, 연령, 성별, 직업도 고려한다. 독자의 개인정보가 있는 위챗·웨이보 등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접속하면 단 5초 내로 독자 취향에 딱 맞는 기사를 골라준다. 특히 독자가 뉴스를 보면 볼수록 AI가 이를 학습해 추천 능력이 더 정교해진다. 독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이면 1인 미디어나 블로그 글도 상위에 배치한다. 주로 전통 매체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올리는 종전의 뉴스 앱과 다르다. 덕분에 "농민부터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