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코스닥을 잡아라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코스닥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밸류업 세제혜택은 코스닥 기업들의 가업상속에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 밸류업 지수에 코스닥 기업이 다수 편입돼야 기존 지수와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 거란 거란 목소리도 나온다. 밸류업과 코스닥은 서로의 돋움판이 될 수 있을까.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코스닥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밸류업 세제혜택은 코스닥 기업들의 가업상속에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 밸류업 지수에 코스닥 기업이 다수 편입돼야 기존 지수와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 거란 거란 목소리도 나온다. 밸류업과 코스닥은 서로의 돋움판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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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준비한 기업 밸류업(가치제고)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싶다며 컨설팅을 신청한 기업들의 85%가 코스닥 상장사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밸류업 정책은 코스피 대기업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이 못지않게 중견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크다는 뜻이다. 코스닥은 기업 자체적인 노력으로 기업가치를 올리는데 한계가 있다. 코스닥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가업상속 공제 같은 혜택에도 관심이 크다. 밸류업 지수발표로 일차 이벤트가 마무리된 증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는 만큼, 후속으로 코스닥 밸류업 정책이 나오길 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지난 7월부터 중소 상장사를 대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 컨설팅 신청을 받은 결과 코스피 기업은 8개사에 그친 반면, 코스닥은 46개사였다. 당초 거래소는 컨설팅 요청이 폭주할 것으로 보고 코스피와 코스닥 각각 50곳씩 총 100곳만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자 한쪽은 김이 샜고 한쪽은
코스닥 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주된 이유는 가업상속공제 혜택이 크기 때문이다. 가업상속 및 승계와 관련한 세금제도는 코스닥 기업 오너 및 경영진에게 가장 큰 관심사다. 일반적인 상속증여에 부과되는 최고세율이 50%에 달한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서 기업들은 가업승계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높은 세금부담'(65%)을 꼽았다. 코스닥 기업의 가장 큰 관심사는 가업상속공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7월 '2024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가업상속공제를 손보겠다고 발표하면서다. 가업상속공제는 1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중소기업과 매출액 5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600억원까지 상속공제를 해주는 제도다. 그런데 밸류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기업상속공제 대상과 한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는 가업영위기간에 따라 최대 공제한도를 600억원으로 뒀는데, 개편안에 따라 최대 1200억원으로 늘어난다. 대상도 중소기업과 일부 중견기업에서 중견기업 전체
한국거래소가 24일 밸류업지수 편입종목을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주주환원을 통해 이미 밸류업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는 종목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밸류업을 잘할 가능성이 있는 종목, 특히 코스닥 기업들을 추려내는 것도 방법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발표된 밸류업 지수는 코스닥 대표주로 구성된 코스닥150지수와 차별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코스피밸류업 편입종목보다 높은 일치율…증권가 예상과는 달랐다━25일 증권가에 따르면 전날 거래소가 발표한 KRX(한국거래소)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코스닥 종목 33개가 선정됐다. 해당 종목은 코스닥150지수와 완전히 겹친다.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코스피종목 55개 가운데 82%가 코스피200지수에 포함된 것과 비교해 높은 일치율이다. 밸류업지수 내 코스닥 종목은 산업군별로 △정보기술 13개 종목(HPSP·리노공업·주성엔지니어링·티씨케이·파크시스템스·심텍·하나머티리얼즈·두산테스나·원익QnC·넥스틴·이녹스첨단소재·피에스케이·코미코) △산업재 3개 종목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와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꼽힌다. 그러나 지수 발표 전까지 밸류업 본공시를 낸 기업들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면서 밸류업 지수는 불안한 출발을 하게 됐다. 기업들의 공시는 4분기에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때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려면 세제혜택 등 당근책이 분명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불확실성 속 밸류업 지수 출발…공시 기업 늘어나야━ 25일 한국거래소 기업밸류업 통합페이지에 따르면 코리아밸류업 지수 발표 전날까지 밸류업 본공시를 낸 상장사는 13개(코스피 10개, 코스닥 3개)사다. 밸류업 예고 공시를 낸 기업들까지 합하면 그 수가 더 늘어나긴 하지만 상장사들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는 아직 미미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금융투자업계 평가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장마감 이후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했다. 거래소 판단 기준에 따라 기업가치가 우수하거나 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적극적인 기업들이 지수에 담겼다. 앞서 금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