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센 시즌2' 트럼프 한달
'더 센 시즌2' 트럼프 한달 20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달이 된다. 예상대로 그는 많은 것을 준비했고, 많은 것을 쏟아냈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뉴스는 그의 차지였다. 이제 그의 선공에 대응할 시간이다. 지난 한달을 돌이켜보고 세계는 어떻게 준비하는지, 우리는 어떻게 할지 짚어본다.
'더 센 시즌2' 트럼프 한달 20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달이 된다. 예상대로 그는 많은 것을 준비했고, 많은 것을 쏟아냈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뉴스는 그의 차지였다. 이제 그의 선공에 대응할 시간이다. 지난 한달을 돌이켜보고 세계는 어떻게 준비하는지, 우리는 어떻게 할지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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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돈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 때, 사실 그건 돈에 관한 것이다."("When somebody says 'It's not about the money,' it's about the money."-트럼프의 책 에서)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의 한 달은 예상대로 숨이 가빴다.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협상 테이블에서 동맹국 지도자조차 먹잇감처럼 면전에서 조롱당하고 협상의 칩으로 쓰이는가 하면 맞대응 카드를 챙겨볼 틈도 없이 방어하기 바빴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지렛대 삼아 미국의 이익을 철저히 챙기고 국경 안보까지 한 방에 해결했다. 지금까지는 '거래의 기술' 2.0이 통했다. 트럼프의 완승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1월20일) 이후 한 달 동안 임기 첫날부터 국경 안보, 규제 완화, 정부 효율성 향상, 미국 근로자를 위한 경쟁 환경 균등화(상호 관세) 등을 통해 미국의 새로운 황금기를 여는 비상한 조치를 취했다고 논평을 냈다. 특히 다른 글에선 '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집권을 맞닥뜨린 세계는 '조용한 저항'을 택하고 있다. 미국의 이익을 앞세운 이른바 '미치광이 전략'을 이미 경험한 만큼, 트럼프의 도발에 정면으로 반격하기보다는 표면적으로는 순응하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리를 챙기는 흐름이다. ━8년 전 "트럼프, 구역질나고 어리석다"던 세계━8년 전 1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세계에선 '트럼프의 미국'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컸는데 특히 유럽은 트럼프의 당선 직전까지 맹공했다. 당시 프랑스의 올랑드 프랑수아 대통령은 "트럼프의 과도한 언행에 구역질난다"고 했고, 마뉘엘 발스 총리는 트럼프는 "의심할 여지 없이 나쁜 사람"이라고 말했다. 자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는 "트럼프와 같은 극우 포퓰리스트는 평화와 사회통합, 경제발전의 위협"이라 비판했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분열을 조장하고 어리석으며 잘못됐다"고 폄하했다. 미국의 이웃나라도 '반트럼프' 정서가 뚜렷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부과 시점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당장 눈 앞에 닥친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뿐 아니라 상호관세와 비관세 장벽, 대미국 무역흑자 해소 방안까지 해결할 과제가 산더미다. 각 이슈별 대응뿐 아니라 미국을 설득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응 논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거시적 관점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의 산업 기반이 결국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미국과 협상 나선 정부…관세 예외 요청?━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나흘간 방미 일정을 소화한다. 이 기간 박 차관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미 의회 주요 인사, 미국 무역대표부(USTR) 고위 당국자들과 만남을 갖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부는 협의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과 미국이 우리나라로부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는
대통령 탄핵 사태로 정상외교를 기대할 수 없는 한국의 기업들은 국가의 보호 없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포화 속에서 살길을 찾아야 한다. 한국 기업은 현지 공장을 통해 관세를 피할 방법을 찾는 한편 기업인들끼리 모여 민간외교 채널을 가동하는 등 관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입차 관세와 관련해 "아마도 4월 2일에 밝힐 텐데 25% 정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자동차뿐 아니라 의약품과 반도체 분야에도 25%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한국무역협회 기준 우리나라 대미 수출 품목 1위가 자동차, 2위가 반도체다. 한국 전체 자동차 수출액 707억8900만달러(약 102조850억원) 중 대미 수출액은 347억4400만달러(약 50조1000억원)를 차지하고, 대미 반도체 수출액 역시 102억8000만달러(약 14조8200억원)에 달한다 . 두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첫 한 달은 '행정명령의 달'로 불려도 무방할 만큼 통상정책부터 연방정부 개편, 이민·안보, 에너지·기후, 재정·기술, 종교, 성(性) 문제까지 다양한 행정명령 발표가 이뤄졌다. 반면 연방정부에 대한 소송 건수도 역대급으로 그의 '준비된' 강공 정책에 대한 미국 내 반발도 상당하다. 집권 1기보다 빠르고 거칠어진 트럼프 집권 2기 첫 달의 행정명령을 숫자로 분석해 봤다. ━취임 한 달간 68건 서명…"해리 트루먼 이후 최다"━미국 연방등록국(OFR) 통계 및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취임 한 달을 닷새 앞둔 지난 15일까지 발표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건수는 68건이다. 취임 당일에만 유엔 파리기후협정 탈퇴, 국경 비상사태 선포 등 24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현재까지 2기 트럼프 행정명령 건수는 전임자들이 한 달간 서명한 것을 크게 넘는다. 자신의 집권 1기 12건의 5.7배에 달하고, 전임자 조 바이든(32건)보다도 2배 이상이다. A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