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재발견
'인도의 재발견' 코너는 다양한 관점에서 인도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인도의 역사, 문화, 예술, 사회 등 여러 분야의 콘텐츠를 통해 인도라는 나라를 다채롭고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누구나 인도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했습니다.
'인도의 재발견' 코너는 다양한 관점에서 인도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인도의 역사, 문화, 예술, 사회 등 여러 분야의 콘텐츠를 통해 인도라는 나라를 다채롭고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누구나 인도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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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외교' 목표는 신남방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미국·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제3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함이다. 비장의 카드는 '소프트파워'다. 인도에서 물량이라는 '하드파워'를 앞세운 중국·일본과 달리 '소프트파워'를 섞어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문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노이다 삼성 신공장 준공식에서 가야의 '허황옥' 얘기를 꺼냈다. 허황옥은 인도 아유타국에서 건너와 가야 김수로왕의 부인이 됐다는 인물이다. 한국-인도 양국이 허황옥 기념공원 조성도 추진 중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이곳 우타르프라데시주에는 2000년 전 가야를 찾아온 김수로 왕의 왕비 허황옥의 고향 아요디아가 있다"며 "한국의 고대국가 가야는 당대 최고의 제철 기술로 500여 년이 넘도록 한반도 남부에 동북아 최고의 철기 문화를 발전시켰다. 인도에서 전파된 불교문화가 꽃피운 곳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에 앞서 축사를 한 요기 아디땨나드 우타르
"한국 증권·자산운용사 경영진을 만나고 싶다." 지난해 말 인도의 뭄바이증권협회(BBF)가 금융투자협에 한국 자본시장과 협력을 원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청장을 보냈다. 이에 금융투자협회는 대신증권·IBK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키움투자자산운용 등 총 7개 금융투자회사의 대표이사 및 임원으로 구성한 '한국 자본시장 대표단'을 꾸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인도 벵갈루루와 뭄바이를 방문했다.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뭄바이에서 '한-인도 자본시장 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했는데 인도 증권당국과 자본시장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며 양국 자본시장의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금융투자협회 한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한 우리나라 금융투자회사의 한 CEO(최고경영자)도 인도의 자본시장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투자 기회를 모색하려고 현지 진출을 고려할 만큼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아직 우리 자본시장의 인도 진출은
인도는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으로, 최근 정체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삼성전자가 총 8000억원을 투자해 인도에 스마트폰 신공장을 짓고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챙겨가며 공을 들였던 이유도 인도시장의 성장 잠재력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준공한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신(新)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6800만대에서 2020년 1억2000만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노이다 신공장은 인도 내수 시장과 주변국에 판매할 스마트폰 생산을 책임지게 된다. ◇"13억 인도 소비자 잡아라"…2022년 스마트폰 2억대 돌파 전세계 스마트폰 산업 성장세가 주춤한 반면 인도는 13억 인구의 거대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연간 40~5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인도의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2680만대로 45.1% 성장했다. 올해 1억3780만대에 이어 2022년에는 2억540만대로 2억대를 돌파할 전망
한국과 인도가 10일(현지시간) '미래'를 향해 손잡았다. 인적교류,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상생번영을 함께 하기로 하면서다. 꾸준한 성장, 젊은층 인구의 폭발적 증가, 스마트폰 보급 등 디지털 혁명이 인도의 매력이다. 기존의 특별 전략적 관계라는 수식어를 뛰어넘는 광범위한 협력이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을 현재 200억달러 수준의 2.5배인 50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뉴델리에서 가진 정상회담이 그 기폭제다. 양 정상은 ‘사람, 상생번영, 평화,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로 하고 이 내용을 미래비전으로 발표했다. 그중 핵심인 경제산업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양 정상은 2015년 이후 두번째로 한-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양국 굴지의 기업 대표들과 머리를 맞댔다. 문 대통령은 한인도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사람, 번영, 평화를 위한 협력을 증진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최근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도는 13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와 한반도의 15배에 달하는 거대한 국토를 가진 나라이다. 29개 주와 7개 자치령으로 구성된 연방제 국가로 세계 7위의 경제 규모(2조4390억달러)를 자랑한다. 주식시장도 상장기업 시가총액 총액이 2300조원 이상으로 1900조원 수준인 한국을 뛰어넘는다. 1990년대 개혁개방 이후 매년 평균 7~9%대의 높은 경제성장을 이어온 인도는 2014년 나렌드라 모디 총리 취임 이후 질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규제 완화와 적극적인 투자 유치 등을 골자로 하는 '모디노믹스'를 앞세워 인도 경제를 이끌고 있다. 그는 특히 화폐와 조세 분야를 대대적으로 개혁했다. GDP의 26%에 달하는 지하경제를 양성화하고 지역별로 다른 조세제도를 통일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하지만 급진적인 개혁은 인도 경제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화폐개혁으로 현금 유동성 경색, 경기 둔화 등 부작용이 발생했고 이 때문에 GDP 성장률이 지난해
한국과 인도가 10일(현지시간)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기존과 차원이 다른 관계를 정립하기로 했지만 아직 길이 멀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을 수행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인도의 매력을 강조하면서도 "그 잠재성과 중요성 대비, 인도가 아직은 먼 나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거리를 좁히자면 가교가 필요하다. 양국 기관은 양 정상이 지켜본 4건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외에도 별도의 MOU 7건을 맺었다. 신북방정책이 러시아와 가스·북극항로 등 9개의 다리(나인브릿지)를 연결하는 것이라면 인도를 향한 신남방정책은 4+7, 11개 항목에서 튼튼한 다리를 놓는 것이 골자다. 4대 '메인 브릿지' 가운데 우선 양국 정부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인도의 망고 등 농수산품과 우리의 석유화학제품 등에 대한 상호 시장개방 확대, 기업 주재원들의 비자 애로 개선 등을 조기성과로 도출하기로 했다. 양국간 무역·투
한국의 7위 수출 대상국인 인도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2017년 기준 한국 수출과 수입에서 인도 비중은 각각 2.6%, 1% 수준이다. 인도 입장에서 한국은 8위 수입대상국이다. 인도 수입시장에서 한국 비중은 3.2%다. 지난해 한국의 대(對) 인도 수출은 15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9.8% 증가했다. 올해 1~5월 누적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증가한 62억 달러를 기록했다. 금액 기준 최대 수출품목은 철강판이다. 2017년 17억58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올해 1~5월에도 전체 품목 중 가장 큰 규모인 9억500만달러를 수출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철강판, 무선통신기기, 패션잡화, 합성수지, 자동차부품에 이어 6번째로 수출규모가 컸던 반도체는 올해 1~5월 누적기준 3위로 뛰어올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의 일환으로 현지 제조업 육성을 위해 각종 부품에 대한 관세가 인하돼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양방향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제조하는 국내 중소기업 맥파이테크는 최근 인도의 산업장비 유통회사와 134만달러(약 1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최근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스타트업으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주목한 곳이기도 하다. 세계 2위의 인구 대국 인도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신흥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가 중국을 뛰어넘는 경제성장률을 올리며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맥파이테크처럼 현지 진출을 꾀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다. 10일 중기부와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다. 2016년 23억달러에서 지난해 31억달러로 35.4%가 증가했다. 베트남(31%)과 더불어 가장 뜨거운 시장이다. 반면 미국(4.2%), 중국(3.8%), 일본(2.0%), 홍콩(-5.6%) 등 전통적인 무역교역국의 성장은 둔화됐거나 후퇴했다. 대인도 수출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