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평화포럼
뉴욕평화포럼은 다양한 인종, 문화, 종교가 공존하는 뉴욕에서 평화와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포럼입니다.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세계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함께 나누고 실행합니다. 열린 대화와 교육, 연대 활동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뉴욕평화포럼은 다양한 인종, 문화, 종교가 공존하는 뉴욕에서 평화와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포럼입니다.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세계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함께 나누고 실행합니다. 열린 대화와 교육, 연대 활동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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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 평화포럼’(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GPFK)에 모인 남·북·미·중·일·러의 인사들은 한반도 종전선언을 시작으로 한 ‘동북아 평화 프로세스’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 프로세스는 평화로 가는 계단에 가깝다. 남·북·미 3자 테이블을 기초로 선언적 의미의 종전을 재빨리 도출하고 중국까지 포함한 평화조약을 체결한 후, 러시아와 일본도 함께 경제적 평화체제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번 포럼에는 시작부터 유엔 북한대표부의 리기호·리성철 참사관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머니투데이미디어 기자들, 더불어민주당의 홍익표·이재정 의원 등 우리측 인사들과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눴다. 포럼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남측 인사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다. 최근 공식 부임한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2018 국제 평화포럼'을 통해 사실상 현지 외교 데뷔전을 치렀다. 김 대사의 참석을 계기로, 남북 인사들 모두가 더 반갑게 손을 마주잡을 수 있었다. 김 대사는
"미국이 비핵화 협상에 만족을 못해서 등을 돌리게 되면, 더이상 남북 간에 단독으로 대화를 진행할 수 없게 된다. 결국 미국과 연관을 시켜야 한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열린 '2018 국제 평화포럼'(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GPFK)에 참석한 레온 시걸 미국사회과학연구위원회 동북아안보협력프로젝트 국장은 30일(현지시간)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과 인터뷰에서 "남북관계에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그것은 전체적인 상황을 다 보지는 못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햇볕정책이 결국 성공하지 못했던 지점이 바로 미국 변수에 있다고 시걸 교수는 진단했다. 그는 전날 포럼 기조연설에서 북미 간 "주고받는 외교(diplomatic give-and-take)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던 바 있다. 시걸 국장은 "미국은 자신들이 원하는 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북이 원하는 것 만을 들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도널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종전선언을 위한 북미대화에서 우리 정부는 '촉매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대안들을 제시하면서 미국과 북한을 '동시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열린 '2018 국제 평화포럼'(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GPFK)에 참석한 홍 의원은 30일(현지시간)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특별취재단과 인터뷰에서 "북미 대화의 속도가 우리 생각보다 빠르진 않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9월 평양공동선언'에 이어 한미정상회담을 하며 북미관계가 다시 숨통이 트였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입장에선 북미대화의 속도를 가급적 높이고 (북미가) 종전선언을 논의하며 포괄적인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촉진제·촉매제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의 장점은 북미대화와 남북대화가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양쪽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는 게 중요하다. 북미는 기본적
북핵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 중국은 미국과 함께 주요 축이다. 정전 협정 당사자이기도 하다. 최근 무역 분쟁 등 미중간 갈등을 심각하게 보는 이유다. 자칫 미중간 갈등이 한반도 비핵화, 동북아 질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은 남‧북‧미라며 한발 빼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국의 신중론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속내는 어떠할까.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열린 '2018 국제 평화포럼(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 GPFK)'에서 만난 시옹 레이 중국 인민대학교 초빙교수는 "중국의 입장은 동북아시아와 한반도의 평화를 진척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옹 레이 교수는 "(한반도 문제에서)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중국이 더 좋은 배후라고 생각한다"며 "중국이 트러블 메이커(문제를 일으키는 국가)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비핵화를 둘러싼 남북, 북미간 발빠른 움직임 속 초조한 곳이 일본이다. '재팬 패싱'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다. 북핵의 위협을 가장 느끼는 일본이지만 실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북미간 협상에서도 역할을 찾기 힘들다. ‘종전 선언’이나 ‘평화 협정’관련 당사자가 아닌 탓이다. 다만 북일 관계 개선 등은 아베 정권이 손을 놓을 수 없는 주제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열린 '2018 국제 평화포럼'(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GPFK)에 참석한 나카토 사치오 리츠메이칸대 교수는 30일(현지시간)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특별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종전선언'과 관련, 일본은 당사자가 아니기에 "역할이 없다"고 신중론을 폈다. 나카토 교수는 종전선언으로 향하는 국면에서 일본이 역할을 찾기 보다 북한과 역사 문제를 해결하고 국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은 한반도 식민지와 역사적으로 직접 얽혀있다”며 "남과 북이 관계
"2018년은 모든 면에서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열린 '2018 국제 평화포럼(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 GPFK)'에서 알렉산더 일리체프(Alexander Illichev) UN안보리 정무조정관은 올해 남북 관계가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 외교부에서 20년을 근무한 일리체프 정무조정관은 유엔 아시아 태평양국 정치 담당위원, 동북아 자문관 등을 역임하며 주로 극동 아시아 문제를 오랫동안 다뤄온 베테랑 외교관 출신이다. 일리체프 정무조정관은 "(여전히) 회의적인 사람이 많지만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있었고, 두 번째 북미회담이 11월에 아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이 되기 전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서울에 가면 2018년에 모든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1년 전만 해도 전세계가 한반도를 숨 죽이고 바라봤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남북은 이렇게 만나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깜짝 정상회담'을 한 이후 한 말이다.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남북이 격식없이 만나 서로 머리를 맞대고 민족의 중대사를 논의하자는 의미였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그룹 후원으로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29~30일(현지시간) 열린 '2018 국제 평화포럼'(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GPFK)은 남북 정상간 뿐 아니라 민관 사이에도 '이렇게' 만나는게 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한 자리가 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이 자리서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과 인터뷰에서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체제는 우리 문제다. 우리가 좀 더 주도적 입장을 가지고 가야 된다는 게 핵심"이라며 "새로운 대안들을 적극 제시하면서 미-북(협상)을 견인해 가는 역할까지 같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지난 9월 평양공동선언의 경우 사실상 남북간 종전선언 합의라 할 수 있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달 23~27일 뉴욕 방문을 취재한 기자는 대통령의 일정이 없는 시각, 그라운드제로(ground zero)를 찾았다. 2001년 9·11 테러를 겪은 쌍둥이 세계무역센터(WTC) 자리와, 그곳에 마련한 추모시설이다. 두 빌딩 자리는 깊은 사각형 인공연못이 됐다. 주변에 새로 높은 빌딩을 올리기는 했지만 핵심은 물줄기가 아래로 추락하는 거대한 연못이다. 그라운드제로에 서니 가슴 한쪽이 서늘해졌다. 미국의 대북 불안감과 강경론이 한 편 이해도 됐다. 미국은 역사상 본토가 공격 받은 적 없는 나라다. 9·11은 모든 것을 바꿨다. 그 전부터 미국은 북한 핵개발을 절대 용인할 수 없었지만 9·11 이후 북한의 위협은 보다 실질적인 것이 됐다. 지난해 기준, 북한은 핵탄두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에 실어 태평양 건너 미국 본토 서부까지 날릴 수 있을 정도다. 미국 정가가 문재인정부의 평화정책을 흔쾌히 지지하려면 미국인들의 이 불안을 이해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