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그룹 新오국지
금융산업의 깊이 있는 분석과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금융그룹 新오국지’ 코너입니다. 신뢰도 높은 금융정보와 최신 시장 트렌드를 전문가의 시각으로 살펴보고, 투자 전략부터 리스크 관리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립니다. 양질의 콘텐츠로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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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을 눈앞에 둔 우리금융그룹의 가세로 새해 금융권은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 간 경쟁이 격렬해질 것으로 보인다. 5대 금융그룹 수장들은 만만치 않은 대내외 환경을 걱정하면서도 디지털 강화와 비은행·글로벌 M&A(인수·합병) 등으로 지난해 못지 않은 성장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5대 금융 수장 “새해 경영 어렵다” 한 목소리=7일 머니투데이가 청취한 5대 금융그룹 회장들이 한국경제를 보는 시각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미·중 무역분쟁 악화에 따른 중국 성장률 둔화가 국내 수출과 경제·금융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 경기마저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성장률 2.5% 방어도 녹록지 않다”고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경기 하강 국면이 장기화로 새해 경영환경은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5대 금융그룹은 지난해 3분기 10조원(연결기준)이 넘는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지만 대부분 은행에 기댔다. 각 금융그룹은 가계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이 늘었고, 덕분에 전체 이익 중 70~90% 이상을 은행에서 거뒀다. 하지만 올해는 정부의 대출 규제로 상황이 달라졌고 은행에 집중된 이익을 다변화하는 것이 각 금융그룹의 공통된 과제다. 각 금융그룹이 최근 M&A(인수·합병)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은행부문에 쏠린 이익을 분산하려는 의도가 크다. ◇글로벌·생보 약한 KB, 카드 의존도 높은 신한=지난해 3분기까지 KB금융은 2조8688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리딩뱅크’ 자리를 지켰다. 신한금융(2조6434억원)과의 격차는 상반기 1196억원에서 3분기엔 2254억원으로 더 커졌다. 하지만 KB금융이 안심할 수 만은 없다. KB금융은 전체 이익에서 KB국민은행 비중이 73%로 가장 높다. 비은행 계열사 중에서는 KB손해보험(9%), KB국민카드(9%), KB증권(7%)등의 순이다. K
5대 금융그룹 수장들은 올해 생존 전략으로 글로벌 공략을 내걸었다. 국내 경기 둔화와 가계 대출 규제 강화로 국내 금융시장에서 성장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글로벌 부문(은행) 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하나금융으로 2975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이 2448억원, 우리금융은 1500억원을 기록했다. '리딩금융'으로 5대 금융 중 순이익이 가장 높은 KB금융은 글로벌 부문이 595억원으로 타 금융그룹 대비 훨씬 적었다. NH농협금융도 13억원에 불과했다. 글로벌 부문 순이익이 각 금융그룹의 전체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하나금융이 16%로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10%를 넘지만 글로벌 금융그룹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미국 씨티은행은 지난 2017년 해외 이익 비중이 51%를 차지했고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도 지난해 상반기 기준 해외 이익 비중이 94%로 높았다. 하나금융을 제외하면 신한금융(9%), 우리금융(8%), KB금융(2%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그룹은 모두 디지털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을 책임지는 임원들을 면면히 살펴보면 차별성이 엿보인다. ◇신한·우리금융, 외부 출신 적극 활용=우선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은 외부 출신에게 디지털 전략을 맡겼다. 그만큼 파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꾀하고 있다는 증거다. 신한금융은 2017년 조영서 전 베인앤컴퍼니 금융부문 대표를 본부장으로 영입해 디지털전략팀을 맡기고 있다. 조 본부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2000년까지 재정경제부에서 일하다 맥킨지 컨설팅과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신한금융에 합류했다. 조 본부장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의 초기 사업모델을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디지털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려는 신한금융과 궁합도 잘 맞는다. 신한금융은 올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사업모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마존 등 글로벌 현지 디지털기업과의 신사업 추진도 모색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전문가인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본부장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11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알짜배기 계열사들을 대거 거느렸던 과거보다 덩치는 작아졌지만, 개선된 지배구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무기로 경쟁 금융그룹을 위협하는 '날랜 도전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1일 은행을 포함한 자회사와 지주 간 주식 이전을 거쳐 우리금융지주로 재출범할 예정이다. 2014년 10월 우리은행과 합병을 통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지 4년 3개월 만에 금융지주사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마지막 고비로 여겨졌던 지주사 전환 반대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도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주식매수를 청구한 주주의 비율이 전체 발행주식의 15%를 넘을 경우 지주사 전환을 취소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열흘간 반대매수청구권 행사 주식이 총 발행 주식의 1%에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오는 14일 지주사 공식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