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착륙 50년
1969년 7월20일 인류가 최초로 달 표면에 발을 디딘지 50년이 흘렀다. 사람들은 달과 우주를 보며 미래에 대한 꿈을 꾼다. 아폴로 키즈들이 나서고 미국과 중국 등 각국이 경쟁하며 반세기만에 다시 달이 우주 탐사의 중심으로 돌아오고 있다. 한국의 꿈은 어디쯤 와 있을까.
1969년 7월20일 인류가 최초로 달 표면에 발을 디딘지 50년이 흘렀다. 사람들은 달과 우주를 보며 미래에 대한 꿈을 꾼다. 아폴로 키즈들이 나서고 미국과 중국 등 각국이 경쟁하며 반세기만에 다시 달이 우주 탐사의 중심으로 돌아오고 있다. 한국의 꿈은 어디쯤 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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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인류가 달에 발을 디딜 수 있다면..."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의 선장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발을 내디뎠다. 미지와 환상의 영역이 현실이자 과학의 영역에 진입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환호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3년만에 달탐사를 중단했다. 250억달러, 지금 가치로 환산하면 6000억달러(약 708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대비 성과가 미약하다는 이유였다. 이후 관심 밖에 머물렀던 우주탐사가 달착륙 50주년을 맞은 올해 미국과 중국 등 G2를 중심으로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우주군을 창설하고 우주패권을 장악하겠다는 야심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경쟁의 불씨는 '중국이 당겼다. 중국은 올 1월초 무인 달탐사선 '창어 4호'를 쏘아올려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 항공우주 기술력이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미국도, 경쟁자인 러시아도 못한 일을 먼저 해낸 것이다. 달 앞면엔 미국의 성조기가, 뒷면엔 중국의 오성홍기가 꽂히는 상징적인 사건
냉전 이념 대결의 상징이었던 우주에 이제는 기업들이 발을 들이고 있다. 정부보다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투자하면서 우주산업이 달·화성 여행 등의 관광업, 위성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은 냉전이 진행 중이던 지난 1966년 우주산업에 국내총생산(GDP)의 2.7%를 투자했다. 당시 미 정부는 민간 기업보다 두 배나 많은 돈을 들였다. 미 정부가 달 착륙 사업인 '아폴로 프로젝트'에 쏟아 부은 돈만 250억달러로,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6000억달러(약 708조원) 수준이다. 그러나 50여년이 지난 오늘날 우주산업의 주체는 기업이다. 2015년 미국은 똑같이 GDP의 2.7%를 우주산업에 투자했지만 기업이 정부보다 세 배 많은 액수를 투자했다. 성장세도 가파르다. 올해 상반기 민간 우주기업들이 유치한 투자액은 29억달러(약 3조42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총 투자액의 88%를 벌써 채웠다. WSJ는 "새
한국 달탐사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내년 말 쏘아 올릴 예정인 달 궤도선의 설계 문제로 인해 최소 1년, 길게는 2년 이상 지연될 전망이다. 아폴로 11호 이후 50년 만에 미국과 중국 등 우주강국들의 앞다툰 ‘달 탐사 러시’가 이뤄진 가운데 우리나라가 기회를 놓치고 뒤처져 우주기술 후발국가로 계속 남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내년으로 다가온 달 궤도선 발사…아직 설계도도 없어= 일정대로라면 달탐사 1단계 사업인 550kg급 ‘달 궤도선’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내년 12월까지 개발을 마치고, 발사돼야 한다. 달 궤도선은 달로부터 100㎞ 상공에서 달 주변을 돌며 달의 지형지물을 관찰하는 인공위성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형 달 궤도선 설계도조차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9월 상세설계검토(CDR) 회의를 통해 설계작업이 완료해야 하는데 감감무소식이다. 이렇듯 달탐사 관련 모든 사업은 작년 하반기부터 지연되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달 탐사 사업을 총
달에 착륙할 최초의 여성 우주인은 누가 될까. 미 항공우주국(NASA)이 2024년 진행할 달 탐사 계획에서 여성 우주인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류 역사상 달을 밟는 최초의 여성 우주인이 탄생할 전망이다. 이제껏 우주인은 대부분 남성이었다. NASA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주에 나간 전세계 500여명 우주인 중 11%만이 여성이었다.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에서 17호까지 6대의 우주선에 여성 우주인은 단 한 명도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점점 여성 우주인이 증가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제껏 체력이 강하다고 여겨진 남성 위주로 우주 탐사대가 꾸려졌지만 여성이 오히려 물리적 고통과 기온 변화, 고독감 등을 견디는 데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주 탐사에 있어 여성의 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NASA는 여성을 우주 탐사의 중심에 놓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올해 3월 최초로 여성 우주인으로만 이뤄진 우주 유영을 시도한 데 이어 여성을 포함한 달
#,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지난 5월 대형 로켓 팰컨9에 초소형 위성 60기를 실어 우주로 쏘아 올렸다. ‘스타링크’의 첫 단추를 꿴 것이다. 스타링크는 남극이나 사막, 태평양에서 운행 중인 선박, 해발고도 8000m 높이에서 순항하는 비행기 등 지구 어디에서나 접속할 수 있는 ‘우주 초고속 인터넷망’을 설치하기 위해 소형 위성 1만2000대를 수년에 걸쳐 지구 저궤도상에 위치시키는 프로젝트다. #, 미국 버진갤럭틱이 지난 2월 상용우주선 ‘스페이스십2’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비행이 큰 관심을 이끈 이유는 2명의 조종사 외에 1명의 승객이 더 탑승했기 때문이다. 사상 첫 민간 우주여행객이란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우주를 블루오션 산업으로 만든 대표적 두 사례는 현재 우주개발이 정부와 국가연구기관이 아닌 민간기업 주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주개발은 냉전 시대의 산물이다. 미국과 구소련의 자존심을 건 개발 경쟁으로 우주선·달 착륙·행성 탐사선·국제우주정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