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서울 내연기관차가 사라진다
2035년 서울시가 휘발유차와 경유차 등 내연기관차의 신차 등록을 중단한다. 기등록차라도 아예 도심은 운행을 못한다. 서울이 움직이면 모든 시도가 뒤따른다. 내연기관차의 종말이 가시화되는 것이다. 이른바 모빌리티의 대전환이다.
2035년 서울시가 휘발유차와 경유차 등 내연기관차의 신차 등록을 중단한다. 기등록차라도 아예 도심은 운행을 못한다. 서울이 움직이면 모든 시도가 뒤따른다. 내연기관차의 종말이 가시화되는 것이다. 이른바 모빌리티의 대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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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4년 전기차가 처음 개발된 이후 1900년대 초반까지는 전기차가 모빌리티의 대세였다. 1899년 시속 100km로 달리는 전기차가 개발됐으며, 1900년 미국 전체 자동차의 3분의 1이 전기차라는 통계도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소음과 냄새가 적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었다. 전기왕 에디슨도 전기차를 출시했을 정도다. 하지만 1913년 미국 자동차왕 포드가 내연기관차를 대량 생산하기 시작하고, 석유 기업들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내연기관 자동차의 시대가 열렸다. 값싼 휘발유의 보급이 불러온 변화였다. 그러나 지난 10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핵심 교통 수단으로 활약해왔던 휘발유·경유차 등 내연기관 자동차도 결국 퇴출 수순을 밟는다.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제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전 세계 국가들의 노력이 시작된 데 따른 움직임이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와 같은 이른바 '그린 모빌리티'가 내연 기관차를 대체하게 된다. 이 같은 대전환의 중심엔 서울시가 있다. 서울시는 오는
휘발유와 경유차 등 내연기관 자동차가 사라져도 충분한 전기와 수소를 공급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공급이 충분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전기차 300만대 충전에 필요한 전력량이 최대부하 대비 0.5% 내외 수준이라서다. 특히 전기차가 전력 사용량이 적은 야간에 주로 충전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부족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수소차도 2030년까지 20분내 도달이 가능하도록 충전소 660곳을 세우고, 권역별 장기 공급계획을 세워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26일 정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해 10월 '2030년 국가 로드맵,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전기차 300만대·수소차 85만대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도 오는 2035년부터 휘발유·경유차 등 내연기관차 등록을 불허하고 탄소배출이 제로(0)인 전기차·수소전기차만 등록을 허용하는 장기추진전략을 최근 발표했다. 2050년까지는 서울내 모든 차량을 수소·전기차로 바
"2025년까지 11개의 전기차 전용 모델을 포함해 총 44개의 전동화 차량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전면에 내건 '그린 모빌리티' 비전을 내놨다. 이는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그린뉴딜 대국민 보고대회'에 발표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정 수석부회장은 "2025년 연 100만대 전기차 판매로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현대·기아차는 별도의 전동화 전략을 마련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우선 현대차는 '2025 전략'으로 구체화했다. 오는 2025년까지 배터리(2차전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의 연간 글로벌 판매를 총 67만대(배터리 전기차 56만대+수소전기차 11만대)로 확대한다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글로벌 3대 전동차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내년에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2024
"가능하면 이 시기를 더 앞당기겠다." 2020년 2월 4일 영국 런던과학박물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준비 행사에서 "2035년부터 휘발유, 경유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밝히며 이런 표현을 덧붙였다.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 중단 시기를 당초 목표였던 2040년보다 5년 앞당긴 것에서 나아가 보다 이른 시점에 내연기관 차량 시대를 종식시킬 의지를 보인 것이다. 존슨 총리의 말처럼 유럽 각국에선 1세기 넘게 이어진 내연기관 차량을 수소 전기차 등 친환경 차로 대체하는 것이 급선무가 되고 있다. 유럽 주요 도시는 내연기관 차량의 종말을 앞당길 세금·통행 제한·차량 교체·보조금 지원 등 각종 정책을 실험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서울·중국 베이징시와 같은 아시아 도시도 내연기관 차량 보급을 억제하고 친환경 차량을 늘리는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런던은 2019년 4월 도심에 지정된 초저공해존(ULEZ, Ultra Low Emission Zone)에서 강도
5년 후 거리에 다니는 자동차 20대 중 1대는 전기·수소차로 채워진다. 반면 오염물질을 내뿜는 노후경유차는 완전히 사라진다. 정부는 자동차 소비자가 앞으로 온실가스,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인 내연기관차 대신 친환경차로 점점 갈아타게 만들겠다는 '모빌리티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26일 환경부 그린뉴딜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보급 전망치는 각각 113만대, 20만대다. 지난달 기준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2400만대에 대입하면 친횐경차를 20대 중 1대 꼴로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다. 지난달 기준 전기차, 수소차 등록 대수는 각각 11만1300대, 7700대에 불과하다. 정부가 제시한 중장기 계획은 더 공격적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에서 2030년 전기차 보급 목표를 300만대로 내놓았다. 이어 지난해 12월엔 국가환경종합계획을 통해 2040년 전기차를 830만대까지 늘리겠다고 제시했다. 전기차가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