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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청량과 치명 사이…두 얼굴의 ‘에코’
방탄소년단 진이 극과 극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진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팀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에코(Echo)'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청춘의 자연스러움을 담아낸 첫 번째 콘셉트에 이어, 반항적인 무드로 무장한 두 번째 콘셉트는 진의 다면적인 매력을 느끼게 했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는 흰 티셔츠와 청재킷/바지 차림으로 진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중심이다. 맨살에 가까운 피부 톤과 투명한 조명, 무심한 눈빛은 꾸밈없는 순수함을 전한다. 낡은 벽, CD 더미, 오래된 오디오 장비들이 자리한 공간은 마치 음악에 몰두하는 청춘의 작업실을 연상시킨다. 록을 대하는 진의 애정을 은유적으로 풀어낸 이미지다. 하루 뒤 공개한 두 번째 콘셉트 포토는 완전히 다른 결을 보여준다. 진은 스터드 장식의 가죽 재킷과 팬츠, 밴드 티셔츠로 무장하고, 날카로운 시선을 뚫고 나오는 록 스피릿을 재현한다. 흑발 장발과 브릿지 헤어, 블랙 네일, 상처 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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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김수현 '넉오프' 빠져도 끄떡없는 라인업
디즈니+가 남은 2025년에도 풍성한 라인업을 예고했다. 지난해 디즈니+가 선보인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글로벌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전 세계 디즈니+ 미국 외 오리지널 콘텐츠 중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상위 15편 중 한국 작품은 9편에 달했다. 한국 콘텐츠의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과 완성도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그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은 '킬러들의 쇼핑몰'이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킬러들의 쇼핑몰'은 지난해 전 세계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쵣다 시청 타이틀 1위에 올랐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지난해 시즌2 제작을 공식 발표한 '무빙'에 이어 최근 시즌2 제작을 확정하며 관심과 기대를 높였다. 올해에도 김혜수, 정성일 주연의 '트리거'와 박은빈, 설경구 주연의 '하이퍼 나이프'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디즈니+는 계속해서 한국 콘텐츠와 디즈니+의 저력을 보여줄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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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롱런·제니 재진입…블랙핑크 저력 제대로 과시 [빌보드 위클리]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제니가 다시 한번 글로벌한 인기를 과시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6일 자)에 따르면, 이번 주 빌보드 두 메인 차트 '핫 100(Hot 100)'(음원)과 '빌보드 200(Billboard 200)'(앨범)에 랭크된 K팝 아티스트의 곡/앨범은 총 4개다. 모두 블랙핑크 멤버들 성과다. 먼저 '핫 100'에 지명된 K팝 아티스트의 노래는 2곡이다. 로제가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로 13위에 안착했다. 26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한 이 곡은 전주에 이어 이번 주도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3월 셋째 주 '핫 100'에 랭크됐다가 그 다음 주에 아웃됐던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도 재진입에 성공해 9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도 두 멤버의 이름이 나란히 호명됐다. 제니의 첫 정규 앨범 '루비(R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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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고윤정, 현실에 억눌린 2025 청춘의 표상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장래 희망’란에 ‘의사’를 적어 본 기억이 있을 테다. 실제로 만난 의사보다 텔레비전 속 의사가 더 익숙했던 그 시절, 하얀 가운과 청진기, 어려운 의학 용어로 무장한 그들은 어린 눈에 그저 멋있게만 보였다. 어디선가 들었던 ‘생명을 다루는 숭고한 직업’이라는 표현이 그 환상에 신비로움을 더했다. 하지만 현실의 대부분이 그렇게 이상적이지 않다는 걸 이제는 알고 있다. 의사가 되겠다는 목표와 함께 품는 이상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직업’이라는 현실 안에 있다는 사실도 말이다. 그렇기에 드라마 속 직업은 언제나 현실과의 적당한 거리에서 그려진다. 창작물이라는 본질을 잊지 않고 바라볼 때, 드라마는 더욱 깊이 있게 다가온다. 그래서일까, 드라마 속 의사들은 언제나 현실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한 채 그려진다. 지난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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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S, '마음 따라 뛰어도 된다'는 그 말의 낭만 [뉴트랙 쿨리뷰]
한 계절의 끝과 또 다른 시작이 만나는 모서리, 그 애매한 경계에서 스무 살은 고개를 든다. TWS(투어스)의 미니 3집 ‘TRY WITH US(트라이 위드 어스)’는 그 모서리 위에서 시작된 여섯 명의 서툰 발자국을 따라간다. 소년이 청년을 흉내 내고, 청년은 소년의 마음을 닮아가는 길목. 그 모든 처음의 서툶이 이 앨범에 찬란하게 새겨져 있다. 이 앨범은 경험의 집합이 아니라, 감정의 지도다. 어제의 자신이 모른 체하던 두려움과 오늘의 내가 겨우 알게 된 떨림, 그리고 내일도 여전히 서툴 것 같은 확신 없는 용기. TWS는 이 감정의 흐름을 단단한 멜로디와 투명한 음색으로 갈무리한다. 격정이 아니라 진심으로, 완성보다 진행으로. 타이틀 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앨범의 정서를 가장 선명하게 드러낸다. 청량함을 구조적 뼈대로 삼되, 감정의 파장을 설계하듯 정교하게 계산한 편곡으로 “하고 싶은 걸 따라가자&r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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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이어 케빈까지..바람 잘 날 없는 더보이즈
그룹 더보이즈 선우에 이어 케빈까지 사과문을 게재했다. 마의 7년 차를 슬기롭게 넘어선 더보이즈였지만, 멤버들의 연이은 구설에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더보이즈 케빈은 23일 SNS에 "야구를 사랑하시는 팬분들 그리고 더비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난 19일 키움 관계자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는데, 그 자리에서 경솔한 언행으로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쳤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시구에 큰 의미를 두고 있던 멤버 에릭에게도 먼저 미안하다고 전했고, 키움 팬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통해 말과 행동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많이 배웠다"라고 사과했다. 케빈은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에 시타자로 나섰다. 같은 팀 멤버 에릭은 시구를 맡았다. 시구와 시타 상황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이후 더보이즈 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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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마시마 유, 하차 김가영 흔적 지우고 '확신의 에이스' 될까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마시마 유가 하차한 김가영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우고 FC원더우먼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될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G리그 B그룹 첫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골때녀' 세계관 최강자로 꼽히는 FC월드클라쓰와 새 멤버 영입으로 재정비한 FC원더우먼이 맞붙는다. FC원더우먼은 김희정의 빈자리를 우희준이 채웠다. 또한 그간 팀의 공격을 이끌어왔던 김가영의 하차로 인해 생긴 빈자리는 마시마 유가 채우게 됐다. 특히 마시마 유가 펼칠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마시마 유는 지난 국가대항전 한일전 1, 2차전 통산 4골을 터뜨렸다. 일본팀 에이스가 G리그에 등장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일전에 출전한 후 한국어를 배우며 '골때녀'에 대한 애정을 보여온 그녀가 마침내 정규 팀에 합류하게 됐다. 경기 당일 FC원더우먼 유니폼을 입은 마시마 유는 "레귤러 팀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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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3' 남태우, "말년에 미사일이라니"...'휴가 제한'에 패닉 [종합]
'신병3' 남태우가 말년 휴가를 앞두고 고난에 빠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가 2.6%의 자체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ENA 채널 편성 기준. 이하 동일 기준)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갔다. '신병3'는 지난 7일 첫 방송 후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뤄내면서 전 시즌에 이어 인기를 이어갔다. 새로운 신병을 맞이한 1생활관 대원들의 좌충우돌 군생활은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신병' 시리즈 특유의 재미를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6회에서는 문빛나리(김요한)가 쉽지 않은 이등병 생활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앞서 5회에서 세탁기를 고장내면서 부대원들의 원망까지 들으며 공황 증세가 심해진 바 있다. 또한 박민석(김민호)와 분리수거를 나갔던 문빛나리는 혼자 남게 된 사이에 의문의 화재로 오해를 샀다. 놀라 얼어붙은 문빛나리의 눈에 띈 것은 불길 너머 누군가의 실루엣이었다. 한차례 소동이 지난 뒤, 진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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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보험' 이동욱·이주빈, 입맞춤 불발...시청률 반등도 불발 '자체 최저 1%' [종합]
'이혼보험' 이동욱과 이주빈이 서로를 향한 마음의 오차를 줄인 가운데, 시청률 반등에 실패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8회에서는 '4'를 향해 오차값을 줄여나가는 노기준(이동욱)과 강한들(이주빈)의 변화가 그려졌다. 이날 눈치 없이 울린 문자 알림에 입맞춤이 불발되고 집으로 돌아가던 노기준은 전나래와 마주쳤다. 강한들과의 관계를 오차를 줄여 나가는 근삿값에 비유하는 노기준이 확실한 효율성을 추구하는 자신과는 맞지 않는 사람이란 걸 다시 한번 확인한 전나래는 "초록색은 솔드아웃 된 걸로"라며 남은 감정을 완전히 정리했다. 강한들이 머무르는 노기준의 집엔 안전만이 찾아왔다. 늘 상대의 행복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는 노기준은 남에게 함부로 친절하게 굴지 않는다고 설명한 안전만. 그런 노기준의 울타리에 들어온 강한들을 환영하는 안전만의 말투엔 절친 노기준에 대한 이해가 담겨 있었다. 노기준과 강한들은 서로에게 한 발 더 다가섰다. 노기준은 3보다 4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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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로 만나는 제이홉의 세계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솔로 발자취를 되짚는 전시가 열린다. 제이홉의 단독 전시 ‘AND WHAT?’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동교동 AK PLAZA 홍대점 17층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제이홉의 솔로 활동과 예술적 정체성을 조망하는 자리로, 발표곡과 다큐멘터리, 그리고 월드 투어의 여정을 입체적으로 구성한다. ‘AND WHAT?’이라는 전시명은 다층적인 정체성과 장르적 경계를 넘나드는 제이홉의 면면을 담는 동시에,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열린 질문을 제시한다. 퍼포머를 넘어 크리에이터로서의 확장된 행보 역시 주요한 키워드다. 전시는 제이홉이 이뤄낸 다수의 ‘최초’ 타이틀에도 주목한다. 제이홉은 2022년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메인 무대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고, 현재 진행 중인 첫 솔로 투어 ‘j-hope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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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내면에서 길어 올린 리얼 섹시 [뉴트랙 쿨리뷰]
공백은 카이에게 정체성을 되묻는 시간이었고, 지난 21일 발매한 미니 4집 ‘Wait On Me(웨이트 온 미)’는 그 질문에 대한 자답이다. 카이는 이제 감정의 결을 따라 리듬을 만들고 그 움직임을 감각화한다. 서두르지 않는 리듬, 절제된 섹슈얼리티, 그리고 한층 성숙해진 감정의 밀도. 이 앨범은 기다림 이후, 그리고 진짜 카이에 대해 말하고 있다. 공백을 단순한 멈춤이 아닌 차오름의 시간으로 만든 카이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 곡 ‘Wait On Me’는 말 그대로 ‘기다림’에 관한 곡이다. 그러나 이 기다림은 수동적인 정체가 아닌, 서서히 몰입해가는 정적인 열기다. 아프로비츠 특유의 분절된 타악기 리듬은 미묘하게 끈적하고, 신스 스트링의 긴장감은 서서히 감정을 끌어올린다. 곡이 폭발적인 클라이맥스로 치닫기보다는 점층적으로 무드를 조여가는 방식은, 일종의 감각적인 전희에 가깝다. 카이의 보컬 역시 이 흐름을 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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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아메리칸 패밀리', 너무 다른 세 관점+ 반전의 연속 "누구 말이 진실?"
2010년 미국의 한 부부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우크라이나 태생의 왜소증 소녀를 입양한다. 자폐증인 아들을 천재로 키워낸 부부가 꿈꾸던 완벽한 가족이 드디어 완성되는 듯 하던 순간, 아이에게서 이상한 징후가 속속 나타나며 가정에 균열이 생긴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굿 아메리칸 패밀리(Good American Family)’는 이들 부부와 이들이 입양한 소녀의 이야기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익히 알려진 공포영화 ‘오펀:천사의 비밀’ 소재를 총 8편의 에피소드에 담아 등장인물 각각의 시각에서 그려내고 있다. ‘오펀’에서 섬뜩한 사이코패스로 등장한 ‘에스더’보다 더 섬세하고 설득력 있는 서사를 만들어내며 사건의 전후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조차 흥미진진한 시간을 선사한다. 현재 국내에 공개된 6화의 에피소드 중 초반은 아이를 입양한 베넷 부부 중 아내인 크리스틴의 시선으로 시작한다. 명망있는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