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E
-
‘2025 다작왕’ 구교환, 충무로 세대교체의 선두주자
올해 영화계 사정이 좋지 않다는데 배우 구교환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말이다. 올해만 무려 4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일찌감치 ‘2025년 다작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장르를 갈아타고 얼굴을 바꿔가며 올해 내내 관객과 만난다. 을사년은 구교환의 해다. 구교환은 주연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부활남’(감독 백종열), 쇼박스의 ‘먼 훗날 우리’(가제)(감독 김도영)과 ‘폭설’(감독 박선우, 홍의정), 위지윅스튜디오의 ‘왕을 찾아서’(감독 원신연)까지 올해 총 4편의 작품을 극장가에 올린다. 올해 국내 5대 투자배급사의 한국 작품은 20편도 되지 않는다. 구교환의 올해 한국 상업 영화 라인업의 지분율은 가히 압도적이다. 출연마다 장르도 다르다. ‘부활남’은 액션, ‘먼 훗날 우리’는 로맨스, ‘왕을 찾아서’는 SF, &l
-
한지민-이준혁의 '나의 완벽한 비서', 완벽한 관전포인트 공개
그림체만으로 완벽한 합을 이루는 한지민과 이준혁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오늘(3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 작품. 2024년 SBS 금토드라마의 흥행 계보를 이어받아 2025년 새해의 포문을 활짝 열어 줄 작품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모든 게 완벽한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한지민-이준혁의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 최고의 로맨스 조합 한지민-이준혁이 그려낼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는 ‘나의 완벽한 비서’의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최고의 이유다. 두 배우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오랜 ‘소취(소원성취) 조합’이었기 때문.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되기 전부터, 그 바람을 담아 팬들이 직접 만든 합
-
'옥씨부인전', 임지연의 운명개척기 후반전 관전 포인트 공개
반환점을 돈 '옥씨부인전' 임지연의 흥미진진한 운명 개척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에서는 보란 듯이 자신의 힘으로 일어서 소중한 것들을 지켜내고 있는 마님 옥태영(임지연)과 그의 앞을 가로막는 이들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에 후반부로 돌입한 옥태영의 생존 사기극을 더욱 깊이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 양반 옥태영의 삶, 지켜낼 수 있을까? 옥태영은 노비에서 양반이 된 후 끝없이 고난에 부딪혀 왔다. 소중한 식솔을 잃을 뻔했고, 가문의 명예를 잃을 뻔했던 옥태영은 이번엔 남편 그리고 자신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역당으로 몰릴 처지에 다급히 집을 떠난 뒤 일곱 해가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은 남편 성윤겸(추영우)으로 인해서 과부로 내몰리게 됐다. 이는 오랜 시간 옥태영에게 복수의 칼을 갈아왔던 백 별감 댁 송씨 부인(전익령)과 각자의 이익 때문에 열녀문, 혹은 옥태영
-
갓세븐·부석순·보넥도, 1월을 설레게 하는 존재들
새해가 밝았다. 처음이자 시작을 연상하게 하는 숫자 1. 때문에 그 숫자가 붙는 1월은 유독 설렘이 있다. 그리고 이들의 컴백 소식은 이 설렘을 증폭시킨다. 바로 이달 새 노래를 내는 갓세븐, 부석순, 보이넥스트도어다. 오랜만에 뭉쳐 더욱 반가운 갓세븐을 비롯해 긍정 에너지로 주변을 밝히는 부석순, 쾌활한 청춘의 열기를 뿜어내는 보이넥스트도어.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하는 존재들이 곧 따끈따끈한 신곡으로 마중 온다. 갓세븐, 3년 만 완전체 앨범…JYP 아닌 카카오 손잡고 컴백 갓세븐(GOT7)은 오는 20일 새 미니앨범 ‘WINTER HEPTAGON(윈터 헵타곤)’으로 컴백한다. 이들의 완전체 활동은 3년 만이다. 이젠 소속사도, 활동 반경도 다른 일곱 멤버지만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신보 발매를 성사했다. 갓세븐의 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번 앨범 전반의 기획과 제작을 맡았다. 갓세븐은 20
-
잘 나가는 줄 알았던 '피의 게임3'에 닥친 위기
'피의 게임3'는 지난해 11월 16일 역대 웨이브 프로그램 중 일일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장동민과 홍진호,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레전드와 빠니보틀, 충주맨 등 신선한 출연자의 조합과 '피의 게임' 만이 가진 독특한 룰은 방송 초반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피의 게임3'는 TV-OTT 비드라마 부문에서 화제성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잘나갔다. 그러나 새해를 전후로 여러 위기가 닥치고 있다. 가장 큰 이슈는 스티브 예 등 일부 참가자가 아직까지 제작진과 다른 참가자에 대한 불평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도 불안하다. 특히 스티브 예는 9화(7일차) 관련 편집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는데, 시청자 입장에서도 흐름 상 생략된 부분이 많았던 지점이었다. 스티브 예는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요약하자면 유리사가 쪽지 금지라는 '피의 게임' 규칙을 위반한 것을 알고 퇴소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게임 결과에 대한 번복은 하
-
두들겨 맞는 '오징어 게임2'는 억울하다
전 세계가 기다리던 콘텐츠가 베일을 벗었다. 역대 가장 성공한 K-콘텐츠로 손꼽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오겜2)다. 소문난 밥상에 차린 것도 많았고, 손님도 많이 몰렸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3∼29일) 기준 ‘오겜2’ 시청 시간은 4억8천76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넷플릭스 첫 주 기준 신기록이다. ‘오겜1’의 기록마저 뛰어넘었다. 하지만 이 밥상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반찬 투정하는 이들도 적잖다. ‘오겜2’에 대한 호불호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오징어 게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기사를 통해 "더 스타일리시한 살육을 보여 주지만, 이야기는 정체돼 있다"고 꼬집었고, USA투데이는 "예전만큼 날카롭지 않고 독창성이 사라졌다"고 일
-
'수상한 그녀', 시청률 되살린 김해숙X정지소 활약...이순재 '개소리' 넘어설까 [IZE 진단]
'수상한 그녀' 김해숙, 정지소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KBS 수목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개소리'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가 시청률 4%를 다시 한 번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 불씨를 되살렸다. 지난 2일 방송된 '수상한 그녀' 6회는 4.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3회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4.0%와 동일한 수치다. 김해숙, 정지소가 주연을 맡은 '수상한 그녀'는 지난해 12월 18일 첫 방송했다.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정지소)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 했다. '수상한 그녀'는 지난 달 18일 1회, 2회 연속 방송으로 포문을 열었다. 1회 3.9%, 2회 3.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동시간대(오후 10시
-
현빈 '하얼빈',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송중기 '보고타' 2위 [박스오피스]
현빈 주연 영화 '하얼빈'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지난 2일 하루 동안 9만 2864명의 관객을 동원,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누적 관객 수는 318만 8623명이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이 극 중 주인공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현빈 외에 조우진,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이동욱 등이 출연했다. 일제 강점기에서 대한 독립을 위해 목숨을 내던진 독립군의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하얼빈'은 지난해 12월 24일 개봉해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앞서 관객몰이 중이던 '소방관'을 끌어내렸고, '소방관'의 누적 관객 수(2일 기준 342만) 추월도 눈앞에 뒀다. 새해에도 관객들
-
결방됐던 연말 시상식, 조심스러운 편성 움직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으로 생방송이 취소됐던 여러 시상식이 조금씩 편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MBC는 '2024 MBC 연기대상'은 오는 5일 오후 5시 10분 편성됐다. 이번 '연기대상'은 지난달 30일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하며 전면 취소됐다. MBC는 시상식 2시간 전 포토타임을 취소하고 생방송은 진행하겠다고 전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결방을 결정하고 녹화중계로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대상 후보로는 '밤에 피는 꽃'의 이하늬,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한석규, '지금 거신 전화는'의 유연석, '원더풀 월드'의 김남주, '우리, 집'의 김희선, '수사반장 1958'의 이제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변요한이 올랐다. 'KBS 연기대상' 역시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7시 생방송으로 편성돼 생중계될 예정이었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결방했다. KBS
-
KBS, 세계문화유산 병산서원에 못질 훼손 의혹 "머리 숙여 사과"[공식]
KBS가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재 안동병산서원을 훼손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KBS는 2일 오후 공식입장문을 내고 앞서 드라마 촬영 중 문화재를 훼손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 입장을 전했다. KBS는 "우선 해당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제작진은 지난 연말 안동병산서원에서 사전 촬영 허가를 받고, 소품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현장 관람객으로부터 문화재에 어떻게 못질을 하고 소품을 달수 있느냐는 내용의 항의를 받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KBS는 "이유 불문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KBS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면서 "현재 정확한 사태 파악과 복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 중에 있습니다. 당시 상황과 관련해 해당 드라마 관계자는 병산서원 관계자들과 현장 확인을 하고 복구를 위한 절차를 협의 중에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재발 방지 대책과
-
‘꼬꼬무’ 신안 앞바다서 쏟아진 유물, 후덜덜한 값어치 [오늘밤 TV]
1976년 1월, 어부들이 사는 작고 조용한 마을에서 유물이 발견된다. ‘꼬꼬무’는 최초였기에 험난했지만, 최초여서 가슴 벅찬 이야기를 생생하게 공개한다. 2일 오후 SBS 교양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신안 바닷속 유물의 정체와 유물들이 세상 밖으로 빛을 보게 되는 과정을 담은 ‘보물을 찾는 사람들 – 1976 신안 보물선’ 편이 방송된다. 목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일을 하던 최평호 씨는 벌초하러 막 고향 신안으로 내려온 참이었다. 벌초가 끝나고, 형제들과 술 한잔을 기울이던 그는 형님에게서 뜻밖의 말을 듣게 된다. 어업에 종사하던 형님이, 얼마 전 뭔가를 건졌다는 것이다. 형님이 신안 앞바다에서 건진 건 높이 44cm, 둘레가 65cm나 되는 큰 청자였다. 오묘하고 예쁜 자태에 보통 물건이 아니라 예상한 최평호 씨는
-
Welcome 2025 l 스트레이 키즈, 정상에서 보는 끝장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는 지난해 자신들의 노래 가사처럼 “아무나 설 수 없는 곳에 올랐”(‘Walkin On Water(워킨 온 워터)’)고, 올해도 그 흐름을 이어간다. 스트레이 키즈의 을사년은 정상(頂上)의 끝에서 새로운 정상을 외치는 해다. 더 이상 오를 곳 없기에 이들이 노리는 또 다른 정상은 스스로 하나의 장르가 되는 것이다. 지난해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낸 이들이기에, 이제 해내지 못할 일도 없다. 스트레이 키즈의 지난해 성과는 K팝 아티스트 중에서도 압도적이다. 이들은 지난해 ‘에이트(ATE)’(2024년 8월 3일 자)와 ‘合(HOP)(합(합))’(2024년 12월 28일 자)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이미 ‘빌보드 200’에서 2022년 3월 ‘오디너리(ODDIN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