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 11년, 100세 노후 전략은?
개인연금상품이 도입된 지 올해로 11년이 됐다. 2001년 이후 펀드 보험 신탁 등 각 금융권의 연금상품 운영실적을 검증, 3회에 걸쳐 100세시대에 대비하는 안정적인 노후대비책을 모색해 본다.
개인연금상품이 도입된 지 올해로 11년이 됐다. 2001년 이후 펀드 보험 신탁 등 각 금융권의 연금상품 운영실적을 검증, 3회에 걸쳐 100세시대에 대비하는 안정적인 노후대비책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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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가입할 각오로 지난해 초 개인연금상품에 가입한 K과장은 요즘 상품 해지를 고민 중이다. 개인연금상품의 최근 수년간 수익률이 극도로 저조하다는 기사들을 수시로 접한 탓이다. 하지만 소득공제 가입조건인 10년 이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개인연금상품은 노후준비를 위한 목돈마련 수단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연금상품 중에서도 연금펀드는 연금신탁, 연금보험보다 2~3배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최고의 은퇴 및 노후준비 상품임을 입증했다. ◇개인연금 수익률 펀드>보험>신탁..묵히니 '돈 되네' 25일 머니투데이와 KDB대우증권이 개인연금상품이 도입된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국내 대표 연금신탁, 연금보험, 연금펀드의 적립식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연금펀드가 압도적인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연금신탁과 연금보험은 업계 1위인 KB국민은행의 '연금신탁 제1호'와 삼성생명의 골드연금보험(연금보험)으로, 연금펀드는 가장 규모가 큰 하나U
"연금펀드가 좋다는데 어떤 펀드에 가입할까?" 연금펀드는 연금보험, 연금신탁 등 다른 개인연금상품에 비해 장기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펀드 중에서도 주식형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개인연금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10년 평균수익률 주식형 180% 최고 2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출시된 연금펀드는 총 65개(설정액 10억원 이상)로 이중 설정 10년이 지난 펀드는 주식형 4개, 주식혼합형 7개, 채권형 11개 등 총 22개다. 개인연금상품 소득공제 요건인 '가입기간 10년'을 기준으로 할때 평균수익률(거치식, 18일 기준)이 가장 높은 유형은 단연 주식형으로 180.4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주식형펀드 평균수익률(233.85%)보다는 부진했지만 연평균 18%가 넘는 고수익을 올린 것. 또 소득공제 혜택까지 감안하면 실질 수익률은 더욱 높아진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형은 주식형보다 낮은 125.35%, 46.60%를 각각 기록했지만 20%대
고령화로 연금신탁, 연금보험, 연금펀드 등 개인연금상품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소득공제 혜택에만 신경 쓰고 수익률 관리에는 소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일이 상품운용에 간섭할 수 없는 개인이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갈아타기'다. 개인연금상품은 계약이전제도에 따라 동종 상품은 물론 이종 상품간 갈아타기를 제한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 계약이전제도를 잘만 활용하면 연금상품의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연금펀드 갈아타기로 수익률 11배↑ 26일 머니투데이와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연금펀드의 10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등 한 유형에만 투자했을 때보다 시장상황에 따라 갈아타기를 했을 때의 수익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례로 한국투신운용의 대표 연금펀드인 '한국투자골드플랜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 1'는 주식형, 채권형, 주식혼합형, 국고채형 등 2001년 1월말 설정된 4개의 자펀드를 두고 있다. 이중 주식형과 채
#.올해 55세가 된 고등학교 동창생 K, J, S씨가 동창회 자리에서 은퇴 후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10년 전 소득공제를 목적으로 가입한 개인연금상품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 중이다. K씨는 퇴직 후 거래처로 자리를 옮겨서 직장생활을 계속하고 있는데, 그동안 납입했던 연금수익률이 기대 이하라고 생각한다. J씨는 직장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2년간 근무기간이 연장됐다. S씨는 퇴직 후 노후생활을 하고 있다. 소득공제 가입조건인 10년을 다 채웠고, 55세로 연금 수령이 가능한 세 명의 동창생에게 적합한 개인연금 전략은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소득 유무, 연금소득세와 국민연금 수령기간 등을 주요 변수로 놓고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K씨의 경우 소득이 있기 때문에 연금을 바로 수령하기보다 연장해서 추가 납입하는 방법이 적합하다. 연금을 수령할 경우 연금소득세가 따로 발생하기 때문에 굳이 지금 돈을 찾아 세금 부담까지 짊어질 필요가 없다는 것. 10년간 넣었던 연금상품
'100세 시대' 개인연금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개인연금 상품도 세월 따라 진화하고 있다.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자산배분형 상품이 나오는 가하면 투자 대상을 국내 주식형에서 해외 주식, 채권까지 넓혀 분산투자가 가능한 '스마트' 상품도 등장했다. 지난해부터는 아예 태어나자마자 가입이 가능한 연금 상품이 봇물을 이뤘다.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하다"는 기본전제를 극대화한 사례다. 바야흐로 나의 노후뿐 아니라 내 자녀 노후까지 대비하는 '100세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자동으로 갈아타는 '스마트' 연금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연금신탁, 연금보험, 연금펀드 간 상품 갈아타기 전략이 가능하지만 이처럼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특히 연금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연금펀드의 경우 엄브렐라펀드로 자펀드간 이동을 할 수 있으나 이 역시 활성화되지 않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상품 가입시 80% 이상이 주식형에 가입하는데 중간에 채권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