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키플랫폼] 혁신의 출발은 '실험'이다
머니투데이 2015 키플랫폼에서는 혁신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비결이 공개됩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특별취재팀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 50명의 혁신·실행 분야 전문가들을 비롯해 GE, 이베이, 시만텍, 알리안츠, 화웨이, 그런포스 등 50개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 등과 인터뷰를 진, 이들의 '혁신 비밀병기'를 소개합니다.
머니투데이 2015 키플랫폼에서는 혁신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비결이 공개됩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특별취재팀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 50명의 혁신·실행 분야 전문가들을 비롯해 GE, 이베이, 시만텍, 알리안츠, 화웨이, 그런포스 등 50개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 등과 인터뷰를 진, 이들의 '혁신 비밀병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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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상사 원인터내셔널 영업3팀의 장그래 사원은 어느날 중국 서부에 폐타이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 중국보다 앞선 우리나라의 폐타이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중국 서부에서 합작사업을 하게 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 섰다. 장그래는 즉각 김 대리와 상의했다. 김 대리도 장그래의 의견에 동의해 오 팀장에게 보고했다. 오 팀장은 천 과장까지 불러 팀회의를 열었다. 영업3팀은 장그래의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부장이다. 오 팀장은 보고서를 만들어 마 부장에게 가져갔다. 마 부장은 확신이 들지 않았다. 최 전무에게 우선 보고하자고 했다. 프레젠테이션 준비가 시작됐다. 팀 전체가 매달려 온갖 자료를 수집했다. 1주일 동안 밤샘 회의를 거듭하며 스토리를 짰다. 오 팀장은 배경 색깔과 글자체까지 꼼꼼히 챙겼다. 최 전무가 좋아하는 음료도 준비했다. 드디어 프레젠테이션. 결론은··· '보류'였다. 만약 사업을 추진했다면? 결과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일을 찾고 더 할 나위 없이 몰입해보세요. 여러분도 혁신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최고의 인기 드라마였던 '미생'에서 원인터내셔널 영업3팀 김동식 대리로 열연한 배우 김대명씨가 글로벌 콘퍼런스의 주제발표자로 섰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Back to Zero: 담대한 실행'을 주제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주최 '2015 키플랫폼(K.E.Y. PLATFORM)' 총회에서다. 김씨는 "혁신은 판을 깨는 것이고, 창조는 매뉴얼 없이 완전히 새로운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율적으로 의미있는 일을 찾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고, 아이디어가 말도 안 돼 보이더라도 거꾸로도 보면서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런 과정이 있어야 세상에 없던 가치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며 "그 인식 이후에 조직이 기회를 주고, 투자도 하면
"글로벌 혁신기업들은 신사업 기회를 찾기 위한 탐색을 거듭하면서 동시에 기존 핵심사업에서의 경쟁우위를 지켜내기 위해서도 전력투구하고 있다. 신사업에 대한 끝없는 탐색과 기존 핵심 사업에 대한 극대화된 활용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이 2가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양손잡이 조직'(Ambidextrous Organization) 전략이 무한혁신의 비밀이다." 머니투데이미디어가 지난 9개월간 지구 한바퀴에 해당하는 4만km의 취재 여정을 통해 찾아낸 글로벌 혁신기업 '실행력'의 비밀이 23일 공개됐다. 23∼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Back to Zero: 담대한 실행'을 주제로 열리는 글로벌 콘퍼런스 '2015 키플랫폼(K.E.Y. PLATFORM)'의 첫날 총회에서다. 총회의 주제 발표를 맡은 정미경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본부장 겸 키플랫폼 총괄 디렉터는 "취재팀이 미국과 유럽 등의 50개 글로벌 혁신기업과 50명의 경영 석학들을 만난 결과, 2010년을 전후해 양손잡이화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머니투데이미디어 주최 글로벌 콘퍼런스 '2015 키플랫폼(K.E.Y. PLATFORM)'에 대해 "우리의 창조경제 추진에 좋은 시사점 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남미 순방 중인 박 대통령은 23∼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Back to Zero: 담대한 실행'을 주제로 열리는 '2015 키플랫폼'의 첫날 개막 총회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기존의 성장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혁신을 통해 새로운 변영의 30년을 열어가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기에 이번 행사가 열려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9개월에 걸쳐 8개국 50개 글로벌 혁신기업과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혁신경험과 실행방법을 분석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은 그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올 상반기까지 17개 시·도에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만들어 혁신적 아
"대기업이 벤처기업에게 위협을 받는 시대다. 그렇다고 대기업들이 혁신 그 자체인 벤처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움직일 수는 없다. 제너럴일렉트릭(GE)과 같은 대기업에는 그들만의 혁신의 '길'이 있다." 23~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Back to Zero: 담대한 실행'을 주제로 열리는 머니투데이미디어 주최 글로벌 콘퍼런스 '2015 키플랫폼(K.E.Y. PLATFORM)'의 첫날 총회에서 특별강연자로 나선 비브 골드스타인 GE 혁신촉진사업부 부사장은 자체 개발한 전사혁신 프로그램인 '패스트웍스'(Fastworks)가 GE처럼 큰 기업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기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설명했다. 패스트웍스는 GE가 스타트업 등 혁신의 DNA로 뭉친 작고 민첩한 기업들이 주도하는 빠른 속도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3년 전 고안해 낸 전사 혁신 프로그램으로, 대기업 조직에서도 벤처기업들처럼 의사결정 절차를 간소화해 신사업 실행 속도를 획기적으
"전통적인 산업인 택배에 가장 먼저 인터넷 등 IT(정보기술)를 접목한 게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중국 최대 민영택배업체 션통익스프레스(STO Express)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더쥔 천 회장은 창업 20년만에 중국 민영택배 1위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을 이 같이 설명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Back to Zero: 담대한 실행'을 주제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주최 글로벌 콘퍼런스 '2015 키플랫폼(K.E.Y. PLATFORM)'의 첫날 총회에서 천 회장은 '중국의 젊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션통은 1993년 설립된 이후 20여년만에 중국 택배시장 점유율 17%의 '물류 거인'으로 성장했다. 중국 내에서 오가는 택배 6개 가운데 1개가 션통을 통하는 셈이다. 전체 직원수는 25만명에 이르고 1300여개의 자회사와 1만여개의 지점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24억여건의 물류 처리량을 기록했다. 천 회장은 사업에 인터넷
"양손잡이형(Ambidextrous) 조직의 리더는 기존 사업의 '활용'과 신사업 '탐색' 사이에서 '스위치'처럼 그때그때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덕목을 갖춰야 한다." 게오르그 비엘메터 헤이그룹 유럽지역 리더십 및 인사업무 디렉터는 23~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Back to Zero: 담대한 실행'을 주제로 열리는 머니투데이미디어 주최 글로벌 콘퍼런스 '2015 키플랫폼(K.E.Y. PLATFORM)'의 첫날 총회에서 주제발표 리뷰 패널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양손잡이' 전략과 실행력 강화 방안을 화두로 진행된 주제발표에 대해 코멘트를 하는 순서인 주제발표 리뷰에는 비엘메터 디렉터와 함께 페리 하 드레이퍼아테나 경영책임자, 리처드 대셔 스탠포드대 교수, 토마스 레만 주한 덴마크대사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양손잡이 전략이란 기존 사업에 대한 극대화된 '활용'과 신사업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2가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면 판단하려 들지 마라. 당장 시제품부터 만든 뒤 고객에게 가져가 어떤지 물어봐라. 혁신은 이런 '실행력' 아래에서만 가능하다." 23일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주최 글로벌 콘퍼런스 '2015 키플랫폼'(K.E.Y. PLATFORM)에 참여한 강연자들은 입을 모아 '실행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존 핵심사업의 '활용'과 신사업 '탐색' 양쪽 모두에서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하는 '양손잡이 기업'(Ambidextrous Enterprise)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 활력을 잃어가는 우리 기업들의 대안적 모델로 제시됐다. 'Back to Zero: 담대한 실행'을 주제로 한 '2015 키플랫폼'이 60여명의 국내외 연사와 약 1000명의 청중이 참여한 가운데 23일 개막했다. 행사는 첫날 총회와 4개 분과별 세션, 둘째날 실무형 쌍방향 워크숍인 '플러그 인 앤 토크'(Plug in & Talk), 그 밖의 다채로
탈권위, 평등주의, 개인의 비판적 사고 지향, 그룹활동과 팀워크. 어반 알린 스웨덴 국회의장(사진)이 스웨덴의 고등교육시스템을 설명하기 위해 제시한 키워드다. 알린 의장은 23∼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Back to Zero: 담대한 실행'을 주제로 열리는 머니투데이미디어 주최 글로벌 콘퍼런스 '2015 키플랫폼(K.E.Y. PLATFORM)'의 첫날 '스웨덴의 실용적 창의교육' 분과세션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이같은 교육시스템이 스웨덴의 혁신성을 높인 비결이라고 밝혔다. 알린 의장은 "미래를 형성함에 있어 중요한 두 단어는 혁신과 창의성"이라며 "개인과 조직은 일상에서 벗어나 사회의 다양한 부분과 연계해 새로운 방식으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웨덴은 국가, 재계, 대학이 잘 연계되는 전통이 있어 대학에서 많은 창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스웨덴 교육은 기업에서 그룹활동을 실습해 팀워크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조직에서는 개인 자신
"다국적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중국 기업들은 이커머스(전자상거래)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제품을 팔지 고민하고 있다." 테크노드닷컴의 설립자 겸 CEO인 강 루 박사가 23일 ‘2015 키플랫폼(K.E.Y. PLATFORM)’에서 한 말이다. 강 루 박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Back to Zero: 담대한 실행’을 주제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주최 글로벌 콘퍼런스 ‘2015 키플랫폼’의 첫날 ‘동아시아 협력을 통한 글로벌 게임 체인지’ 분과세션에서 “이커머스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팔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많은 중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여러 중국 기업들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한 게 그 증거”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주목해야 할 분야로는 O2O(Online to Offline)와 사물인터넷(IoT)을 꼽았다. 강 루 박사는 "사실 O2O
"드라마 '미생'의 배우가 직접 주제발표자로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신선했어요. 내용도 귀에 더 잘 들어왔고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Back to Zero: 담대한 실행'을 주제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주최 '2015 키플랫폼(K.E.Y. PLATFORM)' 총회에 참석한 김영란 CJ헬로비전 부장은 이날 행사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올해 키플랫폼 총회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린 지난해 최고의 인기 드라마 '미생'에서 원인터내셔널 영업3팀 김동식 대리로 열연한 배우 김대명씨를 주제발표자로 내세우는 파격을 시도했다. 기업의 '혁신'을 말함에 있어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있는 대리급을 상징하는 인물을 등장시켜 청중들의 공감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함이었다. '미생' 출연자의 입을 통해 다시 '혁신'의 의미를 되짚은 것에 대해 대다수 참석자들이 공감을 표했다. 김 부장은 "강연과 강연 간의 연결도 논리적 전개 측면에서 자연스러웠다"고 했다. 홍선근 머니투데이미디
실리콘밸리의 거인들은 어떻게 혁신을 꾀하나? 기업 유형에 따라 조직문화는 어떻게 바꿔야 할까? 개방적인 협업과 혁신은 어떻게 가능할까? 'Back to Zero: 담대한 실행'을 주제로 23∼24일 이틀에 걸쳐 열리고 있는 머니투데이미디어 주최 글로벌 콘퍼런스 '2015 키플랫폼'(K.E.Y. PLATFORM)의 둘째 날은 이에 대한 해답을 찾는 실무형 쌍방향 워크숍 '플러그 인 앤 토크'(Plug in & Talk)와 다채로운 특별강연들로 채워진다. '플러그 인 앤 토크'는 수십명의 연사와 수백명의 청중이 한데 어우러져 '토크콘서트'처럼 자유롭게 통찰과 경험을 공유하며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신개념 워크숍이다.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막한 '2015 키플랫폼'이 이틀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정미경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본부장 겸 키플랫폼 총괄디렉터의 인사말과 샤오쪈 왕 안추 대표의 '중국 혁신 기업가정신'에 대한 특별강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게오르그 비엘메터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