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시대
그린수소와 관련된 최신 동향과 산업 변화,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의 전략적 대응 방안까지 다양한 정보를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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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대구시와 수소인프라 구축 등 청정에너지 산업기반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가스공사는 11일 대구시와 'K-R&D 캠퍼스 구축 및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도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 신성장동력 창출 및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K-R&D 캠퍼스 구축 및 운영 협력 기반 상생 플랫폼 구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협력 △가스산업 육성 생태계 구축 및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 분야 협업사항 공동 발굴 등이다. 가스공사는 K-R&D 캠퍼스 구축사업으로 천연가스·수소 연구센터, 상생협력관, 홍보·체험관, 지역 문화센터 등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 테마파크를 조성함으로써 수소 및 지역
“승객 4~5명을 태우고 약 100km 안팎 거리를 이동할 ‘드론 택시’를 상용화하려면 가장 먼저 액체수소 기술부터 확보해야 합니다.” 최병일 한국기계연구원 상용급 액체수소 플랜트 연구단장은 현재의 전기 배터리 기술은 5년 뒤 ‘하늘을 나는 택시’를 선보이겠다는 정부의 ‘도심항공교통 로드맵(K-UAM)’을 현실화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기로 추진되는 수직 이착륙 비행체 PAV(Personal Air Vehicle·개인용비행체)는 내연기관 대신 전기 동력으로 날아오른다. PAV가 일정 인원을 태우고 중장거리를 다니기 위해선 배터리 성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최 단장이 제시한 해결책은 ‘액체수소’ 개발이다. 이는 기체수소에 비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저장·운송하기가 비교적 쉽다. 실제로 기체수소의 경우 탱크로리 1개에 250kg를 운송하는 반면, 액체수소는 14배인 3500kg까지 운송 가능하다. PAV에 액체수소를 실을 연료탱크와 수소를 전기로 바
강원 횡성에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가 들어선다. 정부와 지자체가 각 15억원씩 투입해 올 하반기 착공이 목표다. 정부는 수소충전소 구축에 따른 안전성 확보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주민들 설득작업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경제홍보 태스크포스(TF)와 횡성군이 28일 횡성군 문화체육공원 내 청소년수련관에서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소경제홍보 TF팀은 수소 에너지와 안전관리 체계를 국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발족했다. 산업부 등 정부부처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업계,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TF팀은 이날 횡성군민, 수소차 이용자, 수소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 수소에너지 필요성 △수소산업 발전방향 △횡성군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계획 △수소충전소 안정성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횡성 수소충전소 구축에는 총 30억원(정부·지자체 각 15억원)을 투입한다. 주민설명회 이후 최종 구축 장소를 선정하고 올해 9~
'15분의 4' 서울 강동구 상일동 수소충전소가 '에너지-완성차' 업계 협업 1호로 처음 문을 열었다. 하지만 여전히 수소충전소 인프라는 갈 길이 멀다. 수소차 운전자가 가장 많은 서울시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5곳을 가동할 방침이다. 기존 양재, 상암, 국회에 이어 이번에 문을 여는 강동 충전소까지 아직까지 서울 지역 수소충전소는 단 4곳에 그친다. 그마저 코로나19(COVID-19)가 뜻밖의 변수가 됐다. 원래 강동 수소충전소는 올초에 완공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국가간 이동제한 조치에 묶이며 차질을 빚었다. 수소충전소 핵심 장비를 해외업체에 발주했지만 해당 업체는 국가간 이동제한을 이유로 인력 파견에 난색을 표했다. 갈 길 바쁜 수소충전소 사업 관계자들은 속이 까맣게 타들어갔다. 그래도 서울시는 수소충전소 확충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번에 강동 수소충전소가 서울 네 번째로 개장할 수 있었던 이유다. 이런 서울시 행보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주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나들목(IC)까지 뻗어있는 천호대로는 서울 강동구를 관통해 경기도 하남시·광주시까지 이어지는 교통 요충지다. 그만큼 상일나들목 인근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늘 차량으로 붐빈다. GS칼텍스의 'H 강동 수소충전소 l GS칼텍스'가 자리 잡은 곳은 이 상일나들목에서 불과 500여m 떨어졌다. 교통량과 이용 편의성을 놓고 보면 양재, 상암, 여의도에 못지 않은 입지다. 사실 이곳은 개발제한구역이었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가 '개발제한구역 내 수소충전소 허용' 조치를 단행해 이 노른자위 땅에 수소충전소가 생겼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존 주유소 시설 유휴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한 'H 강동 수소충전소'가 28일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이날 찾은 이 수소충전소에는 GS칼텍스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개장을 앞둔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었다. 'H 강동 수소충전소' 전체 부지는 211.2㎡(64평)다. 깔끔하고 심플한 건물 2개동으로 이뤄졌는데 수소충전소 사무동과
서울 강동에 도심 최초의 융복합 수소충전소가 들어섰다. 올해 처음으로 준공된 수소충전소로, 서울 동부권과 수도권 동부권역 수소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28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H 강동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에너지업계와 수소경제 확산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업한 사례다. 현대차가 충전소를 구축하고, 충전소 운영은 GS칼텍스가 담당한다.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하루 70대 이상 수소전기차 완충이 가능하다. 강동충전소는 지난 10월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 설치에 이어 이번에 수소충전소까지 오픈하면서 휘발유, 경유, LPG(액화석유가스), 전기뿐만 아니라 수소까지 모두 공급 가능한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거듭났다. 규제 완화를 통한 수소 인프라 구축의 모범사례기도 하다. '개발제한구역내 수소충전소 허용', '융복합 패키지형 자동차충전소 시설기준 특례' 등의 수소충전소
얼음이 물에 뜨는 이유는 이 우주에서 가장 신비한 결합 형태 중 하나인 수소결합 때문이다. 수소결합은 대표적으로 우리 인체의 DNA의 결합 구조이며, 없어서는 안될 물의 결합구조이기도 하다. 수소결합은 수소가 3가지 원소와 결합해 만들어지는 분자 간에 작용하는 결합력을 일컫는다. 수소와 산소, 수소와 질소, 수소와 불소(플루오린)로 만들어진 분자들이 서로 결합하는 것을 수소결합이라고 하며 그 힘은 다른 분자간 결합보다 강하다. 2개의 수소(H2)와 1개의 산소(O)가 결합해 물 분자 1개(H2O)가 만들어지는데, 이 때는 수소와 산소가 전자를 함께 쓰는 공유결합을 해 하나의 물 분자를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분자와 물분자가 뭉쳐져 많은 양의 물이 되는데, 이 분자간 결합을 수소결합이라고 한다. 이 수소결합(산소, 질소, 불소와의 결합)은 공유결합보다는 10분의 1로 약하지만 다른 원소와 수소가 결합한 수소화합물 분자간 결합보다는 강하다. 공유결합한 물분자 하나를 수소와 산소로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컨트롤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가 오는 7월 조기 출범한다. 이 위원회는 원래 내년 2월 출범 예정이었지만 정세균 국무총리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 지시로 7개월 앞당기는 것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7월 첫째주에 수소경제위원회 출범식 및 킥오프 첫 회의를 갖는다. 수소경제위원회는 수소경제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로 수소경제 정책들을 심의·결정하는 곳이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간사위원을 맡으며 관계부처 장관들과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가세한다. 특히 위원장인 정세균 총리는 '한국형 그린뉴딜'의 한 축으로 수소산업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판단, 이 위원회의 조기 출범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7월 이후 이 위원회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수소경제 추진실적도 일일이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수립 여부도 직접 챙길 방침이다. 수소경제위원회 조기 가동에 따라 코로나19(COVID-19
"우리나라엔 세계 최초로 수소충전소가 국회 앞에 설치돼 있습니다. 충전소가 정말 위험하다면 국회의원들이 있는 국회에 설치될 수 없었을 겁니다." 지난 22일 오후 4시 대전 신대동 신대버스공영차고지. 줄지어 선 버스들을 지나 관리동 건물 2층 교육장에 들어서자 정장을 차려 입은 중년 남성부터 뽀글머리의 할머니까지 남녀노소 50명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수소버스충전소가 들어설 이곳 차고지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었다. 이날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수소경제홍보 TF(태스크포스)'는 대전시와 함께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소충전소 설치 예정지를 직접 찾아 사전에 안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걱정을 덜겠다는 목적이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우려에도 예상보다 많은 주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행사장을 찾았다. 주최 측은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일정 간격을 두고 의자를 배치했는데, 일부는 자리가 없어 서 있을 정도였다. 대전시는 신대차고지에
지난 12일 충남 서산시 대죽리 대산산업단지. 이곳에서 태안반도 가로림만을 왼편에 끼고 10분 간 차를 달리자 쇼핑몰 옥외주차장 같은 형형색색의 철골구조물이 눈에 들어왔다. 얼핏 봐선 무려 20만 가구에서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라는 감이 오지 않았다. 생긴 모양 그대로 옥외주차장 같았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발전소'라는 통념에선 벗어났지만 엄연히 '대산그린에너지'의 수소 연료전지 114개가 총집결해 있는 발전소가 맞았다. 수소 연료전지 가까이 가보니 옆 사람과 대화가 힘들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히 "위잉~위잉" 연료전지가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었다. 대산그린에너지 사업관리팀 오기환 팀장은 이곳 수소 연료전지들을 가리키며 "정격 출력을 무리 없이 뽑아낼 수 있는지 막바지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6월 1일부터 본격 상업 가동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청정'━ 대산그린에너지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작지만 강하다"
"수소 발전소를 비롯해 한화에너지가 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는 이제 속속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대산그린에너지 사업관리팀 오기환 팀장은 세계 최초 부생수소 발전소 가동을 설명하며 한화에너지의 가능성을 확신했다. 한화에너지는 한화그룹의 종합에너지 전문 계열사다. 2007년 '여수열병합발전'과 '군장열병합발전'이라는 사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열과 전기를 생산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제공하는 집단에너지사업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그러다 2012년 양 법인을 합병해 '한화에너지'로 새롭게 출범했다. 시작은 집단에너지 사업이었지만, 눈은 신재생 에너지로 자연스럽게 돌아갔다. 한화그룹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태양광이 출발점이었다. 2014년 태양광 발전 시장에 진출해 O&M(운영 및 관리), ESS(에너지저장장치),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발전 솔루션과 연관된 모든 사업을 진행했다. 셀(태양전지)과 모듈 등 그룹이 갖춰놓은 태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인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충남 서산에서 내달 본격 가동된다. 20만 가구에 전기를 조달할 수 있는 이 발전소는 석유화학 생산공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기 때문에 대기오염이 전혀 없다. 전 세계가 주목할 친환경 '그린수소' 발전 시대가 한국에서 열리는 셈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6월부터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에 소재한 '대산그린에너지'의 상업 가동에 나선다. 대산그린에너지는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충남권 20만 가구에서 사용할 전기를 직접 생산한다. 대산그린에너지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지난 2년간 이 발전소 공사에 매진해왔다. 발전소 총 사업비는 2550억원으로 대산산업단지 내 2만㎡(6000평) 부지 위에 건립됐다. 연간 50MW(메가와트)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이 발전소는 한화토탈 대산공장의 석유화학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나오는 부생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