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키플랫폼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은 국제정세와 지정학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과정과 결과가 미칠 영향을 다양한 시나리오로 예상해 분석하고 우리의 대응 전략을 모색합니다.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은 국제정세와 지정학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과정과 결과가 미칠 영향을 다양한 시나리오로 예상해 분석하고 우리의 대응 전략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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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국가는 부자인데 국민은 가난하다.' 필자가 대학 다니던 1980년대에 유행했던 말이다. 당시 일본이 선진국인 것을 시샘하면서 한편으로는 위로를 삼을만한 이야기를 찾다 보니 나온 이야기였다. 그래서 굳이 '일본 사람들은 토끼장 같은 작은 집에 살면서 반찬은 남기지 않을 정도로 절약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며 위로를 삼기도 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40여년이 지난 지금, 이런 이야기가 일본에서 먼저 나왔다. 최근 일본의 '유나선생(ゆな先生)'이라는 필명의 일본 네티즌이 'X'(옛 트위터)에 '지금의 일본인들은 오렌지주스조차 사 마시지 못할 정도가 되어 감귤 혼합주스를 마시게 되었다', '일본 여성들이 해외 매춘을 하면서 입국 거부를 당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성매매로 입건되었다' 라는 탄식의 글을 올렸는데, 불과 1주일 만에 이 글이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것은 그만큼 일본인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일본 국민들은 실제로 우리가 생각하는 정도의 가난에 빠져
━(1) 인적자본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기 위한 포인트━이런 상황에서 실제로 기업으로부터는 어떤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당사가 국내 코스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적자본투자에 관한 조사에서는 "인적자본에의 투자가 중요하다"는 사고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은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 오히려 인적자본은 기업에 있어서 중요한 경영자원이라고 이전부터 인식해 왔다고 하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무엇을 인적자본투자로 인정할지? 어떻게 측정하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공시하는가에 관해서는 모든 기업이 헤매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첫번째로 "무엇을 인적자본투자로서 인식할지?"에 대해서는 기업내에서의 공통인식의 형성이 먼저라고 강조한 회답이 많이 보였다. 앞장에서 소개한 인적자본투자의 구분정리를 예로 들어보도록 하자. '육성' 항목에는 사외연수와 사내연수가 있다. 둘 다 인적자본 증대를 목표로 하는 활동들이다. '투자'로 간주할지 말지에 대해서는 부문간에 인식의 차이가 생길 가능성
최근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성향 정당들이 급부상했다. 유럽의회는 유럽연합(EU) 입법기관으로,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유럽의 극단적 우경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다수 전문가들은 유럽의 상황과 시스템을 고려할 때 극단적 우경화의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은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들이 약진한 배경을 짚어보고 선거 결과가 미칠 영향을 전망해 봤다. ━극우 정당 약진 배경…경기 침체·이민자 유입·환경 규제━6~9일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 결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극우 성향 정당들이 약진했다. 프랑스의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은 약 32%의 득표를 얻어 단일 정당으로는 최초로 30% 이상 득표율을 기록했다. 집권 여당인 '르네상스당(RE)'는 15% 득표율에 그쳤다. 이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선거 직후 의회 해산을 선포하고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선 극우 정당 '이탈리아형제들(Fdl)'이
지난달 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영토 내 군사 목표물에 대한 서방 지원 무기의 제한적 사용을 허가한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 동부 접경 도시 벨고로드에 있는 러시아군 미사일 발사대를 미국 지원 다연장로켓시스템 하이마스로 타격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향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지 주목된다. 최악의 경우 본토 공격을 받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술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간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전쟁이 유럽 전체로 확대될 것을 우려해 지원 무기의 러시아 본토에 대한 사용은 제한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실패로 돌아가고 춘절기 이후 러시아의 대공세가 시작되면서 우크라이나가 수세에 몰리자 서방 국가들의 입장도 바뀌었다. 은 서방 세계가 지원 무기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하게 된 배경과 러시아의 전술핵 사용 가능성, 예상되는 서방의 대응을 짚어봤다. ━수세 몰린 우크라이나…美 패권·유럽 안보 위기에 지
최근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간 외교적 합의가 속도를 내면서 갈등과 충돌로 점철된 중동 정세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미국과 사우디 양국이 협정 체결에 성공하면 향후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관계 정상화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은 양국이 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배경과 미국이 주도하는 '아브라함 협정'의 체결 가능성, 미 대선 결과가 미칠 영향 등을 짚어봤다. ━대선 앞둔 바이든 정부, 외교적 성과 절실━전통적 우방이던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는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의혹 등으로 인권 문제를 강조하는 조 바이든 정부 들어 크게 악화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를 포함한 주요 사안에 대해 미국이 사우디의 협력을 필요로 하면서 관계가 개선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미국은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관계 정상화를 중동 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사우디와 논의를 이어갔지만 지난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터지면서 모든 협상이 중단됐다.
지금까지 기업가치와 인적자본의 관계, 인적자본투자의 중요성과 그 평가의 어려움에 대해 살펴보았다. 지금부터는 인적자본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해외기업의 공시사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들이 정리한 구체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인적자본투자의 구체적인 대처의 분류에 대해 예를 들어가며 어떤 이니셔티브와 KPI를 사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여기서 보여주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예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각 기업이 독자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 주었으면 한다. 인적자본에 대한 정보를 정리할 때에는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분류나 예를 참조한 후에 자사의 시도가 인적자본의 투자대상 중에서 어느 한 쪽에 치우쳐 있지는 않는지 등을 점검하면서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적자본투자의 대처에 대해서는 「종업원이 입사할 때부터 퇴사할 때까지」의 시간적인 사이클을 상정한 분류를 많은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①획득·채용, ②육성, ③유지·활용이라는 스테이지로 나눌 수 있다. 한층
최근 헬기 추락 사고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사망한 후 복잡한 중동 정세가 더욱 혼돈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란 권력 서열 2인자로 차기 최고지도자까지 거론되던 라이시 대통령이 사망하면서 이란 내부에서 치열한 권력 싸움이 벌어질 조짐을 보인다. 또 이번 사태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다. 은 라이시 대통령 사망 이후 예상되는 이란과 중동의 질서를 전망해 봤다. ━전쟁·경제난·물 부족…권력 공백으로 성난 여론 표출 시 혼돈 가중━지난 19일 동아제르바이잔주에서 열린 댐 준공식에 참석했던 라이시 대통령은 악천후 속 헬기 추락 사고로 동승했던 외교장관 등 7명과 함께 사망했다. 강경 보수파인 라이시 대통령은 과거 검사 시절 반체제 인사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을 주도해 '테헤란의 도살자'로 불렸으며, 미국 제재 목록에 오른 최초의 이란 대통령이기도 하다. 취임 후 히잡(이슬람 여성들이 머리에 쓰는 두건) 단속을 강화하면서
한일 양국은 2019년 7월 일본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 이후 약 4년여에 걸친 갈등관계가 이어져 왔으나, 2023년 3월 윤석열 정부가 먼저 컵의 반을 채우고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면서 이제는 한해 1000만명이 오갈 정도로 관계가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들의 호감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최근 일본 총무성의 네이버에 대한 경영권 간섭은 다시금 한일 외교갈등과 반일감정으로 번지게 되는 트리거가 되어 버렸다. 즉,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에 이례적으로 두 차례의 행정지도를 통해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체제 개선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와 국민 대부분은 한국 기업이 부당한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며 반일감정이 움트게 된 것이다. 라인야후의 지분 매각 이슈는 지금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협상이 진행중이고 또 한국 정부가 뒤늦게나마 방어하면서, 일본 정부가 7월 1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행정지도 조치에 지분매각을 포함시
1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집권 5기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지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앞서 시진핑 중국 주석도 지난해 3연임에 성공한 직후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만나는 등 두 정상의 만남은 43회에 이른다. 이번 방문에서 양 정상은 친분을 과시하면서 "동북아시아의 세력 균형을 바꾸려는 미국의 패권적 행위 시도에 반대한다"는 강경한 대미 메시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은 푸틴의 5기 집권 이후 러시아와 북한, 중국의 관계 변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 러시아의 핵위협에 대해 짚어봤다. ━북중러, 표면적 협력 강화…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한계도 분명━러시아는 중국 외에도 지난해부터 북한과 밀착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북한은 지난 7일 대통령 취임식과 전승절에 연이어 축사를 보내면서 푸틴 대통령과의 관계에 공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양국 관계는 지난해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공급하면서 급진전됐다. 특히 지난해 9월 러시
무형자산이란 화폐자산이나 유형고정자산과 같은 물적으로 실체가 존재하는 자산 이외에 장래의 경제적 편익의 원천이 될 수 있는 무형의 요소를 정의하고 있다. "①무형자산은 동시 다중이용이 가능, ②무형자산이 창출하는 편익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 ③무형자산의 시장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형자산에 대한 평가는 곤란하다는 지적을 지금까지 받아왔다. 이렇듯 무형자산이 종전에는 유형자산의 '첨가물'이라는 취급을 받기도 했지만,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따라 최근에는 그 파악방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1990년대 이후에 기업가치의 결정인자와 경쟁력의 원천이 유형자산에서 무형자산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아래 표를 보면 미국시장에서는 무형자산과 유형자산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985년부터 1995년 사이에 역전해 있다. 나아가 2020년에는 무형자산이 시가총액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의 역전현상이 눈에 띄게 증가해 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가치 평가 기관인 브
"백악관이 미국 정치의 중심인 줄 알았습니다. 막상 워싱턴 DC에 와보니, 수도의 모든 사람이 캐피틀 힐(미 국회의사당)만 지켜봤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가 대니 메자 레이븐 그룹 파트너의 말이다. 메자 파트너는 미국 하원 수석 보좌관, 상무부·국무부 선임 고문을 지낸 미국 정관계에 정통한 인물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칩스액트)' 시행을 위한 실무를 봤고, 현재는 전 법무부 장관 로버트 레이븐이 2001년 설립한 전략 커뮤니케이션 기업 '레이븐그룹'의 파트너를 맡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에서 그를 만나 한국 기업과 정부에 충격을 줬던 IRA와 미국 대선에 관해 물었다. 메자 파트너는 IRA의 추진 과정이 명백하게 공개된 법안이었다고 말한다. 2022년 미 의회가 IRA를 제정할 당시, 한국 기업과 정부는 사전 대응 및 파악이 '불가능했다'며
"주로 정부 대 정부로 이뤄지는 한국과 미국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야 한다.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긴 시간 미국 정관계와 소통하며 신뢰를 튼튼히 해야 가장 '보수적'인 미국 정관계로부터 결실을 얻어낼 수 있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의 연사로 참여한 송원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사무총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슈가 발생한 때마다 각 현안 중심으로 미국 정관계를 설득하고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는 20여년 전 풀뿌리 운동으로 시작한 비영리단체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한국계 미국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기르기 위해 활동한다. 미국 내 한인 유권자는 200~23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송 총장은 "미국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투표 독려, 우리의 권익 옹호가 주요 업무"이라며 "기른 힘을 바탕으로 고국인 한국과 자국인 미국의 관계 발전에 기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