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펀드대상
올해 대한민국 펀드대상은 어느 때 보다 치열했습니다.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변동성 역시 극심해진 상황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펀드, ETF가 많았습니다
올해 대한민국 펀드대상은 어느 때 보다 치열했습니다.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변동성 역시 극심해진 상황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펀드, ETF가 많았습니다
총 16 건
김정수 미래에셋자산운용 매니저가 2025년 대한민국 펀드대상 '올해의 펀드매니저'로 선정됐다. 김 매니저가 책임 운용역인 '미래에셋코어테크증권자투자신탁(주식)'는 최근 1년 수익률 80. 86%를 기록했다. 2011년부터 약 15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 '원 클럽맨'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매니저는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한 펀드매니저다. 김 매니저가 운용하고 있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운용철학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펀드로 꼽힌다. 최근 1년 수익률은 80. 74%다. 특히 미래에셋디스커버리펀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펀드와 함께 2000년대 국내 공모펀드 열풍을 주도한 대표적인 펀드기도 하다. 해당 펀드는 저평가된 국내 우량주 중 꾸준한 이익 성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삼성전자(19. 33%) △SK하이닉스(12. 52%) △LG에너지솔루션(4. 31%) △이수페타시스(3. 65%) △두산에너빌리티(3. 55%) 등이다. 김 매니저가 운용하는 또 다른 펀드인 '미래에셋코어테크'는 국내 IT 관련 기업 중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IT기업과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기업에 투자한다.
박진호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CIO)가 대한민국 펀드대상 '올해의 펀드매니저'로 선정됐다. 박 부문장이 책임 운용역인 '필승코리아펀드'는 1년 수익률 87. 27%를 올렸다. 현재 NH-아문디자산운용의 주식운용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 부문장은 25년 경력의 배테랑 운용역이다. 박 부문장이 운용하는 필승코리아펀드는 2019년 8월14일 출시된 국내 최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펀드다. 현재 순자산 7372억원을 기록, NH-아문디자산운용의 대표 펀드로 자리 잡았다. 해당 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핵심 종목으로 하고 한국 경제를 이끌 성장주에 탄력적으로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두산, LG에너지솔루션, 솔브레인, 아이쓰리시스템 등을 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IT(정보기술) 비중이 71. 28%로 가장 높고, 이후 산업재(18. 25%), 경기소비재(3. 56%), 에너지(2.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메디컬AI'는 쏟아지는 AI(인공지능) 테마 ETF(상장지수펀드)에서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성장성을 포착해 상품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혁신ETF로 선정됐다. 지난 7월 말 상장한 1Q 미국메디컬AI는 미국 상장 기업 중 메디컬(의료) 부문에서 AI 산업의 성장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15개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의료계의 팔란티어라 불리는 AI 기반 정밀의료 진단 플랫폼 기업 '템퍼스AI', 엔비디아가 지분 투자한 AI 신약 개발 기업 '리커전 파마슈티컬스', 수술용 로봇 전문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 당뇨·암·면역 질환 등 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제약 회사 '일라이릴리' 등 주요 포트폴리오 사에 약 20%, 13%, 11%, 11%씩 투자한다. 구글·노바티스·엔비디아·아스트라제네카 등 메디컬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거나 협업하는 기업도 담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반도체·전력·원자력·에너지 등 AI 시장 인프라에 관련된 유사한 ETF의 상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AI 도입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산업·섹터에 투자하는 ETF는 없었다"며 "이에 차별화된 관점과 시선으로 미국 메디컬 산업을 택했다"고 했다.
우리자산운용의 'WON K-글로벌수급상위' ETF(상장지수펀드)가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 '올해의 혁신 ETF' 부문에 선정됐다. WON K-글로벌수급상위는 한국 시장을 주도하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이같은 투자 전략을 취하는 국내 ETF는 WON K-글로벌수급상위가 처음이다. 우리자산운용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영향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해당 ETF를 만들었다. 외국인은 대형주 중심의 거래 비중이 높아, 실질적으로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참여자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외국인의 수급 동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또, 단순히 외국인 매수 상위 종목을 따라 매수하는 전략은 수급의 지속성을 고려하지 못해 일시적인 매수세에 편승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WON K-글로벌수급상위는 외국인 수급에 실적 전망과 시장 심리를 결합해 지속할 수 있는 외국인 수급 전략을 구현했다. 또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뉴스와 리포트를 분석하고 부정적 평가가 높은 종목은 제외해 예상치 못한 개별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삼성증권은 거시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개인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한 펀드상품을 적시적소에 공급해왔다는 점에서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 '베스트펀드판매사'에 선정됐다. 삼성증권은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면서도 수익 창출 기회를 포착하는 상품 기획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시장변동성 확대구간에서 하방 변동성을 제한하는 손익차등형 사모펀드가 호평받았다. 손익차등형 사모펀드는 운용펀드 손실을 2종 수익자(해당 운용사)가 먼저 부담하고, 일정 수준 이후 손실부터 1종 수익자(투자자)가 부담하는 형태다. 수익은 1종 수익자에게 우선배분한 뒤 2종 수익자가 함께 배분받는 형태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첫 손익차등형 사모펀드 상품 출시했고, 올해 9개의 상품을 추가해 약 3500억원어치를 공급했다. 삼성증권은 사모대출·공동투자·세컨더리 등 다양한 전략을 담은 글로벌 탑티어 GP(General Partner, 운용사)의 개방형 해외사모대체펀드 공급도 확대했다. 지난해 4건에서 올해 8건으로 판매 건수가 두 배 늘었고, 판매금액도 1000억원에서 5000억원 수준으로 5배 증가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기반으로 TDF(타겟데이트펀드) 시장에서 돋보이는 성장을 기록하며 2025 대한민국펀드대상에서 베스트TDF운용사로 선정됐다. 신한자산운용은 투자 목적과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음편한 TDF, 장기성장 TDF, 빠른대응 TDF 등 3개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TDF브랜드인 마음편한 TDF의 설정액은 2020년말 1755억원에서 지난달28일 기준 1조2251억원으로 7배로 성장했다. 업계 평균 대비 2배 빠른 성장속도다. 일관된 운용전략과 우수한 성과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이 이어진다. 주식 비중이 높은 신한마음편한TDF2060의 경우 6개월 수익률 21. 44%로 국내 전체 TDF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장기성장 TDF는 인공지능, 탄소중립, 로보틱스, 블록체인, 바이오헬스케어 등 장기 성장산업에 투자하는 환헤지형 상품이다. 글로벌 혁신 기업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며 은퇴 이후에 주식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가면서도 성장 기회를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ODEX 미국나스닥100 ETF가 2025 대한민국펀드대상 베스트ETF 해외패시브 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미국나스닥100ETF는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와 함께 대표적인 미국 지수 ETF다. 나스닥100 지수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아마존, 구글 등 전 세계 AI 및 테크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 100개로 구성된다.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글로벌 혁신기업 전체에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분산 투자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에게 장기 적립식 투자나 연금 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나스닥 100ETF 가운데 KODEX 미국나스닥100은 최근 개인투자자들에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올 들어 개인 순매수가 1조원을 돌파하며 전체 순자산도 4조원을 넘어섰다.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 특성 상 저비용과 안정성 등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는데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월 KODEX 미국나스닥100 ETF 총보수를 인하하며 0. 0062%로 국내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 ETF(상장지수펀드)가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 '베스트ETF 국내패시브' 부문에 선정됐다. PLUS K방산은 2년간 400%가 넘는 수익률과 1조원이 넘는 순자산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PLUS K방산은 2023년 1월5일 상장한 국내 최초의 K방산 ETF다. 해당 ETF는 대한민국 방위산업 핵심기업에 투자한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방산 주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PLUS K방산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3일 기준으로 PLUS K방산의 1년 수익률과 2년 수익률은 각각 197. 25%와 486. 38%다. 순자산액은 1조2543억원에 달한다. PLUS K방산이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한화자산운용이 선제적으로 K방산이라는 테마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던 시기에도 저평가된 국내 시장에서 잠재력 있는 한국 방위산업을 발굴했다. 또, K방산 테마가 생소했던 상장 초기 마케팅, 운용, 리서치 등 전 부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장의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섰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최근 1년 수익률과 자금 유입, 순자산규모 등 전 심사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올리며 '베스트ETF 국내액티브'에 선정됐다. 해당 ETF는 국내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AI(인공지능) 기술 융합을 통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한다. 단순 바이오 기업을 넘어 의료기기나 바이오테크, 미용기기, AI 진단 등 헬스케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무지표와 산업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애널리스트 리서치와 기업 탐방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한다. 액티브 ETF인 만큼 단기 모멘텀과 장기 성장성을 동시에 반영하여 지속 가능한 성과를 추구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에이비엘바이오(17. 16%) △알테오젠(10. 96%) △리가켐바이오(10. 18%) △올릭스(6. 31%) △SK바이오팜(4. 25%) 등이다. 이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1년 주가 상승률이 624.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우량회사채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채권 운용 노하우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 '베스트ETF 국내액티브' 부문에 선정됐다. 해당 ETF는 2022년 8월23일 출시된 상품으로, 우량 회사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신용등급 AA0 이하 A-이상, 만기 1년 이상 5년 이하의 우량 회사채에 투자한다. 회사채의 경우 듀레이션은 국채보다 낮고, YTM(만기수익률)은 은행채, 통안채보다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수한 기대수익률을 예상할 수 있다. 또한, A- 이상 등급의 투자 등급 회사채를 편입해 안정적이다. 특히 회사채 투자에서는 무엇보다 신용 리스크가 낮은 우량 회사채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용등급과 만기가 동일하더라도 기업마다 신용 위험이 다른 만큼 스프레드 분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또, 회사채의 경우 종목 위험이 시장에서 부각될 경우 유동성이 급격히 떨어져 사전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펀드UH[채권-재간접형]'는 최근 3년 수익률이 약 60%에 달하며 채권형 펀드 가운데 눈에 띄는 수익률로 '베스트펀드 해외채권형'에 선정됐다. 해당 펀드는 환노출형 상품으로 해외 이머징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해외집합투자기구의 집합투자증권, 즉 미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누버거버먼'의 펀드에 60% 이상을 재투자한다. 신흥국 국공채에 분산 투자해 변동성이 높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이머징국가에서 발행하는 달러 표시 통화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인 자본 차익과 인컴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다. 4개 대륙 66개국 달러 표시 국공채에 분산 투자한다. 주요 투자 국가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헝가리 △러시아 등이다. 국가 비중은 탄력적으로 조절하거나 변경한다. 이 펀드의 채권-재간접형 A 클래스의 1년 수익률은 19. 08%, 3년 수익률은 61. 42%, 5년 수익률은 49.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의 'NH-Amundi글로벌우주항공 펀드'가 높은 수익률과 자금 유입액 증가 추세에 힘입어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 '베스트펀드 해외주식형'에 선정됐다. NH-Amundi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전 세계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한다.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FactSet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 산업과 높은 연관도를 보이는 글로벌 기업을 선별해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민간 우주 산업의 상업화와 기술 혁신, 국가 간 안보 경쟁 심화, 방위산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우주항공 밸류체인에 포괄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하다고 판단, 해당 펀드를 2022년 5월24일 출시했다. 실제로 우주 산업은 정부 중심의 개발 패러다임에서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형태로 변하고 있다. 스페이스 X, 블루오리진 등이 민간우주개발 기술에 나서면서 로켓발사 비용은 획기적으로 절감됐고 이에 따라 인공위성 제작·발사·위성통신 등 우주 기반 비즈니스의 상업적 기회가 크게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