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신규 코크스공장의 성공적인 공사 수행과 안정 조업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내화(耐火)벽돌에 글을 새기는 '연와정초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 임직원과 관계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내화벽돌에 기업시민(企業市民), 장수(長壽), 영속(永續), 안전(安全) 등 14가지 휘호를 넣었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 착공한 신규 코크스공장을 시작으로 현재 운영 중인 총 4기의 코크스공장을 순차적으로 신예화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는 연간생산량 150만톤 규모의 신설 공장에 7.6m 높이의 대형 코크스 오븐 설비를 적용해 생산효율과 품질을 높이고, 3단 연소 구조로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또 건식 소화설비(CDQ·Coke Dry Quenching)를 통해 코크스 냉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는 총 투자비의 약 80%를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발주해 국내 산업을 육성하고, 건설 기간 동안 총 70만6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다다.
코크스는 쇳물 생산을 위해 용광로의 열원 및 환원제로 사용하는 연료로 코크스 건식 소화설비는 코크스 오븐에서 만들어진 고온의 코크스를 밀폐된 공간에서 질소가스 등 불활성 가스를 이용해 냉각하는 설비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증기와 전력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코크스 수분을 감소시키고 강도를 높이는 등 코크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